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바닷길로 떠나는 학생 요트체험교실’을 28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영종 지역 바다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대한 이해력을 키우고 인천형 세계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생들은 28일 인천역에서 출발해 영종에 있는 ‘인천요트아카데미’에 도착한 후 스토리가 있는 요트 및 패드보드 체험 을왕리 일대를 읽고 걷는 활동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은 “처음 요트를 타 보았는데 생각했던 느낌보다 상쾌하고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이런 자원이 있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선생님, 다른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부 지역은 개항장 역사 산책 공간뿐만 아니라 구도심 및 원도심, 도서 지역까지 품은 인천 지역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며 “지역의 자원을 바탕으로 남부에서 자라 세계로 나아가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