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없는 청년 임대주택’ 나주시, 올해 70호 확대 공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증금 없이 매달 아파트 관리비만 내면 되는 ‘청년 임대 주택’ 입주자를 오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청년 임대주택은 타지에서 나주시로 전입해 일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지난해 삼영동, 송월동 임대아파트 30호를 최초 공급했으며 올해 70호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입주한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타지역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나주시에 위치한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이면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전입 세대원이 2명 이상인 청년’, ‘산업단지 근로 청년’ 등은 우선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입주 신청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사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월말 입주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6월 중순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로 전입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도 보다 더 안정적인 고용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주거뿐만 아니라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체계적인 취업 교육,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청년들이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매력 나주를 구현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경찰,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나주경찰서는 29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력단체 연합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한 주민참여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치안환경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언하기 위해 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안보자문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여성일상지킴이,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총 9개 협력단체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날 협력단체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윤남철 경찰발전협의회장은 “경찰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로 시민과 경찰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가교역할에 앞장서서 나주경찰과 함께하는 참여치안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진영 서장은 “연합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각 협력단체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치안 활성화를 통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년 나주 농민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9일 ‘2024년 나주 농민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농발대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앞서 농민들의 무사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난 1980년 대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나주농민회와 여성농민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이번 영농발대식은 종합스포츠파크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농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공연과 길놀이, 시립국악단 축하공연 천신제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나주농민회·여성농민회장의 대회사, 내외빈 격려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민회는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필수농자재법 제정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상호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국내외적인 여건에서도 농업을 수호하고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농민들께서 마음 놓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살맛나는 농업, 돌아오는 농촌’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푸드업싸이클링 추진, 스마트팜 활성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및 반려동물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빛 일렁이는 유채꽃 물결’ 장관, 나주로 봄 나들이 오세요 [금요저널] “만물이 생동하는 봄, 노란 유채꽃 물결치는 영산강으로 놀러 오세요.”전라남도 나주시가 ‘5백만 나주 관광 시대’를 위해 전년 대비 약 3배 확장된 28만㎡ 규모의 하천변에 사계절 꽃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가운데 길이 1.5㎞, 넓이 5만㎡에 달하는 영산강 동섬 일대에 유채꽃이 4월 첫째 주 만개할 예정이다. 나주에서 가장 먼저 상춘객에게 꽃 물결을 선보일 영산강 동섬은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인들 필수 데이트 코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차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30일부터 31일까지는 나주 대표 벚꽃 명소인 경현동 한수제 물레길에서 낭만 가득 버스킹 등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3개 읍면동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올해부터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 자살예방 사업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자살예방 전략을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 내 자원·네트워크와 연계해 자살예방 활동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살예방 전략은 자살 수단 접근성 제한, 1차 의료기관 의료진 교육 및 훈련을 통한 자살위험군 조기발견·치료·의뢰, 퇴원 및 자살 위기 적극 개입 체계 등이 포함된다. 나주시는 지정 기준에 따라 빛가람동, 금천면, 공산면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했으며 든든정신의학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금성원, 대명약국, 이·통장연합회 등 총 26개 기관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6개 참여기관은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기관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자살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자살 예방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기관 관계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이 자살 고위험 청소년 조기 발굴과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3개 읍면동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에서 24시간 무료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아자동차 나주지점, 금남동지사협에 성금 기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은 최근 ㈜기아자동차 나주지점 김원영 