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금요저널] 경산시는 지난 8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관내에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에 의해 주로 발생해 고열, 오심, 구토, 피로감,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착용 △ 풀밭 위에 옷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귀가 후 입었던 옷 세탁하기 △ 즉시 샤워나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SFTS 환자는 대부분 50세 이상의 농림축산업 관련 종사자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근육통 등 증상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야외활동 후 머리카락, 귀 주변, 허리, 무릎 뒤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2025년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운영학교 170교 선정

경북교육청, ‘2025년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운영학교 170교 선정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사업’의 운영 학교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170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해외 유학생을 강사로 활용해 세계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북교육청만 단독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북은 서울과 경기도 다음으로 대학교 수가 많은 지역으로 이러한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사업은 올해 국립경국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총 3개 대학과 협력해 추진된다. 학교당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수업 시수는 학교와 대학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3개 대학과 연계해 도내 164개 학교에서 수업을 운영했으며 외국인과의 접촉 기회가 적은 지역이나 이주 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업은 세계문화의 다양성과 차이에 대한 존중 등을 주제로 학생 활동 중심의 체험형 수업으로 운영되며 신청학교와 대학이 협의해 수업 내용을 맞춤형으로 조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자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여 학교의 만족도는 98%에 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이 아닌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이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업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학교에서 별도의 강사료나 재료비 부담이 없어 예산·행정적 부담이 적은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강사로 참여한 해외 유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지난해 수업에 참여한 유학생들로부터 올해도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대학과 유학생 간의 교류 및 상호 이해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 세계 시민의식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지역 대학 유학생들이 직접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이 사업은 매우 의미 있는 활동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전략 수립을 위한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2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도내 직업계고 기능경기대회 업무 담당자와 지도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전략 수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해 마련된 자리로 경북 대표선수단의 전략적 준비를 위한 직종별 입상 전략 수립과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경북교육청 담당 부서에서 제안한 효율적 지원 방안과 입상 전략은 현장 교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학생선수단의 ‘8년 연속 우승’ 이라는 새로운 도전 목표를 공유하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오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숙련 기술 교육 인프라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기능 교육과 현장 전문가 중심의 집중 지원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어갈 우수 기능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숙련 기술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발표

경북교육청,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2주간 진행된 ‘경북형 늘봄학교’에 대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운영 강화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3,142명과 학부모 13,745명 등 총 16,88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생의 88.4%, 학부모의 89.7%가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의 종합 교육 모델이다. 정규 수업 이후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함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슬로건으로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늘봄학교는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돌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학년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매일 2시간 무상 제공되며 놀이·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보다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안전 시스템 구축 예산을 추가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프로그램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민과 함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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