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만평역↔하중도 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 이후에는 하중도 출발 편도로만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조야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 사이에 부교를 설치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내빈·정원조성 참여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우수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박람회 현장의 활기와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은 물론, 국가정원 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특별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금요저널]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동성로 관광특구 주요 3개 지점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 시민·청년예술인·상인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성로 대표 거리 공연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동성로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은 기존의 저녁 시간대가 아닌,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장소의 특성을 살린 공연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28아트스퀘어에서 록밴드 포프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다음 공연 팀이 ‘동성로 청년버스킹’ 사인보드를 들고 다음 공연 장소로 이동해 점등한 뒤 무대를 이어간다. 시민들은 이를 따라가며 동성로 곳곳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록밴드 포프 △마임 퍼포먼스팀 명도 △클래식 앙상블 김씨네앙상블 △팝 밴드 쏘노로스 △힙합 아티스트 탐쓴 △재즈트리오 박시연 트리오 △록밴드 GR2N 등 총 7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에는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선발팀 중 올해 신규 앨범을 발매했거나 새로운 창작 작품을 선보인 팀이 참여해, 기존 무대와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혁신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미경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첫 무대의 설렘,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성큼 다가온 가을에 올 한 해의 버스킹을 마무리하는 이번 특별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이 젊음의 열정을 함께 느끼고 동성로 곳곳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해빙기를 맞아 도로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된 경우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해빙기를 맞아 도로 관리기관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동부·남부순환도로와 함께 도로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4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 취약시설은 도로 급경사지 29개소, 옹벽 14개소, 교량 3개소, 지하차도 1개소로 총 47개소이며 도로 관리기관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구동부·남부순환도로에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하고 대구광역시와 도로 관리기관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점검 주요 사항인 △도로 급경사지의 균열·침하·급격한 지하수 용출 및 낙석 발생여부 △낙석 방지책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옹벽 구조물의 파손·균열·배부름 현상 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의 적절한 기능유지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 또는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 발견 시 즉시 보수 및 보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순찰을 강화해 중·대규모 이상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이 발견되면 선 안전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해빙기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의 디지털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3월부터 정보화 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 기회 보장을 위해 전자점자서비스를 시에서 관리하는 누리집 전체에 확대 적용했다. 최근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한 점포들이 급증하고 전자민원, 모바일 예약·뱅킹 등 온라인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장애인 등 정보이용 취약계층의 불편함과 소외감이 가중돼 왔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3월부터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기관을 통해 한글, 스마트폰 등 정보활용능력 향상 교육을 무료로 추진한다. 교육은 장애인 및 직계가족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2월 말부터 해당 교육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작년 한 해 총 2,444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17명이 취업하는 등 장애인의 정보능력 향상과 경제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해 작년 6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표 누리집에 전자점자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시에서 관리하는 통합누리집 전반에 전자점자서비스를 확대 구축했다. 누리집 게시물 우측 상단에 ‘전자점자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정보가 전자점자로 변환돼 시각장애인은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읽거나 점자프린터를 이용해 점자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 황인철 씨는 “기존에는 음성서비스로 도표나 그림정보를 알려주어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시 누리집에서 전자 점자변환이 가능해져 점자정보 단말기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어 참 편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의하면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 농어민 4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나 일반인을 100점으로 봤을 때 82.2점 수준으로 여전히 낮게 조사됐다. 장애인의 경우 여성, 고연령일수록 정보 소외감이 크며 장애 유형별로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78.3점으로 가장 낮았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전자점자 확대를 통해 정보취약계층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상황과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인 ‘대구안내’ 시리즈 중 1905년판과 1918년판의 번역문을 대구광역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대구는 경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남한 제일의 도회지로서 부산과 경성 사이의 요충지이고 경부철도의 큰 역이다. 