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텃밭에서 자라는 작물들처럼 건강하게 성장하는 구천 아이들

2025년 특색교육으로 생태 전환을 향한 구천 걸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구천초등학교(교장 정찬명)는 지난 3월에 7명의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 여러 작물을 심고 가꾸어 왔다. 풀도 뽑고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텃밭 이곳저곳에 직접 뿌리기도 했으며 그 땀의 결실을 6월 26일(목) 드디어 처음으로 맛보게 된 것이다. [텃밭1] 무더운 초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땅속에서 캐낸 햇감자를 맛있게 삶는 방법을 알아보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며 감자가 익기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모습은 진지하면서 기대에 차 있었다. 포슬포슬하게 잘 삶긴 감자를 맛있게 먹던 1학년 학생은 “선생님, 이 감자 누나들 형들이 캔 감자가 아니고 제가 캔 감자인 것 같아요.”라고 하면서 호호 불어가며 맛있게 먹었다. [텃밭2] 애호박, 방울토마토를 정성스레 직접 따서 엄마 아빠 드릴 거라며 꼼꼼히 챙기는 학생, 배추흰나비를 잡아보려 좇아가는 학생도 모두 자연과의 교감과 직접 체험을 통한 생태 감수성이 커 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땀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구천초등학교 텃밭에는 감자를 비롯하여 옥수수, 고구마, 수박, 참외, 양배추, 호박, 토마토 등 갖가지 작물들이 더불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처럼 저마다의 결실의 때를 꿈꾸며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다.

안전 영웅 출동!’ 안전주간 운영으로 유아 안전의식 쑥쑥

○ 용황유치원(원장 강성애)은 2025년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안전영웅 출동!' 안전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유아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안전주간은 유아들이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기획되었고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20250626_용황유__안전 영웅 출동!_ 안전주간 운영으로 유아 안전의식 쑥쑥!_보도자료_사진1] ○ 이번 안전 주간 동안 유아들은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안전 지식을 몸소 익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난, 물놀이, 실내외 등 장소에 따른 안전 수칙을 알아보는 ‘안전 골든벨’이 진행되었으며 유아들은 문제를 풀며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직접 ‘유괴 예방 목걸이'를 만들며 위급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실질적인 교육도 이루어졌다. 특히, 각 반에서 안전 수칙을 녹음하여 유치원 전체에 송출하며 생활 속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는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20250626_용황유__안전 영웅 출동!_ 안전주간 운영으로 유아 안전의식 쑥쑥!_보도자료_사진2] ○ 행사에 참여했던 한 유아는 “안전 문제를 풀면서 물놀이 안전을 더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았음을 전했다. 또 다른 유아는 “친구들이랑 동생들에게 안전 수칙을 알려주니까 뿌듯했어요”라고 말하며 안전 지식을 나누는 것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수어와 함께하는 ‘오즈의 마법사’ 장애 이해 뮤지컬 관람

○ 용황유치원(원장 강성애)은 2025년 6월 25일(수), 유치원 강당에서 ‘오즈의 마법사’장애 이해 교육 뮤지컬 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뮤지컬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수어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20250625_용황유_수어와 함께하는 _오즈의 마법사_ 장애 이해 뮤지컬 관람_보도자료_사진1] ○ 이번 뮤지컬은 고전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바탕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 허수아비가 양철 나무꾼과 사자에게 마음과 용기를 나누어주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특히 허수아비의 언어를 수어로 표현하는 장면을 통해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수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이 존재함을 배우게 되었다. [20250625_용황유_수어와 함께하는 _오즈의 마법사_ 장애 이해 뮤지컬 관람_보도자료_사진2] ○ 뮤지컬을 관람한 유아들은 "말을 하지 못해도 수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새로운 배움에 대한 기쁨과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한,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라고 말하며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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