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애경산업 3차 후원물품 읍면희망나눔곳간 배부 [금요저널] 금산군은 지난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애경산업으로부터 받은 3차 후원물품을 관내 읍면희망나눔곳간에 배부했다. 후원된 물품은 애경산업에서 생산한 생활용품으로 각 읍·면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사회 복지자원 공유를 위해 희망나눔곳간을 운영 중이며 10월 24일 남이면, 11월 6일 남일면에 개소됨으로써 10개 읍면에 모두 시설을 갖추게 됐다.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민간기업 및 사회단체에서 기부한 물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 지역 향토기업 부자양계 영농조합, 인삼계란 1000판 기탁 [금요저널] 금산 지역 향토기업 부자양계 영농조합은 지난 21일 금산군청을 찾아 총 900만원 상당 인삼계란 1000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지역의 대표 양계농가 중 하나로 인삼을 활용한 인삼계란을 생산하며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인삼계란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액은 총 1억700여만원이다. 기탁된 인삼계란은 금산군 내 10개 읍·면에 골고루 배부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김영철 대표는 “금산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매년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오히려 저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금산의 온기를 함께 지켜가고 싶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금산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부자양계 영농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 사전 점검 [금요저널] 충남도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도내 119곳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고 복구 현장에서 겪는 실무자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번 현장 점검으로 수렴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검토·반영해 이달 말까지 비가 많이 오는 본격적인 여름철 전 산사태 복구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산사태 취약지 1855개소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통장, 의용소방대 등 민간 조력자, 산사태현장예방단과 협력해 대피 훈련을 추진하고 유사시 방수포 설치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에 최우선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추진 중인 사방댐 25개소, 계류보전 27㎞ 등 사방사업도 이달 말까지 마쳐 산사태에 사전 대비할 방침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는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와 함께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디나 산사태 위험지역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의식을 갖고 유사시 대피 안내에 따라 지정된 안전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적극적인 도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년성장 프로젝트’ 참여 청년·기업 모집 [금요저널] 충남도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자신감 회복과 새내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신규사업으로 도는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3000만원을 확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과 직장 적응을 지원한다. 먼저, 미취업 청년에게는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자신감 회복, 경력 설계,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퇴사했거나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쳐 치유를 받고 싶은 청년에게는 1대 1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직장 새내기 청년의 사회 생활 적응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 직장 적응지원’을 추진한다.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중소기업 관리자, 인사 담당자 등에게 청년세대 직무관, 갈등관리 및 문제해결 등의 인적자원 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신입직원 직장 적응지원은 도내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채용 2년 이내의 신입직원에게 조직 내 성장방법, 자기 이미지 만들기, 스트레스 관리 등의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도내 19개 교육거점에서 진행되며 참여 청년 및 기업 모집은 오는 10월까지이다. 전문상담을 비롯한 미취업 청년 지원, 직장 적응지원 교육 등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방법 및 지원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누리집 또는 홍보물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부터 직장 새내기 청년까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 맞춤형 취업 지원 위한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 돌입 [금요저널] 태안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군민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군은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간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등 미취업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이 3년 연속 충청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취업자를 강사로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 7400만원이 투입되며 군은 ‘꿈나래사회적협동조합’을 교육기관으로 정해 총 150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 후 8월 8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방과 후 강사가 학교 밖 과외 활동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생 학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이 수료 후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적 특성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22년 첫 공모 선정 후 지난해까지 2년간 총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중 4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금요저널]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원거리 거주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원북보건지소에서 이원·원북지역 경증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2024 치매안심센터 상반기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북부지역 주민들의 경우 태안읍까지의 거리가 멀어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원북보건지소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두 달간 매주 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혈압 등 주요 건강체크를 비롯해 치매예방 운동, 원예 및 토탈공예, 웃음치료, 색칠하기 등 환자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이번 교육 종료 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에 나서는 한편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인구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군 차원의 대비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활용 ‘업무 효율성’ 향상 [금요저널] 홍성군이 업무 전반에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마을 기초 행정에 활용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 제공되지 않아 마을 이장과 지역민들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맞춤형 종합지도에는 행정리별 경계, 연속지적도, 지명, 도로명 등 마을 주요시설 정보와 함께 최신 항공사진이 중첩되어 있어 직관적 공간인식이 가능하다. 