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내 효율적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신종감염병 대비 민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신종감염병 대비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지난 10월 24일에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과거 신종감염병 발생 시 경험했던 의료자원의 배분·조정과 관련한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권역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은 시나리오별 신종감염병 대응계획 및 현황의 점검과 코로나19 대응 경험 복기를 통해 향후 의료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은 “권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을 대비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방역 및 의료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훈련의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우리 권역에 적합한 의료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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