영업부장이 금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평면 출신 김원영 부장은 그동안 나주시 복지시설·행정복지센터 등 9개소에 개소당 100만원씩 총 9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기부로 누적 1000만원을 달성한 김 부장은 “이번 성금이 지역특화사업에 사용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통의 불빛’ 무선 초인등 지원 등 6개 특화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춘희 금남동장은 “지속적인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김원영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복지 활성화 특화사업에 뜻깊게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남동지사협은 이날 기부식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금남동 365나눔’ 모금 캠페인도 펼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보건소, 어르신 낙상 예방 나선다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가 어르신 낙상 예방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고 29일 밝혔다. ‘나주시 지역사회 건강통계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나주시 연간 낙상 경험률은 13%에 달하며 70세 이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나주시보건소는 노인 낙상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나주시노인복지관, 나주체력인증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 근력 강화 프로그램 공동 참여 및 지원, 통합 건강증진사업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사업 대상도 전년도 20명에서 200명으로 크게 확대됐다. 나주시보건소는 이번 업무 협약이 노인 낙상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 건강증진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 기관은 지난해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실시한 ‘어운완’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에너지기업 투자처는 역시 나주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4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투자유치 행사로 앵커 기업 확대와 ‘에너지신산업 중심 나주’의 정체성 홍보, 에너지밸리의 지속적인 성장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로드쇼는 제14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와 함께 나주 에너지밸리 및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첫째날인 4월 3일에는 윤병태 시장의 나주 투자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MOU 체결, 에너지밸리 유관기관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 나주시와 한전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설명, 10개 기업의 투자유치 데모데이 IR 피칭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IR은 기업이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설명 및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둘째날에는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차세대 전력망 기술인 MVDC를 주제로 세미나 및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또한 나주시는 3일 동안 나주시 에너지밸리 공동홍보관과, 에너지밸리 기업홍보관 관내기업 11개 사, 20개 부스를 운영해 홍보 및 투자유치 상담과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에너지밸리 공동홍보관 등을 통해 나주만의 투자 매력을 적극 공유하겠다”며 “에너지 유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이번 투자유치 컨설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23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해 에너지 기업 4개사와 3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생산자-소비자 상생 직거래 ‘바로마켓’ 29일 개장 [금요저널] 유통 마진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산지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29일 개장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바로마켓 나주점’을 이날 오후 3시 본격 개장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올해 혹서기를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연 50회 개장을 목표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농가 및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수제 요거트·꿀·참기름 등 가공식품과 시금치·딸기 등 제철 채소·과일류, 수산·축산물, 각종 장류·반찬 등을 주 품목으로 선보인다. 바로마켓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농촌활성화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나주시는 올해 장터 위치를 빛가람 호수공원 분수대 광장으로 옮겨 방문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기타 플리마켓 업체들과 이벤트성 협업을 통해 농산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 등도 판매할 방침이다. 농특산물 경품 증정 등 소비자 사은행사와 다양한 문화공연, 농촌 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축하 공연과 더불어 당일 구매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직접적인 판로를 확보해주는 것이 바로마켓의 장점이자 매력”이라며 “바로마켓이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상생 농업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번 주말 나주로 벚꽃 나들이, 버스킹 공연 어떠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의 벚꽃 명소인 경현동 한수제 일원서 이번 주말 낭만 가득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나주시는 30~31일 이틀간 금남동발전협의회 주최·주관으로 ‘버스킹과 함께하는 한수제 벚꽃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한수제 물레길 쉼터 및 인공폭포에서 각각 열린다. 한수제 물레길에선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호수 위를 걷고 봄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폭2m, 총길이 1.8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지난 2022년 5월 조성됐다. 버스킹 장소인 물레길 쉼터에는 침대형 의자, 야외탁자, 그늘막 등 시설이 설치돼있어 운치와 편의를 더해준다. 또 다른 공연 장소인 경현동 인공폭포는 1950년대 채석장이었던 암벽을 개조해 2022년 5월 조성했다. 높이 19m에서 세 갈래로 쏟아지는 폭포 물줄기는 여름철 관광객에게 상쾌함을 선물한다.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행사장 일원에선 합리적 가격에 품질 좋은 산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나주로컬푸드 판매 부스를 비롯해 나주관광·고향사랑기부제·나주몰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에 금남동발전협의회는 ‘룰렛 경품 이벤트’를, 국립나주숲체원에선 사진 인증 또는 영수증 교환 시 ‘편백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정 금남동발전협의회장은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아래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보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날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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