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체 공직자 친절 및 적극행정 교육 [금요저널] 나주시 공직자들이 공감으로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행정을 다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친절 및 적극행정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소통행정 실현과 일선 민원 현장에서의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강사로 초청한 양지현 사람숲컨설팅 대표는 ‘공직자 태도 중요성과 민원인의 감정 이해’, ‘공손한 의사소통 기술’, ‘적극행정을 위한 사고 전환’ 등을 강조했다. 특히 단순한 응대 기술을 넘어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고 정중하지만명확한 응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방법을 주문하며 사례 중심의 강연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나주시는 공직 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 교육뿐 아니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우수사례 발굴·홍보’, ‘중점과제 선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시 남평읍에서 광주 방면 차량 주 통행로인 강변도로가 더 넓고 편리해졌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남평읍 강변도시 아파트를 비롯한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남평 강변도로 확·포장 공사’를 조기에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개통한 강변도로는 남평 한우촌에서 남평양우내안애2차아파트 구간에 이르는 1.2km구간으로 총공사비 13억2천만원을 투입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강변도로 확·포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도시개발사업 준공이후 교통량 증가로 인해 통행불편과 사고위험이 큰 지역이었다. 시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당초 6월 말로 예정된 준공 시기를 한 달여 앞당겨 완료하고 조기 개통했다. 도로 확·포장을 비롯해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원활한 차량 통행과 시민 안전성을 확보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 강변도로 확포장과 조기 개통을 통해 주민 편의와 통행 안전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고향 발전 함께 열어가자” [금요저널] 14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이 최근 제주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제57주년 재)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날 대축제’에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윤병태 시장은 ‘제57주년 재)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날 대축제’ 및 ‘제45주년 호남 새마을금고 창립 기념대회’에 참석해 출향 호남인들에게 고향 나주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 정착한 호남 출신 인사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고 문화공연, 전통놀이, 체험활동, 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3천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제26대 장정환 회장의 취임식이 열려 재)제주호남향우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고 새로 취임한 장정환 회장은 향우회 57년 역사상 첫 나주 출신 회장으로 주목받았다. 장정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향 나주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향우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와 제주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재)제주호남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회원을 비롯해 자녀 세대들과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 고향 나주의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출향 향우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우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 지역 발전 외연을 확장하고 문화와 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시가 관내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지역 보건사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질병관리청이 선정한 표본 가구에 조사원이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항목은 기본 가구 조사, 건강행태 등 총 19개 영역 180문항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조사 결과는 익명으로 처리된다”며 “조사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민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용 실태 점검 및 현장관리 강화에 나선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 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부정 유통 가맹점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나주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추진한다. 전라남도의 ‘2025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도내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광역 단속이다. 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은 현장 방문과 유선 조사, 시스템상 이상 거래 내역 확인을 병행해 진행하고 위반 사실이 적발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은 물론 필요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한 가맹점 현장 점검과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응하는 경우와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환전하는 행위가 해당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인 만큼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꽃양귀비 붉은 물결치는 나주 영산강 5월 행사 풍성 [금요저널] 붉은색 꽃양귀비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전라남도 나주 영산강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 행사가 열린다. 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영산강 정원 들섬 일원 14만㎡에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산강 저류지 일대엔 싱그러운 봄바람에 물결치는 붉은색 꽃양귀비와 꽃 사이사이를 수놓은 하얀 안개초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둔치공원 꽃양귀비는 5월 17일 영산강 들섬은 5월 20일경 각각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부터 꽃이 하나둘 피어나 곳곳에 꽃단지를 형성하면서 산책로와 포토존에 상춘객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영산강 저류지에 자리 잡은 영산강 정원과 둔체체육공원에선 각종 축제, 행사들이 줄줄이 예정돼있어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월 20일 영산강정원에선 KBS전국노래자랑 ‘나주시 편’ 이 촬영된다. 녹화 당일 본선 경연을 비롯해 김성환, 박서진, 윤수현, 김소연, 차효린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이날 미니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정원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산포 둔치체육공원에서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열린다.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 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는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숙성 홍어 시식과 홍어무침 나눔, 50%할인 판매와 한우 30%할인 판매 등을 진행한다. 노안 정고집, 다도 참주가를 비롯해 숙성 홍어와 찰떡궁합인 남도 막걸리 10여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시음 부스도 운영한다. 장민호, 현숙 등 초대가수 공연과 25일 밤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도 예정돼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꽃양귀비가 만발한 아름다운 나주 영산강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친구,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공산 월평마을 ‘마을 알림석’ 제막식 진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마을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마을 알림석’을 제막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산면 월평마을 알림석 제막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월평마을의 새로운 상징물을 함께 축하했다. 