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점 훈련은 27일
[금요저널] 종로구가 다음달 3일까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본 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2005년 최초 도입된 국가 종합 훈련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해 행정안전부 지휘하에 매해 치러진다.
종로구의 경우, 오는 10월 27일을 중점 훈련일로 정하고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 예정이다.
주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 상황실과 현장의 실시간 통합연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화재대응 현장조치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현장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한다.
아울러 소방과 경찰을 포함한 관내 11개 주요 유관기관과 2개 민간단체, 재난안전통신망 기기를 활용해 주민대피, 인명구조, 이재민 구호, 현장 민원 대처 등 실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는 긴밀히 이뤄지는지, 재난대응 매뉴얼을 따라 체계적으로 대처하는지 꼼꼼히 확인하려 한다 미비점은 계속해서 보완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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