
구월2동 자생단체 연합회, 초화 식재· 분리배출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 자생 단체가 주관해 마을 미관 개선을 위한 초화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초화 식재 활동은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간석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 및 낙엽 등을 정리하는 환경 개선 활동과 겨울꽃인 양배추꽃을 식재하는 활동을 병행해 초등학교 등하굣길의 환경과 미관을 동시에 개선했다.
또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분리배출이 정확하게 되지 않아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자생단체 회원들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적힌 리플렛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작환 구월2동 주민자치회장은 “간석 초등학교 담벼락에 자랐던 잡초가 등하굣길에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로 말끔하게 정비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배요성 구월2동 통장협의회장은 “여러 자생단체가 연합해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을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맹화 구월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자생 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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