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 [금요저널] 예산군의회는 제319회 임시회 기간 중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군정 주요사업장 24개소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각 사업의 진행상황과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첫 날인 21일은 ‘예산역전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예산읍 4개소,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등 신암면 2개소, ‘오감오촌커뮤니티센터’ 등 오가면 2개소를 점검했다. 둘째 날인 22일은 ‘장항선 삽교역 인근 임시주차장 조성사업’ 등 삽교읍 6개소와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덕산면 2개소를 확인하며 셋째 날인 23일은 ‘대술면 게이트볼장 신축사업’ 등 대술면 2개소와 ‘신양면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신양면 1개소,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사업’ 등 광시면 2개소, ‘예당호 어드벤처’ 등 응봉면 2개소, 오가면 ‘예산정수장 확충사업’ 1개소를 점검한다. 장순관 의장은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추진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해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 애경산업 3차 후원물품 읍면희망나눔곳간 배부 [금요저널] 금산군은 지난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애경산업으로부터 받은 3차 후원물품을 관내 읍면희망나눔곳간에 배부했다. 후원된 물품은 애경산업에서 생산한 생활용품으로 각 읍·면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사회 복지자원 공유를 위해 희망나눔곳간을 운영 중이며 10월 24일 남이면, 11월 6일 남일면에 개소됨으로써 10개 읍면에 모두 시설을 갖추게 됐다.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민간기업 및 사회단체에서 기부한 물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금요저널] 천안시는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마지막 회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구직 단념 상태에 놓인 청년의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단- 중- 장기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단기 60명 ▲중기 120명 ▲장기 60명 등 총 240명 규모로 운영 중으로, 마지막 회차인 단기과정의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단기 프로그램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약 5주간 ▲1대1 심리- 정서 상담 ▲진로탐색 검사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DIY 체험활동 등을 실시한다. 단기과정을 모두 수료한 청년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수료금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내 취업 또는 직업훈련 경험이 없거나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 퇴소 청년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집(www.ch2030youth.kr) 또는 전화(041-900-203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141명의 청년이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3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많은 청년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금요저널] 천안시는 최근 택시정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면허 신규 발급과 성거읍 택시쉼터 설치를 각각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의 적정 택시 대수는 2,223대로 산정됐으나, 현재 운행 중인 면허는 총 2,194대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택시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총 29대의 택시 면허를 신규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성거읍 저리 54-3번지 일원 공용주차장 내 유휴 건물 67.2㎡을 활용해 택시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 성거읍 한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택시쉼터가 아파트 부지 무단 점유로 주민 불편과 교통안전 문제를 초래함에 따라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쉼터를 조성하기로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시민 교통편익 향상과 택시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3.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사업 2 (사진제공=태안군) [금요저널] 최근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천혜의 산림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2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 전역에서 나무 주사와 고사목 제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보통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 등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어린 나무 가지를 섭식하면서 생기는 상처를 통해 줄기로 침입해 발생한다. 일단 감염되면 3개월 내에 대부분 말라 죽고 회복이 불가능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태안지역에서는 지난 2014년 안면읍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 총 2887그루의 나무가 재선충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의심목까지 더하면 해당 기간 총 20만 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하반기 남면 달산리 일원 등 총 12ha 면적 내 소나무에 대해 모두베기를 시행한 후 수종 전환에 나설 예정이며 백화산 일원 158ha 면적에서는 나무 주사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주택인접지 등 생활권 내 피해우려 고사목을 제거하고 추가 감염 및 감염 우려 소나무에 대해서는 단목 벌채를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경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연간 이동능력이 2~3km에 불과해 매개충 자체로 인한 확산보다는 감염목의 이동에 따른 확산이 더 문제시된다”며 “각 읍면별 보존 가치가 있는 우량 소나무림을 선정해 집중방제에 나서는 등 효과적인 방제방안을 마련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금요저널] 천안시는 지난 9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동생활가정 아동 70여 명과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1사1그룹홈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1사1그룹홈은 여성기업 대표 20여 명이 모여 활동하는 민간단체로서 오랜 기간 아동공동생활을 후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립준비청년 민간 후원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1사1그룹홈은 아이들과 함께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의 댄스 연습실, 노래방, 독서 공간, 탁구장 등을 활용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 ‘천안 8경을 찾아라’ 두뇌 활용 보드게임 등 후원자들과 함께 친목을 다졌으며, 아이들이 추석 명절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강미정 1사1그룹홈 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행사를 준비하며 노력해 주신 1사1그룹홈과 각 공동생활가정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10년 이상 아이들과 매년 가족과 같은 인연을 맺어왔기에 오늘과 같은 자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금요저널] 천안시는 10월 한 달간 ‘풍류’를 주제로 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천안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해, 일상 가까이에서 전통의 멋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선정된 코스는 ▲국보 봉선홍경사 갈기비 ▲고찰 만일사 ▲취묵헌서예관까지 총 3곳이다. 봉선홍경사 갈기비는 고려시대의 대표 석비로, 국보 제8호로 지정된 천안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정제된 조형미와 우아한 필치가 돋보이는 비문을 통해 석비 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10월이면 주변에 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해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만일사는 성거산 자락에 위치한 고려시대 창건 사찰로, 법당과 오층석탑, 마애불 등이 남아 있다. 고요한 산사 풍경과 어우러져 걷는 이에게 사색의 여유를 선사한다. 