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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만평역↔하중도 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 이후에는 하중도 출발 편도로만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조야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 사이에 부교를 설치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내빈·정원조성 참여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우수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박람회 현장의 활기와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은 물론, 국가정원 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특별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금요저널]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동성로 관광특구 주요 3개 지점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 시민·청년예술인·상인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성로 대표 거리 공연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동성로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은 기존의 저녁 시간대가 아닌,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장소의 특성을 살린 공연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28아트스퀘어에서 록밴드 포프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다음 공연 팀이 ‘동성로 청년버스킹’ 사인보드를 들고 다음 공연 장소로 이동해 점등한 뒤 무대를 이어간다. 시민들은 이를 따라가며 동성로 곳곳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록밴드 포프 △마임 퍼포먼스팀 명도 △클래식 앙상블 김씨네앙상블 △팝 밴드 쏘노로스 △힙합 아티스트 탐쓴 △재즈트리오 박시연 트리오 △록밴드 GR2N 등 총 7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에는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선발팀 중 올해 신규 앨범을 발매했거나 새로운 창작 작품을 선보인 팀이 참여해, 기존 무대와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혁신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미경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첫 무대의 설렘,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성큼 다가온 가을에 올 한 해의 버스킹을 마무리하는 이번 특별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이 젊음의 열정을 함께 느끼고 동성로 곳곳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14일 신영숙 여성가족부차관이 대구광역시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와 1366대구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과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 특히 딥페이크를 악용한 성적 영상물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현장의 애로사항 및 피해자 지원 강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대구시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는 대구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피어라에서 운영 중으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삭제지원, 의료·수사·법률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9월 기준 119명, 1,577건을 지원하는 등 피해자의 회복과 일상복귀를 돕는 데 주력해 왔다.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대구센터는 1998년에 설치돼 시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폭력피해를 겪는 여성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 구조가 필요한 피해자를 위해 긴급피난처를 운영 중이며 보호시설과 의료기관, 경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1,105건의 상담을 지원했으며 188명이 긴급피난처를 이용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차관은 현장간담회에서 대구시와 시설관계자로부터 지역 내 폭력피해 지원 상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딥페이크 성범죄, 스토킹 등 신종폭력과 복합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현장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한 폭염 종합대책을 9월 30일부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책 기간에는 폭염대책 T/F팀을 가동해 시 및 구·군 관련 부서 유관기관을 포함해 연인원 5,682명이 참여했다. 폭염 3대 취약분야인 △노숙인, 쪽방주민,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과, △공사장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폭염 대응을 추진했다. 대구시는 우선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 주기적으로 현장을 순찰하고 얼음생수, 쿨토시, 마스크 등 냉방·위생용품 지원과 주 4회 도시락과 보양식을 제공했다. 아울러 쪽방상담소에서는 지난해 에어컨 96대 설치에 이어 올해에도 15대를 추가 설치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천만원을 지정기부받아 에어컨 전기료도 지원했다.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안전확인을 위해 생활지원사 등 재난도우미 7,321명이 방문 및 매일 전화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폭염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등 보호활동도 강화했다. 공사장 현장근로자 보호를 위해서 관내 총 191개소 건설공사장에 대해 폭염 취약시간대에는 옥외 작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적극 이행, 폭염특보에 따른 휴식시간 준수 등을 점검했다. 노년층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장시간·나홀로 농작업을 피하도록 홍보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마을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폭염 취약시간대에 농작업 현장을 예찰했으며 마을 앰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도 시행했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에도 스마트그늘막 80개소를 추가 설치했고 쿨링포그 8개소, 바닥분수 1개소 등 115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이들 시설을 포함한 폭염저감시설 2,467개소를 전면 가동했다. 뜨거운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해 달구벌대로 등 6개 구간에서는 도로살수 자동시스템을 하루 4회 가동했고 9개 구·군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살수차 24대를 임차해 하루 666㎞구간 총연장 19,985㎞에 물뿌리기를 실시했다. 대구 폭염·열대야 ‘역대급’…온열질환자 13.6%↑ 소폭 상승 ‘전국 최저 수준’한편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13.6% 증가한 67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일수는 지난해 27일보다 두 배 가까운 53일이나 이어졌고 열대야 일수 역시 36일에 달한다. 지난해 11일과 비교해 3배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역대 가장 더웠던 1994년의 60일 2013년 54일에 이어 3위의 폭염일이 발생했으며 밤의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인 열대야 일수에서도 37일간 이어졌던 1994년에서 하루 모자란 36일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했고 13개 부서에서 운영 중인 폭염대책 T/F팀을 체육 및 도시 안전부서 2개 부서를 추가 15개 부서로 확대 운영해 72일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다. 또한, 구·군과 함께 폭염경보 발효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경상감영공원, 청라언덕역, 동대구역 광장 등 다중이용 장소 13개소에 자원봉사센터 소속 219개 봉사단체가 중심이 돼 시원한 청라수를 배부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처럼 민·관이 합심해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덕분에 대구시 온열질환자 수가 7대 특·광역시 중 최저 수준이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해도 세종시 다음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특색있는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변화된 폭염 특성에 맞는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보건환경연구원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검사 강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대비해 정밀검사·예찰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절기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는 철새 유입시기와 맞물려 있고 바이러스의 특성상 구제역 및 AI가 발생하기 쉬워 동 질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24시간 고병원성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조기 신고 및 신속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병원성 AI 유입방지와 조기검색을 위해 지난해에 편입된 군위군 390호 110만수를 포함한 관내 가금농가 944호 160만수에 대한 예찰·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모니터링 검사 주기도 분기별 1회에서 월 2회로 단축해서 실시한다. 