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사랑의 전통장 나눔 전달식
[금요저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8일 경원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부 마을장독대’ 체험 행사를 열고 지역의 독거 어르신에게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나눴다.
이번에 나눈 된장과 간장은 지난 4월 초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담근 것으로 된장 1kg과 간장 350ml씩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눴다.
올해는 미추홀권역, 영종권역 외에 동구권역을 추가해 권역별 독거 어르신 50명씩 총 150여명에게 장 나눔을 했다.
‘남부 마을장독대’는 마을 자원을 활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장을 담그고 잘 발효된 된장과 간장을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나누는 행사다.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부 마을장독대는 전통문화에 대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정성껏 담근 장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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