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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나주아카데미’유현준 건축가 특강 성료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난 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더 큰 나주아카데미’제20회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서는 방송, 저술, 대중 강연을 통해 공간과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온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시민, 학생, 지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유현준 건축가는 생활공간에서부터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공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유현준 건축가는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의 필요성과 공공공간의 역할을 설명하며 나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 도시 비전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도시 공간이 삶의 질과 이렇게 가까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나주가 어떤 도시로 성장할지 더욱 관심을 두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더 큰 나주아카데미’는 인문학,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교양과 통찰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피니스컨트리클럽㈜, 나주시에 인재육성기금 2천만 원 ‘쾌척’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난 9일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해피니스클럽㈜ 양진석 회장이 지역 인재육성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은 나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양 회장은 3년 연속 2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해피니스컨트리클럽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즐겨 찾는 레저·문화 기반의 골프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온 지역 대표 기업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인재를 위해 소중한 정성을 기탁해 주신 양진석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 기부자분들께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진석 회장은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나주시 인재육성기금은 1993년 나주교육진흥재단 설립과 함께 조성했으며 각계각층 기금 기탁을 통해 올해까지 116억 원을 모금했다.
나주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5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나눴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남녀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을 높이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장과 도의원, 시의원, 김란 여성단체협의회장, 관내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실천 다짐, 주제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전빛사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한 양성평등 실천 다짐 선서는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성평등의 가치를 더욱 뜻깊게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진춘국 나주시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선금숙 나주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최순애 한국걸스카우트나주지구연합회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국회의원 표창은 최미옥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부회장, 시의장상은 박영단 소비자교육중앙회나주시지회 회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나주시21세기여성발전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나주시협의회가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윤병태 시장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양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해 365일 시간제 보육 지원,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지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일 가정 양립과 여성의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영산강 품은 파노라마 전망대 본격 추진 [금요저널]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 빚어낸 천혜의 자연을 담아낼 새로운 관광 명소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제작 및 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20~40대 젊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영산강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나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망대는 동강면 곡천리 산 386-5 일원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로 2026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면적 약 2,200㎡, 지상 6층 규모로 조성하는 전망대는 영산강 한반도 지형은 물론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조망 공간을 넘어 미디어 아트와 야간 조명,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한 복합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젊은 공무원들의 참여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전망대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했다. 윤병태 시장은 “전망대는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나주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시각을 반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설계를 본격 추진해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과 열린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명소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1기 어린이 학생 기자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제1기 어린이 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빛가람동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어린이 학생 기자단과 학부모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학생 기자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나주시 정책과 축제, 일상을 취재하고 기록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형 미디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기자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명으로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기자증 및 기자키트 전달, 선서문 낭독, 자기소개 및 각오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글쓰기 교육을 통해 기사 작성법과 표현력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향후 학생 기자단은 방송국 등 언론기관 현장 탐방, 정책 및 관광지 취재 활동, 2025 나주영산강축제 특별 현장취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와 수료식이 열려 우수 활동자에게 나주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발대식을 준비한 공직자들과 자리를 빛내준 부시장님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 기자단이 어린이의 시선으로 나주의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전하며 소통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경험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보건소, ‘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5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앞두고 코레일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나주역에서 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살 예방 주간을 맞아 집중적인 홍보 활동과 안전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 제고에 힘썼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보건소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코레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선별검사와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홍보물 배부와 함께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자살 예방 상담 서비스 안내도 병행해 시민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역사 공간에서 자살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위기 징후가 보이는 분들을 신속히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자살 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안전 과제이고 작은 도움의 손길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나주시는 자살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살 시도자 위기 개입, 자살 유족 심리지원,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 및 인식개선 교육,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자살 수단 차단 사업,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 생명 사랑 실천 약국 사업, 자살 예방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 청년의 날 & JOB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20일 ‘2025 청년의 날 & JOB 페스티벌’을 연계 개최하며 청년 정책 참여 확대와 미래 일자리 발굴을 동시에 추진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의 내일 청년을 잡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넓히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의견을 기획 단계부터 적극 반영해 정책과 축제가 어우러진 ‘청년 중심 행사’로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 최대 관심 분야인 ‘JOB 페스티벌’과 연계 추진해 정책 참여와 취업 기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한다. 