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 병곡초등학교(교장 신영란)는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 26명을 대상으로 4월 20일(목) 3~4교시에 보치아 체험을 통한 장애공감교육을 실시하였다.
□ 이번 프로그램은‘우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주제로 장애인 스포츠 중 하나인 보치아를 체험하였다. 비장애인처럼 장애인 역시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점을 배우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장애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정신을 경험하기 위해 학생들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을 사용하여 보치아 볼을 굴리는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의지대로 공이 잘 굴러가지 않는 불편함에 답답해하기도 하였지만 같은 팀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다.
□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 학생은 “처음에는 공 굴리는게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제 마음대로 공이 굴러가지 않았어요. 국가대표 선수들은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곳으로 공을 굴려서 금메달을 따다니 정말 멋있어요.”라고 했고, 오○○ 학생“보치아를 매일 하고 싶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보치아를 잘 하는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더 많은 장애 스포츠를 알고 싶어요.”라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