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월3동 통장 공동체 모임‘친환경 플리마켓’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22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플리마켓’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통장 공동체 모임에서 활동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마을공동체 2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재활용 공예품 홍보와 판매, 중고 벼룩시장,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구월3동 통장들이 공동체 모임을 통해 직접 제작한 재활용 공예품과 천연비누를 비롯해 주민들이 기부한 중고 의류와 서적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통장 공동체 모임의 결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마을공동체 2개 기관이 참여한 체험활동도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행사장에선 ‘구월3동 자원 재활용의 날’을 운영해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등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나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폐자원 교환사업과 자원 재활용 등을 홍보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유미 통장협의회장은 “친환경 플리마켓을 잘 마치게 돼 기쁘고 보람도 많이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선 구월3동장은 “수고하신 통장들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가 자원순환과 친환경적인 삶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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