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수2동 지사협, 디지털 취약계층 우리동네 무인 안내기 체험
[금요저널] 인천 동구 화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부터 관내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및 무인 안내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인 안내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내에 위치한 카페, 생활용품 판매점 등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상점에서 직접 무인안내기로 주문 및 물건을 구입하는 체험을 하며 디지털 기계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평소에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생필품을 구입할 때 무인 안내기가 있는 가게는 아예 들어가지 않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부터 무인 안내기가 있는 매장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상원 위원장은 “디지털 사용이 급증하는 사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무인 안내기가 있는 매장을 방문할 때,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편의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곤 화수2동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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