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공무원 대상 마음챙김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소방공무원 대상 마음챙김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과 10일 양일간 소방공무원의 심리 및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마음챙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도 치유농업센터와 생활원예관에서 진행됐으며, 마음챙김·자기돌봄 교육과 치유농업기법을 접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마음챙김 특강을 시작으로 느린 산책, 자연 호흡명상, 향기 식물 심기 등 오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후반부에는 참가자 간 소통과 정서 교류를 돕기 위해 함께 휴식을 즐기는 팜파티를 마련해 만족도를 높였다.따뜻한 허브차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 자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며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했다.치유농업 프로그램은 기존 연구에서 스트레스 약 18%, 불안 수준 15% 감소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도 소방공무원의 심리건강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 농업기술원은 사전·사후 평가 결과를 분석해 향후 대상 확대 및 정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형 치유농업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치유농장·관광자원을 연계한 회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치유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방역 강화

천안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방역 강화 (천안시 제공) [금요저널] 천안시는 야생조류에 이어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이명열 농업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AI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현항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지난달 3일 풍세면 풍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H5N1형이 검출된 데 이어 이달 9일에는 직산읍 산란계 농장에서 H5 항원이 확인됐다.천안시는 산란계 농장에서 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했으며 소독 등 초동 방역 조치를 했다.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 30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했다.신고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안 26개 농장 가금류 227만 7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및 긴급예찰을 실시한다.추가 발생이 없으면 이들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해 내년 1월 중 정밀검사 실시하고 이동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천안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AI 감염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을 통제하는 초소를 운영해 축산 차량·종사자 진입을 통제하고 낚시 활동이나 야생철새 접촉을 금지한다.목천·병천·성환 도 경계에 거점소독시설을 가동하고 용정·가송단지 밀집단지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10만 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추진하고 소독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 농장 진입로 등 축산차량 주요 통행도로 소독을 강화한다.또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해 살처분 참여자 통제초소 출입을 관리하고 현장 내 인체감염 예방방법을 지도·점검한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 예찰과 철저한 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천안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천안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천안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작은 씰 한 장으로 결핵없는 충남 만들어요”

[금요저널] 충남도가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도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올해 씰은 지난해에 이어 ‘브레드이발소 시즌 2’ 캐릭터로, 판매 수익은 △취약계층·노숙인·어르신 결핵검진 △학생 결핵환자 행복나눔 지원비 △결핵 치료·연구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한다.크리스마스 씰은 △전국 총괄우체국 △GS25 편의점 △대한결핵협회 씰 기부 스토어에서 구매·기부할 수 있다.도의 모금 목표액은 7920만원으로 내년 2월까지 집중 모금을 추진한다.크리스마스 씰은 1953년 시작된 결핵퇴치 기부캠페인으로 올해 72주년이 되며, 모아진 성금은 취약계층 등 결핵퇴치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된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결핵발생률은 전국 5위 수준으로, 고령층 비중은 계속 증가 추세”라며 “앞으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노인 신환자 조기발견과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결핵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5.2명으로 지속 감소 추세지만, 충남은 41.1명으로 전국 5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2020년 55.7%에서 2023년 62.1%, 지난해 63.5%로 꾸준히 증가해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이에 도는 내년부터 장기요양등급 판정 노인 및 시군별 취약노인을 자체 선정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과 노인요양원 및 공동생활가정 입소자 대상 ‘노인의료복지시설 결핵검진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취약계층 결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끝으로 “지난 3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신청사 공사가 마무리된 만큼 충남의 결핵관리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결핵퇴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이날 청사 방문객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도청 지하 1층에서 크리스마스 씰 홍보·모금 전시회를 함께 운영했다.홍보행사에서는 △2025년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역사 전시 △결핵예방 공모전 우수 작품 전시 △크리스마스 편지쓰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자원봉사자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자원봉사자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지난 9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서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산시자원봉사자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감사패는 조동식 의장이 평소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조동식 의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오늘의 서산시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서산시자원봉사자센터 주최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하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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