알림석은 마을의 이름과 유래, 공동체의 정체성을 담아 제작해 외부 방문객에게 첫인상을 전하고 주민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상징물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논의와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했다. 특히 문구와 디자인을 마을 총회를 통해 결정한 점에서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이 돋보였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 제막식 및 기념 촬영과 마을 공동 점심 식사 순으로 진행했고 행사 후에는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사례처럼 마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들이 자생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알림석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마을의 얼굴이자 상징”이라며 “주민들의 애정과 자부심이 담긴 이번 제막식이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식약처 주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직결된 식품 안전관리에 힘써온 시책 성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식약처에서 주관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식약처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광역시·도 17곳, 시·군·구 기초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제도운용’, ‘위생관리’, ‘협업사례’ 등 3개 영역, 8개 지표에 따라 평가했으며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쳤다. 나주시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식품위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에 힘입어 관내 식품업체 대상 점검률, 법 위반 적발률,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위해 식품 회수 실적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위생과 더불어 음식문화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500만 관광시대를 목표로 먹거리 관광 경쟁력 확보와 음식문화 발전을 목표로 ‘남도음식거리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위생업소 시설 개선’, ‘목사밥상 재현’ 등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왔다. 600년 전통의 숙성 홍어의 본고장인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를 다시 찾고 싶은 명품남도음식거리로 재단장해 음식 맛뿐 아니라 보는 것으로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선진 외식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 먹거리 브랜드인 ‘나주밥상’ 지정을 통해 먹거리 관광 명소화에도 힘써왔다. 외식업주의 ‘건강, 안심, 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해 현재까지 음식점 36곳을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운영 중이며 ‘지역 식재료 우선 사용’,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 ‘음식 덜어 먹기 그릇 제공’, ‘수저·앞치마 등 위생관리’, ‘남은 음식 폐기’, ‘입식테이블화’, ‘청결한 주방·화장실 문화’, ‘종사자 친절 서비스’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시는 2024년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공중위생업무 실적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안전한 식탁은 시민의 건강한 삶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앞으로도 맛과 건강이 조화로운 나주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먹거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 나주문인상 공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 나주문인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나주 출신 문학가 백호임제의 작품세계를 계승하고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을 지원하고자 제정된 나주문인상은 나주 출생 또는 현재 나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총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문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발행한 개인창작집이 대상이고 시, 소설, 동화, 수필, 평론 등 장르와 관계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기간은 5월 30일까지 작품집 1권, 신청서 증빙서류 1부를 백호문학관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나주문인상 수상작 1편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작은 2025년 8월 말에 발표하며 10월 초 영산강축제 기간에 열릴 백호임제문학상 시상식에서 본상, 젊은시인상과 함께 수상하게 된다.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은 본상, 젊은시인상, 나주문인상으로 운영하며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비공모제, 나주문인상은 공모제로 진행한다.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전국의 공신력 있는 출판사에서 최근 2년 내 발행한 개인창작시집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심사를 진행해 본상 1편, 젊은시인상 1편을 선정한다. 제4회 문학상에는 본상에 송경동 시인, 젊은시인상에 조성래 시인을 선정했고 나주문인상은 수상작을 선정했으나 수상자 개인 사정으로 수상을 사양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문학상 공모에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나주 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받고 싶은 문학상이 되도록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고유의 ‘色’ 천연염색, 프랑스 축제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프랑스 현지에서 지역 고유의 색인 천연염색 문화를 소개한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5월 14일부터 6월 1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한국의 봄’ 축제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나주의 전통 염색 기술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천연염색 작품 전시와 천연염색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가치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전통 공예의 진면목을 유럽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봄’은 매년 프랑스 서부 낭트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한국문화 축제이다. 공연과 전시, 영화와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유럽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복합 문화행사 성격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재단은 축제에서 자연에서 얻은 색을 활용한 천연염색 원단과 다양한 의류 작품을 전시한다. 천연염색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한국 전통미의 정수를 보여줌과 동시에 친환경 공예로서 천연염색이 지닌 지속가능한 가치를 강조한다. 아울러 ‘천연염색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의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 발표자로 참여해 나주에서 재배되는 쪽 식물 염료의 특징과 활용 방식, 환경적 장점, 지속가능한 문화산업으로서의 천연염색 가능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의 이번 축제 참여는 천연염색 분야가 유럽 국가에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첫 사례로 지역 전통문화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이사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천연염색은 자연과 공존하며 만들어낸 한국 고유의 색과 철학을 담고 미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탄소 감축에 이바지하는 친환경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프랑스 낭트 한국의 봄 축제를 통해 천연염색의 확장성을 도모하고 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산업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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