경상도 여러 군과 전라, 충청, 강원의 주요 지역과 사도팔달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한국 대구안내’ 中20세기 이후 대구는 어떻게 변해 왔을까. 1905년 대구와 주변 지역의 주요 교통편은 기차였고 1918년에는 기차 외에 정기 자동차편이 생겼다. 1905년 대구에서는 한국 화폐가 쓰였으나, 1918년 대구에서는 일본 화폐가 통용됐다. 이러한 변화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번역돼 대구광역시청 누리집에 공개됐다. 20세기 초 대구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대구안내’ 시리즈 중 1905년판과 1918년판의 번역문을 공개하는 것이다.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가 책임번역자로 참여했다. 1905년부터 발간된 ‘대구안내’는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대구를 바라보며 대구 외부의 자국인에게 대구를 소개하기 위한 책으로 이후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까지 5번 발간됐다. 1905년 6월 대구실업신보사가 처음 발간한 ‘대구안내’는 80여 쪽의 소책자로 당시 대구의 지리, 일본인 거류민 상황, 명승고적, 한일 관공서와 회사·종교시설, 교통, 그리고 당시 대구의 일본인 점포의 광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 발간된 ‘대구안내’는 120여 쪽으로 증가했고 대구의 인구, 행정, 사법, 세금, 교육기관, 농업·공업·상업 등 산업 등에 대해서도 상세한 통계자료를 제시해 일본인 거주 이후 변화하는 대구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일정한 시간적 간격으로 외부인에게 대구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된 서적이었기에 일제강점기 대구의 변화를 살펴보는 데는 중요한 자료이다. 1905년 ‘대구안내’의 서문에서는 대구를 ‘남한의 대도회지’로 소개하며 부산을 고베항, 대구를 오사카에 비유하며 대구의 발전 가능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당시 일본인들의 시각에서는 부산보다도 대구가 남한의 중심지였으며 더 큰 발전 가능성을 가졌다고 보았던 것이다. 1905년 ‘대구안내’에는 한국화폐 세는 법이 있었지만, 1918년 ‘대구안내’에서는 이러한 자료가 빠졌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1910년 이후 일제강점기로 ‘한국화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렇듯 ‘대구안내’는 20세기 초 대구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지만 일본인의 시각으로 서술돼 있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이번에 번역된 ‘대구안내’ 외에도 2016년부터 ‘대구부읍지’, ‘영남감영사례’, ‘대구부사례’, ‘대구민단사’, ‘대구요람’ 등 과거 대구의 상황을 알 수 있는 한문·일본어 고서들을 매년 꾸준히 번역해 시청 누리집에 ‘대구사료총서’로 공개해 왔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안내’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상황과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지역사에 관심 있는 여러 연구자들과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 관련 고서들을 번역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대구사료총서도 발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인가압장 고효율 펌프 교체공사에 따라 달서구 상인3동, 도원동 전역 및 진천동, 상인1·2동 일부 지역의 배수구역 조정 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배수구역 조정으로 2월 28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달서구 상인3동, 도원동 전역, 진천동, 상인1·2동 일부 3만 1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구역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2월 23일 오후 3시, 서울 숭실대학교 미래관에서 박동균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 한국지방자치학회 자치경찰 특별세션에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3년의 성과를 홍보하는 발표와 토론을 했다. 이날 세미나는 황문규 중부대 교수의 사회로 김성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윤태웅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전문위원, 강소영 건국대 교수, 김홍환 한국지방세연구원 박사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박동균 상임위원은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7월 자치경찰제 공식 출범 이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하고 주요한 성과를 실제 정책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먼저, 대구광역시 여성가족과와 협업으로 주거 안전을 위한 세이프‑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대구서부경찰서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상황을 손쉽게 신고하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버스 승강장을 설치했으며 대구강북경찰서의 샛별로 프로젝트는 지역의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으로서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맞춤형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사업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4월 경찰청이 처음 시행한 ▲2023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R&D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4년 9개월간 국비 23억 7천5백만원을 포함해 최대 3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특성 및 치안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R&D 사업 추진으로 자치경찰과 과학치안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동균 상임위원은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가장 중점을 둔 분야가 셉테드이다. 셉테드는 물리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서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으로 대구시는 자치경찰이 출범하면서부터 이와 같은 셉테드에 공을 들였다”며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셉테드에 이어서 과학치안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채택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의 치안수요를 발굴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서 자치경찰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중국 수출입 의존도 완화와 지역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펼쳐 나간다. 중동, CIS 등 중국 外 유망전략시장 빅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전략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한편 수출기업의 각종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핵심원료 수출통제 및 규제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의 對中 무역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35.2%로 전국 19.7% 대비 15.5%p 높고 수입 비중 또한 60.8%로 전국 22.2%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산업의 중국 수출입 의존도를 완화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대구광역시는 첫째, 중국 外 유망 전략시장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둘째, 국가별·주력 품목별 전략적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며 셋째, 무역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신산업 전시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넷째, 수출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를 지원하며 다섯째,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수출통제 및 규제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먼저, 글로벌 시장과 수출 기업의 주력상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중동, CIS 등 유망진출 시장의 빅바이어들을 전략적으로 초청·매칭시키는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정확하고 철저한 시장성 평가와 기존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품목을 선정해 전략적 무역사절단을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파견한다. 