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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교장 권정인)은 4월 13일(목) 3, 4교시에 통계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통계교실을 실시하였다. 3교시에는 교육용 통계 소프트웨어 통그라미를 실습하였고, 4교시에는 한훈 통계청장이 통계와 관련하여 재미있고 생생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3교시에는 확률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고 시행을 반복했을 때 수렴하는 값에 대한 개념을 학습하였다. 중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기 위하여 1부터 5까지 숫자가 적힌 공을 활용하여 시행을 50번으로 제한하고 그 결과 값을 통그라미 통계 분석하기에 입력하여 다양한 그래프로 나타내는 활동하는 수업을 하였다.
4교시에는 통계청장이 직접 통계청 소개, 역사 속 통계, 현재 우리나라의 통계 현황 및 다양한 통계 활용 방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해외 각국의 통계 관련 사업 및 활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회에 꼭 필요한 통계 자료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확장되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하고 흥미롭게 설명해 주었다.
수업 종료 후, 점심시간에는 통계청에서 ‘한훈 통계청장이 쏜다’라는 이름으로 밥차를 보내주어 맛있는 먹거리와 음료수를 즐겼다. 통계청장과 학생들이 마주 앉아 점심을 먹으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도성 학생은“우리 학교에 통계청에서 직접 방문하여 수업을 해 주신 점이 너무 감사하다. 청장님 수업을 듣고 통계가 세상과 의미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공감을 받았다. 오늘 통그라미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다음 수학 시간을 이용하여 다시 복습하고 싶다. 정말 뜻깊은 수업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통계청을 직접 방문하여 다시 한 번 통계에 대하여 더욱 깊게 알아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 교장(권정인)은“오늘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먼 곳까지 방문해 주신 통계청장님 이하 관계자분, 교육청 관계자분 모두 너무 감사드린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매우 칭찬하고, 흔치 않은 기회를 학생들을 위해 준비하고 애써 주신 교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오늘의 이런 기회가 농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데 좋은 경험이 되고 도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