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현2동 주민자치회, ‘다있소 공구방’운영 개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지역 주민에게 각종 생활 공구와 휠체어를 대여해 주는 ‘다있소 공구방’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있소 공구방’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주민 제안과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업 중 하나로 사용 빈도는 낮지만 필요한 생활 공구를 대여해 주민 편의와 더불어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논현2동에 주소지를 두거나 사업장이 있는 19세 이상의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휠체어 등 16종의 생활 공구를 최대 3개까지 사흘간 대여할 수 있다.
송수철 회장은 “가정에서 개별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운 생활 공구를 주민들에게 대여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갑천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