특히 JOB 페스티벌에서는 현장 기업 면접, 공공기관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또한 청년정책 홍보존, 청년정책 골든벨을 통해 나주시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더불어 초청 공연과 청년 버스킹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해 청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청년기업 ‘페어리플레이’, 남도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청년기업 ㈜페어리플레이가 개발한 배 스파클링 과실주 ‘이제:배로 만들다’ 가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나주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30개 업체가 출품한 45개 제품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페어리플레이의 ‘이제:배로 만들다’는 독창성과 풍미, 대중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기타주류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다시 배로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페어리플레이는 30대 여성 청년 기업인 이송미 대표가 2022년 창업해 2024년 법인으로 전환한 신생 주류기업이다. 나주시 남고문로에 위치한 소규모 양조시설에서 순수 배즙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 품종을 활용한 한국형 배 스파클링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제:배로 만들다’는 알코올 도수 5%의 스파클링 과실주로 신선한 배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5월 전라남도가 선정한 ‘이달의 전통주’에도 이름을 올리며 제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번 성과는 나주 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기업인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빚어낸 술이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 지역의 큰 자랑”이라며 “전통주 산업이 지역경제와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받는다. 나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에 일정 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가는 숙련된 인력을 최장 8개월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 및 농업법인으로 농가당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재배 품목과 면적에 따라 고용 인원은 조정된다. 근로 조건은 2026년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하며 참여 농가는 숙식 제공, 근로기준법 준수, 산재보험 또는 농작업자안전보험 가입, 인권 보호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800명을 배치해 전년 대비 33% 확대했으며 과수와 시설원예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해 60명을 배치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농작업을 지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이주민 간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며 “관심 있는 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창의적 시책을 발굴해 실행으로 옮길 것을 다짐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보고회를 진행했고 민선 8기 시정 목표 실현과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강상구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47명이 참석했으며 국소별 자체 평가를 거쳐 선별한 50건의 시책을 발표했다. 올해 나주시는 총 99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으며 이 중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큰 과제를 중심으로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공실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게시하는 ‘클린월 프로젝트, 혁신도시 임대정보 디지털화 사업’, 이전 공공기관 현직자와 지역 청년 간 ‘취업 멘토링’, ‘나주시 평생학습 학력인정과정 추진’, 농로 기능 회복을 위한 ‘경계 표지 설치’, 청년 스마트 영농대행단의 ‘벼 병해충 무상 방제’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정책이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늘 보고된 시책들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가 많다”며 “단순히 기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정책 추진과 함께 홍보 전략까지 세심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한 시책을 2026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즉시 실행이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근대 산업 유산이자 학생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나주정미소를 복원해 새로운 아카이브 공간으로 선보이며 원도심 도시재생의 상징적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념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주읍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주민생활문화동호회 회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나주정미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나주정미소는 1920년대 초 개업해 지역 대표 정미소로 자리매김했으며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 도모 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등 역사적 의미가 깊다. 2010년 폐업 이후 방치되었으나 2018년 나주시가 건축물 5개 동과 부지를 매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2동 복원으로 1동, 3동, 4동, 5동에 이어 모든 건물 정비가 마무리됐다. 새롭게 문을 연 2동은 ‘아카이브 공간’ 으로 조성돼 나주정미소의 역사와 나주읍성 도시재생 과정을 기록 및 보존하고 전시와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나주정미소 현판 제막식과 함께 주민생활문화동호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정미소를 비롯해 옛 나주극장, 화남산업 폐공장 등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준공이 도시재생 성과를 지역 공동체의 활력으로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길 위의 인문학 '나주지역 누정문화' 탐방 성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신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누정문화 탐방을 마쳤다. 나주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나주의 인문·자연환경으로부터 형성되어 조상들의 정신문화 고갱이가 깃들어 있는 누정문화를 조명하고 나주의 귀한 문화유산인 누정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문화적 공감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동질감과 애착심을 형성하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의 열 번째 순서로 진행된 현장 탐방은 ‘나주지역의 누정문화’를 실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김대현 교수, 나천수 박사의 해설과 함께 나주인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영산강 주변의 8개 누정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시민들이 나주 역사·문화의 타임캡슐로 남아있는 누정에 깃들어 있는 나주인들의 정신문화와 그 역사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해 나주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며 이어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탐방은 오전 9시 30분부터 벽류정, 만호정, 쌍계정, 기오정, 영모정, 금사정, 석관정, 장춘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주·광주·전남 지역의 시민들과 누정문화 전문가, 각 누정에 연관된 문중의 직계 후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누정에 도착하자마자 누정의 풍광과 건축미에 감탄하고 누정 전문가로부터 역사적 배경과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또 누정 안팎을 돌아보며 각 누정과 관련된 문중의 참가자들로부터 누정을 창·중건한 선조들과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온 후손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각 누정을 관리하고 있는 문중의 후손들은 탐방 일정 전에 미리 정자 주변을 정비해 놓고 당일에는 선조들로부터 이어 온 누정의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들려주며 높은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누정 답사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교류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답사에 함께 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립도서관이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주는 영산강과 함께 발전해 왔는데 그 발전의 뿌리가 정신문화에 있으며 누정문화에 그 정신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도 역사문화 수도인 나주가 자랑할 만한 귀한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나주의 누정도 매우 중요한 유산이다”며 “나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 덕분에 나주의 문화가 잘 보전되고 계승될 수 있는 것 같고 시민들께서 나주의 누정문화 등 지역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주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 중 한 명은 함께 자리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시장님이 관심 가지고 함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8개 나주 정자 강의 프로그램을 통한 나주 누정문화에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나주의 서원, 향교, 사우를 다루는 강좌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나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길 위의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시민들 간의 인문학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