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재)은 4월 17일 ~ 6월 9일 약 두 달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중 조리교 15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사용되는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에 대한 2023학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검사는 모든 조리학교가 대상이며 그중 표본학교를 선정하여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및 경북농산물검사소로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나머지 학교는 청도교육지원청에서 자체 보유한 방사능 측정기를 통해 자체검사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으로는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와 세슘으로, 정밀 분석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판정하며 미량 검출 시에도 추가 정밀검사 실시 및 즉시 압류 폐기 등의 행정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재 교육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일본의 원전 사고와,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으나 이번 검사를 통해 불안감이 해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