또한 구제역 일제접종 후 우제류 1,031호 14만두에 대한 감염 및 백신접종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축산관계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한 환경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구제역 검사를 강화한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육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과 차량에 대해 통제와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특히 의심증상이 있는 가축 발견 시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여성일자리 ‘굿잡카페’ 동구로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카페’’를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우즈베이커리 카페에서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0개 기업체가 참여해 20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으로 진행한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은 총무사무원, 영양사, 고객·접수사무원, 보육교사, 청소원, 요양보호사 등이다. 또한 개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직업훈련과정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대행사로는 인생컷, 이력서 컨설팅, 프레디져 흥미적성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업체인 ‘우즈베이커리 카페’의 장소 제공으로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천역 도보 4분 거리로 지역민과 구직자들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당일 현장방문이 어렵다면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굿잡카페에서는 전문취업상담사의 일대일 구직상담을 거쳐 면접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오셔서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취업의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탄녹위와 함께 탄소중립 포럼 개최 [금요저널]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0월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SMR 기반 탄소중립과 대구 미래 신산업 혁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탄녹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의 일환으로 대구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소형 모듈형 원자로 도입 및 에너지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탄소중립 포럼 개최 : 울산, 부산, 충북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국내 에너지 관련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SMR의 역할, △혁신형 i-SMR 소개 및 안전성 확보 방안, △SMR기반 에너지전환으로 대구 미래 신산업 혁신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이수출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기존의 대형원전과 달리 소형화된 설계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SMR은 외부 전력 없이도 원자로를 안전하게 식힐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연재해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성이 강화됐다고 알려져 있다.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장은 “혁신형 SMR은 기존 대형원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와 함께 SMR 상업화를 위해서는 혁신기술의 검증과 규제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더해 김 단장은 “현재 SMR 기술은 기술개발 단계에서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누가 최초 상업화를 성공시키느냐가 글로벌 시장 주도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SMR을 통한 산업 구조 혁신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도 논의됐는데, 남광현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대구의 SMR 및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전환을 통해 TK신공항 및 첨단 산업단지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해 대구를 스마트넷제로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소개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원자력 에너지원 특성상 방사성 폐기물 관리 문제와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 등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들도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상협 위원장은 “탄소중립·녹색성장이 일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과제인 만큼, 국가와 지역, 산업계와 시민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SMR,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에너지 전환은 대구 100년 미래 신산업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에너지전환과 더불어 포레스트 대구 프로젝트,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한 탄소중립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청년굴기, ‘2024 대구청년주간’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 대구청년주간’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청년주간행사는 대구가 최초로 개최해 전국에 확산됐으며 대구청년주간은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2024 대구청년주간’은 ‘청년굴기’ 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막식, △청년 카니발, △청년댄스대회,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이벤트, 청년가요제, 청년교류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리며 특별제작한 뮤지컬을 식전행사로 선보이고 개막식에는 동성로에 청년굴기의 주춧돌을 세우는 퍼포먼스와 함께 인기 아티스트 비와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청년카니발과 청년댄스대회가 열린다. 청년카니발은 대구의 신인 청년예술가와 전문예술가들이 밴드, 랩, 보컬, 국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청년댄스대회는 사전 신청을 받은 댄스팀들의 경연대회로 이어진다. 13일에는 올해 처음 전국 경연으로 개최되는 대구청년가요제가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총상금 1,80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수상자를 위해 특별 제작한 곡으로 음원 출원 기회를 얻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353팀이 신청해 30:1의 경쟁률을 뚫고 두 번의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체험부스존은 11일~13일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40여 개가 운영돼 걱정인형만들기, 청년창업, 청년체육관, 대구신인예술가 음원감상방, 청년정책게임존, 청년버스킹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대구와 광주 청년들의 달빛교류회, 전국 청년 150여명이 참석하는 전국청년참여기구 교류회,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여러 주제로 토론하는 잠못드는대구도 펼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COME IN’ 앱을 도입해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현장 프로그램 안내, 이벤트 참여 등이 가능해 청년들의 관심과 만족도 제고를 높일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 청년주간행사가 전국 청년이 모여드는 대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사흘간의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청년굴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안내 및 참여 사전 신청은 대구청년주간 홈페이지 및 ‘COME IN’ 앱에서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조선시대의 경상도 행정기관인 경상감영이 있던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10월 12일 13일 양일간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를 개최해 전통병영의식과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펼친다. 