취묵헌서예관은 전통 서예문화를 주제로 한 실내 전시공간으로, 서예가 인영선 선생의 작품과 아카이브, 영상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서예 작품들이 실내 공간에서 조용한 몰입을 돕는 문화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탬프투어 참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천안 관광지도’를 통해 가능하다. 앱을 내려받고 지정된 3개소에서 방문 인증을 완료하면, 완주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 중 개별 안내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10월 스탬프투어는 천안의 문화유산과 예술 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가을 맞이 코스”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천안의 전통과 멋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2 (사진제공=태안군) [금요저널] 태안군이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11월 말까지 농지이용 실태를 집중 조사한다. 군에 따르면, 농지이용 실태조사는 농지의 소유 및 이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 농지대장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농지는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관외거주자- 공유취득 농지를 비롯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외국인-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등이다. 군은 해당 토지에 대해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파악하고 △불법 임대차와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행 여부 △불법전용 여부 △농업회사법인 요건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농지정보시스템의 필지별 농지 통합조회 기능을 활용하고 개별 필지별 농지대장 및 경영체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경작현황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농지이용 실태조사 결과 적발된 농지 불법소유-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처분 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지의 불법이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농지가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농지의 소유 및 이용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농지법 질서를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모습. [금요저널] 최근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천혜의 산림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2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 전역에서 나무 주사와 고사목 제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보통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 등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어린 나무 가지를 섭식하면서 생기는 상처를 통해 줄기로 침입해 발생한다. 일단 감염되면 3개월 내에 대부분 말라 죽고 회복이 불가능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태안지역에서는 지난 2014년 안면읍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 총 2887그루의 나무가 재선충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의심목까지 더하면 해당 기간 총 20만 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하반기 남면 달산리 일원 등 총 12ha 면적 내 소나무에 대해 모두베기를 시행한 후 수종 전환에 나설 예정이며 백화산 일원 158ha 면적에서는 나무 주사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주택인접지 등 생활권 내 피해우려 고사목을 제거하고 추가 감염 및 감염 우려 소나무에 대해서는 단목 벌채를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경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연간 이동능력이 2~3km에 불과해 매개충 자체로 인한 확산보다는 감염목의 이동에 따른 확산이 더 문제시된다”며 “각 읍면별 보존 가치가 있는 우량 소나무림을 선정해 집중방제에 나서는 등 효과적인 방제방안을 마련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금요저널] 천안시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 개장 기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기념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 개장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5일간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6~9시 운영된다. 야간 개장 기간 단풍나무숲길에는 포토존이 조성되며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및 드론쇼, 가을힐링 음악회 및 버스킹 공연, 야외 전시 및 조선총독부 부재 전시공원 야외 특별해설, 먹거리부스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천안시는 야간 개장 기간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립기념관 폐장 이후인 오후 7시부터 기념관 내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던 9개 시내버스 노선을 오후 10시까지 경유하도록 운행을 조정했다. 해당 노선은 380- 381- 382- 383- 390- 391- 392- 400- 815번이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 조정으로 기념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 야간 개장은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에 역사와 힐링을 접목한 행사로 많은 시민이 찾는 만큼 접근성 향상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금요저널] 천안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기 파주 토종닭 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특별방역대책 기간엔 위험 요인 차단을 위해 종사자와 축산차량- 장비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실시한다. 시는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산차랑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 시설 방문,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동일 법인 소유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 금지, 가금농장 방사사육 금지 등 행정명령 11종을 발령했다. 타 시도 입도객과 반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거점소독시설 3개소와 밀집지역 통제초소를 운영해 축산 관계자와 가금농가 등을 중심으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또 가금류 입식과 출하 검사를 강화한다. 가금 입- 출하 시 행정기관에 사전 신고로 실시간 사육현황을 파악하고 재입식 전 휴지기간 준수 및 과밀사육 방지로 질병 유입 방지, 출하 및 이동 전 AI 검사 후 이동승인서 발급으로 질병을 사전에 검출한다. 철새를 통한 AI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 축산차량 출입 통제 및 농장 진입로 소독, 하천변 순회 소독, 철새도래지 인근 농경지 경운작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예찰을 강화하고 일제 소독 실시 홍보, 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신두1리 주민들의 ‘보존화 작품’ 제작 모습. [금요저널] 태안군 원북면 신두1리 마을이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활기찬 변화를 이뤄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사업’은 노년층의 솜씨와 지혜를 살려 일거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두1리 마을 주민들은 올해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장 담그기’를 통해 세대 간 손맛을 잇고 있으며, 마을회관을 새롭게 정비해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도 나섰다. 특히, 신두1리 마을 주변에서 재배되는 생화와 야생화를 활용한 ‘보존화 작품 제작 교육’이 총 10회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작품을 제작하고 인근 축제장에서 전시- 판매해 총 1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지역 노년층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신두1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 주민 스스로 일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간 대화가 늘었다”,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들이 농촌의 무료한 일상 속 작은 활력소가 되고 있어 만족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 노년층 스스로가 마을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군은 해당 사업 종료 후 효과성을 검토해 추후 추진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활동과 소득을 함께 안겨주고 마을 전체의 활성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