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외로움전담관, 찾아가는 '심리방역' 실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15일 반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외로움전담관을 통해 직원 대상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고강도 민원 업무를 상대하고 반복적인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된 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외로움전담관을 통해 월 1회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상담에서는 총 1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신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마음건강 심리진단 및 개인별 심층 심리상담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율신경계균형, 혈관건강도 등을 확인하는 유비오맥파 기기를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삶의 만족도를 종합 진단하는 마음건강 심리검사 등 과학적인 맞춤형 상담으로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시는 외로움전담관 제도를 중심으로 한 심리적 응급대응 체계와 자가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민원 업무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는 직원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시작하게 됐다”며 “모든 읍면동과 부서를 순회하며 공직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 세종남부소방서가 15일 산울동의 한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방식 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28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건축의 새로운 방식으로 떠오른 모듈러 건축물의 특성을 파악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모듈러 건축물은 공장에서 주요 부재를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지만 기존 건축물과는 다른 구조적 특성으로 화재 발생 시 특화된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세종남부소방서는 변화하는 건축 환경과 재난 양상에 맞춰 지속적인 훈련과 연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수희 세종남부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향후 모듈러 주택은 물론 다양한 건축물 양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건축 환경에 발맞춘 소방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요일은 인문학으로 만나요 [금요저널] 세종시립도서관이 도서관 성인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0월까지 융합인문학 강좌인 ‘금요인문학’을 운영한다. 금요인문학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마련돼 앞으로 4개월간 매주 금요일마다 저자와 함께 책을 읽어보는 강독회로 진행된다. 먼저, 유명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인해 20여년만에 재출간한 도서 ‘요절’을 저자 조용훈 교수와 ‘작가와 함께 읽다’로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6회에 걸쳐 미술작품, 화가의 삶을 살펴본다. 7월 29일에는 한요원 한국소비자원 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전문도서를 참고로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커리어 개발 방향을 알아보는 ‘빅데이터 인문학 특강’이 진행된다.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는 신고은 작가를 초빙해 심리학 도서로 알아 보는 ‘관계심리학의 이해’를 5회에 걸쳐 강연을 연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강좌별 참여자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조설희 관장은 “시립도서관에서 다양하게 운영되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도서관이 세종시민의 인문학적 호기심 충족과 인문학적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2년 상반기 재난분야 특별교부세 10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하천구역 출입 자동차단시설사업 습염식 제설장비 설치 가뭄대책비이다. 시는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하천구역 출입 자동차단시설사업 추진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금강보행교 내 출입을 통제하고 재난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심각해지는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양수장 정비, 대형 관정 유지관리 등에 5,000만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권기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민 안전과 재난예방을 위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2022년 정기분 자동차세’로 133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제1기분 자동차세는 등록차량 19만 대 중 9만 7,000대에 해당하며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으로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은 부과되지 않는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연납을 신청하면서 이번 연납 세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세 부과액은 0.8% 감소했다. 과세기간 중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폐차 말소 등을 한 납세자는 소유기간 만큼 일할 계산돼 부과된다. 또한 6월 정기분 이외 하반기 세액에 대해 반납 신청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인터넷 위택스 및 전화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ARS,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세액공제 제도를 확대 운영해 전자고지 또는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800원을,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를 동시 신청하면 1,600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편의 시책인 세액공제와 6월 연납 신청으로 많은 시민들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인천공항버스가 오는 7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이번 운행재개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세종시, 충청남도, 시외버스운송사 간 협의를 거쳐 시민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인천공항버스는 충남 시외버스 3곳에서 공동으로 운행하며 세종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4시 첫차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운행할 예정이다. 세종터미널에서는 4시, 4시 55분, 10시 10분,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8시 35분, 10시, 오후 3시 10분, 오후 6시, 19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세종터미널∼인천공항 구간 2만 2,800원, 정부 세종청사∼인천공항 구간 2만 2,2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운송사 사정상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며 “시민들은 버스 이용 시 사전에 출발시간을 확인해주길 바라고 승객추이에 따라 운행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y안전한 세종산림, 정부합동평가 3년연속‘우수’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산림분야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2021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돼, 시는 6개 세부 산림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가지표는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보호 단속 및 복구실적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률 지속가능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방제 목재이용 우수사례 등이다. 