선조 34년에 이전 설치된 대구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최고 지방관청으로 중심 건물인 선화당과 징청각이 원위치에 잘 보존돼 있으며 임진왜란 이후 8도의 관아 구성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에는 감영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활동, 타종으로 백성에게 시각의 경과를 알려주는 경점시보, 지휘관인 수문장의 근무교대 의식 등을 역사적으로 재연하고 군사들의 교열과 박진감 넘치는 전통무예시범, 취타대 공연, 전통의상 입기, 민속놀이, 형벌 및 가마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재연행사는 2024년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 중에 개최해 동성로 28아트스퀘어의 동성로청년버스킹,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함께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애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4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경상감영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전통문화를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12월~3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10월, 11월 5주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한다.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에 앞서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제도를 알리는 차원이다.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제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오는 12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실시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으로 대구시에 진·출입하는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의 운행현황 모니터링 및 시범단속을 통해 저공해조치 안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을 홍보할 계획이다. 총 5주간 실시하는 모의단속은 시기는, 1차는 10월 14일~25일이며 2차는 11월 4일~22일 실시하며 단속 방법은 시내 주요 도로 22개 지점에 설치된 단속카메라로 실시간 운행제한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이번 모의단속은 수도권 및 6대 특·광역시에서 동시 실시하고 오는 12월부터는 미세먼지 계절제 운행제한 위반차량에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이며 운행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다만 경찰·소방·군용 등 긴급차량 등은 제외되며 또한 대구시 조례로 정한 영업용 차량, 저공해조치 신청차량,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수급자·차상위계층 소유 차량, 소상공인 확인서 제출 차량은 이번 단속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대구시 전역 운행제한 단속을 실시해 8,587대의 위반차량을 적발한 바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은 12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민홍보를 강화하자는 취지”며 “대구시는 매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셔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 여파 속에서 지역 경기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9월 말 기준 동기간 역대 최대규모인 1조 2천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으며 이는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15개 재단 중 최대 규모로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지역 기업의 자금 융통과 신용보증 확충을 위해 출연기관인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200억원의 출연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며 소상공인 경기회복을 위한 안정적인 보증 공급의 초석을 다졌다. 그리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저리에 융자받을 수 있도록 대출이자 일부를 1년간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전년 대비 20% 증가된 1조 2천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자금 비율을 지난해 24%에서 올해 34%까지 확대해 영세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폐업을 경험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지원과 채무상환이 어려운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심도 있는 정책인 ‘5종 특례보증’을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브릿지보증’은 폐업으로 만기 일시상환이 어려운 사업자의 보증서를 개인보증으로 전환해 상환만기 연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에 국비 지원 사업은 종료됐으나, 대구시 자체 예산으로 올해부터 상시 운용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1,758건, 약 392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폐업 사업자들의 채무상환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은 사업실패 후 재도약을 희망하는 사업체의 성공적인 재기를 위한 보증으로 대구시의 10억원 출연을 바탕으로 30억원 규모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9월 말까지 76건, 약 18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올해 6월, 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을 지원받은 A씨는 “과거 중고차 판매업 운영 중 경영난에 따른 폐업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딛고 일식 전문점을 새로 도전하게 됐다”며 “개인회생 이력으로 인해 금융권 자금조달이 어렵고 고물가로 경영악화까지 지속돼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상황에서 대구신보의 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을 통해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이 밖에도 법적채무 종결기업의 재도전 기회제공을 위한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폐업 후 재창업,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한 기업을 위한 ‘재창업 특례보증’, 고정 지출에 부담을 가지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환보증’ 등 폐업 사업자의 정상적인 사회 재진입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금번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희망과 재기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3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행사를 10월 10일 오후 3시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는 대·중견기업 등 선도기업과 지역 성장을 견인할 유망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밋업 행사에는 선도기업 15개사와 스타트업 49개사 임직원이 총 120건의 비즈니스 밋업에 참여했다. 지난 2회의 밋업에서 총 27개 선도기업과 8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총 22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 5월에 개최한 2회차 밋업에서 이루어진 총 138건의 비즈니스 미팅 가운데, 100건의 미팅에서 협업 가능성을 발굴한 것으로 응답하는 등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5건의 미팅은 ,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실증 지원사업’ 으로 연계돼 5개의 과제가 선정된 바 있으며 민간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선정과제 3건,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자체적인 협업 추진 6건으로 총 14건의 협업이 밋업 이후 실질적으로 연계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협업 성과가 선도기업의 혁신과 스타트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규모와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밋업 이후 협업과제 고도화를 위한 기획지원, 실증지원으로 이어지는 연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롭게 창출할 수 있는 사업적 가능성과 가치는 무한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수 스타트업들이 지역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구지역 내 개방적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