이차전지 소재·장비·부품 등 연관 산업의 납품처 다변화도 모색한다. 미주·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터배터리 유럽 2024’’와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등 지역 수출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신산업 분야의 차세대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신시장 개척을 돕는다.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 경험이나 비용 부족으로 망설이는 기업을 위해서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의 수출 기업이 자사 품목에 가장 적합한 해외전시회를 직접 찾아 참가한 후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도전하고 싶은 지역 기업들은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구광역시 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의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핵심원료 수출통제와 규제 등 대외 무역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로 對중국 의존도를 완화하고 수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시스템화해서 안정된 무역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TK신공항철도 안동 연장 추진한다 [금요저널] 대구에서 TK신공항을 거쳐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안동 연장이 추진된다. 대구광역시는 신공항 철도를 중앙선과 연계해 안동으로 연결하는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사업을 추진한다. 신공항철도가 안동까지 연결되면 안동 등 경북 북부권에서 GTX급으로 신공항에 접근하는 철도교통망이 마련된다. ’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공항철도는 GTX급 급행철도로 대구에서 신공항을 경유, 의성을 연결하는 철도이다. 신공항철도는 의성에서 중앙선으로 연결되며 중앙선은 현재 안동-영천 간 복선화가 완료 단계에 있다. 따라서 신공항철도가 건설되면 신공항철도에서 중앙선을 거쳐 안동으로 연결되는 기본적인 선로가 마련되게 된다. 여기에 일부 역사와 선로 개량, 차량 증편 등이 갖춰지면 대구-의성 간 약 64km에 더해 의성-안동 간 25km 연장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신공항철도가 안동으로 연장되면 GTX급 급행열차로 이동할 경우 안동에서 약 20분 이내에 신공항에 편리하게 접근하게 된다. 신공항철도와 중앙선 연계가 북쪽으로 더 확장되면 경북 북부와 충북 지역의 여객과 물류까지 신공항으로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이와 같은 안동 연장사업 세부 방안을 경상북도, 안동시와 조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공항 개항에 맞춰 안동 연장선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향후 신공항철도 건설 사업과 병행해 안동 연장선을 반영하는 방안을 주관부처인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안동과 경북 북부에서 TK신공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인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선을 공항 개항에 맞춰 추진하겠다”며 “경부선, 중앙선을 연결하고 달빛철도를 연계하는 신공항 철도를 통해 거대 남부경제권을 구축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무료 시민생활상담실 운영 확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일상생활 속 법률, 세무 등 전문 분야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 시민생활상담실을 올해 3월부터 주 5회에서 8회로 확대 시행한다. 상담실 운영 확대는 법률, 세무 등 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상담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법률 ▲세무 ▲노무 ▲법무 분야에 대해 실시하며 1명당 20분가량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대구시민은 사전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방문, 전화, 화상상담 중 상담방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위원은 대구지방변호사회·세무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대구경북지회, 대구경북법무사회 소속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로 구성돼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사·형사, 세무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줄 예정이다. 1993년 시작한 무료 시민생활상담실은 지난 한 해 1,128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 분야로는 법률 536건, 세무 256건, 노무 143건, 법무 193건으로 나타났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무료 시민생활상담실 운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2월 23일 오후 3시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LH 이한준 사장과 LH 서울본부에서 1시간 동안 TK신공항 SPC 참여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준 LH 사장은 국토균형개발 책임 공기업으로써 TK신공항 건설 참여를 검토 중이나 SPC 참여를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몇 가지 조건이 있다고 밝히며 관계 정부 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와 LH는 집중적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3일부터 26일까지 전 소방관서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밤 달이 떠오를 때 짚단과 생솔가지 등을 쌓아 올린 무더기에 불을 태워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을 비는 풍속으로 24일 산격대교 하단 등 7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소방은 운집 인원 등 행사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달집태우기 행사장 주변 등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에 대비해 소방헬기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우세 소방력을 선제적 투입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만일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 대응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해 재난 상황관리에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는 산불과도 직결되는 사항으로 화재 예방에 대해 행사 주체와 시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정월대보름이 되도록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해 빈틈없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