시는 지난해 산불예방 홍보와 집중계도활동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데다 사방·계류보전 사업의 적기 사업시행과 조림, 숲가꾸기 사업 등을 달성하면서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윤찬균 산림공원과장은 “산림행정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산림재해 예방 등 안전한 산림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세종도시교통공사, 코로나19 극복 농촌 일손 돕기 나서 [금요저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소속의 해외노동자가 대거 귀국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한국교통장애인세종시협회 두레농장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교통장애인세종시협회가 운영하는 두레농장은 신체활동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농업을 이행하는 특수농가인 데다 2년 전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코로나19의 어려움으로 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다녀온 업체여서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가 남달랐다. 이 날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직원은 열매솎기 작업과 작물 수확 등에 일손을 보태었으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두레농가에서 생산하는 주요 농산품인 대추방울토마토 구매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포스트코로나가 다가오는 것 같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이 심화되어 농가에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오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직원들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수질분야 국제숙련도 3년 연속 우수‘우뚝’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매년 세계 각국의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분석기관 약 300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환경자원협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숙련도 시험 평가 방법은 미지 시료를 시험분석기관이 분석해 결과값을 제출하면 ‘만족’, ‘주의’, ‘불만족’ 3단계로 평가를 내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일반항목 5종, 유기물질 2종, 이온물질 3종, 중금속 8종,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 미생물 1종 등 총 21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수질분석 능력의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엄진균 환경연구과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국내외 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분석담당자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환경 분석결과를 제공해 신뢰받는 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by세종특별자치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특화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별 지원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홀로 어르신 안부확인사업’은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물품, 식료품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호응이 좋아 지난해 40가구에서 올해 50가구로 확대하고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752만원 증액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 지원하는 ‘긴급구호비 사업’도 지난해 2가구에서 올해 5가구로 확대하고 사업비도150만원 증액했다. 뽀송 뽀송 도화향 빨래방 사업도 지원대상자 폭을 넓힌다. 이 사업은 북세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매월 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층을 찾아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각 가정으로 배달을 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그동안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대상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나, 세탁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부터는 추천방식을 확대해 이장, 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마을 주민에게도 대상자를 추천받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병인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관심을 가지고 돌봐드려야 할 어려운 이웃이 많이 계시다”며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특화사업을 더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날개 단다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관광공사가 ‘2022년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 기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은 대전·세종의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 기술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창업 3년 미만 초기 관광기업, 창업 3년 이상 지역특화 관광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돼 기술혁신형 17곳, 지역특화형 5곳 등 총 22곳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기술혁신형 4곳, 지역특화형 1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혁신형 4곳은 노마드 냥냥몬스터즈 스카이뷰어스솔류션 오늘의 이야기다. 지역특화콘텐츠형 1곳은 PAL문화유산센터)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대전관광공사와 협약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교육, 홍보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입주공간, 사업화자금, 맞춤형 컨설팅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과 세종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전과 세종을 대표하는 관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펀, 뻔 하지 않는 사회적경제’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하는 동시에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통한 세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수행기관은 도아협동조합, 가람수풀생태환경연구소, 세종사회적기업협의회 컨소시엄으로 사회적경제기업가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14일 고운초를 시작으로 15일 미르초, 16일 도담초, 17일 연남초, 종촌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한 사회적경제 개념 이해하기 소비자·판매자 그룹활동 나눠보기 사회적기업 계획서 작성하기 등이다. 사회적경제를 직접 체험해보는 ‘와글와글 가치 장터’에서는 내가 설립한 회사 물건 팔아보기 선순환적 사회구조 알아보기 어렵고 멀게만 느끼는 기부 실천해 보기 등도 진행된다. 조수창 자치분권국장은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호혜와 연대의 경제인 사회적경제를 학교 내에서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며 “가치 소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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