군은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활용해 ‘2024년 행정구역 조정’ 기초자료, ‘정부양곡 수급자 쌀 배달사업’ 수급자 위치확인, 종합지도를 기반으로 한 민원상담, ‘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참고자료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복호규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데이터 정비를 해 군 현안사업 등에 종합지도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지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주민 로컬매니저’로 생활인구 확대 나서 [금요저널] 홍성군이 지역민의 생활 구석구석 라이프스타일을 알아가는 특별한 여행프로그램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청운대학교에서 ‘로컬매니저’ 2기 발대식을 갖고 주민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역주민의 역할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역량강화교육과 활동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는 홍성 주민인 ‘로컬매니저’가 타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 지인, 가족 등을 홍성으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 여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로컬매니저에게는 외지인 대상 숙박비와 체험비, 홍성 특산물을 활용한 BBQ 체험비 등이 지원되며 온라인 후기 활동 시 활동비가 1회 추가 지급된다. 홍성군은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400명 이상의 생활인구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며 로컬매니저들이 직접 기획한 △지역 라이프스타일의 경험 △지역 이슈 해결 △지역 작은 일자리 경험 △지역 취미·취향 경험 △숨겨진 생활 관광지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주제의 체류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 로컬매니저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생활인구 유입에 힘쓰고 있다”며“많은 관광객들이 로컬매니저가 직접 기획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홍성의 새로운 매력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1기 로컬매니저들은 ‘홍성 숨은 보물’이라는 주제로 홍성 주민의 생활 밀착형 라이프스타일을 알아가는 테마 여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리마인드 웨딩’으로 가족愛 되새기다 [금요저널]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리마인드 웨딩’이 지난 3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80여명 하객의 축하의 물결 속에서 거행됐다. ‘리마인드 웨딩’은 긴 세월을 함께하며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뤄온 부부의 삶을 축복하고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어 가족과 군민들의 축하 속에서 새롭게 올리는 결혼식이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은 홍성읍, 홍북읍에서 신청하신 한평생을 동고동락한 황혼의 어르신 부부 두 쌍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전정숙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조광희 홍성부군수의 축사, 부모님께 드리는 글과 큰절, 선물 전달과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지인, 가족들로부터 축복을 받은 어르신 부부의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졌고 ‘다시 한번 배려와 존중으로 평생을 함께 하겠노라’는 노부부의 굳은 다짐을 지켜보는 하객들은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전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긴 세월 함께한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홍성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부부의 사랑과 정을 확인하는 어르신 부부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행복한 가정이 더 많이 꾸려지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도모 [금요저널]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스마트스토어 과정을 시작으로 chat GPT4 활용 과정, SNS 마케팅 등 다양한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실습과정을 연계한 교육을 제공해 농업인의 온라인 커머스 능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향후 스마트폰 사진촬영 과정, 동영상 편집 과정, 실전 라이브커머스 과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희망자는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농가 직거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역사 문화 연구모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당진시의회‘역사·문화 연구모임’은 3일 당진읍성 주변 도시공간 기획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심의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민간전문가, 시청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2024년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목표는 당진읍성을 연결한 도시공간을 재구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는 발표를 통해 당진시 도시공간 구조와 구도심 권역을 분석하고 승리봉 공원 주변 현황 파악을 통해 연구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구도심 일대 정비를 통한 보행 및 상권 활성화 △그린네트워크 구축 및 거점공간 정비를 통한 일상 속 녹지공간 확충 △친환경 교통체계로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조성 등 당진시에서 계획한 선행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타 지자체의 읍성 복원 및 도시 재생 사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기본 구상인 3단계 마스터 플랜을 세웠으며 △1단계로 공원 접근로 개선 및 민간개발 유도 △2단계로 승리봉 공원부터 당진천까지 연결해 가로등, 경관조명 등 자연생태환경 조성 △3단계로 당진읍성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조성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는 발표를 통해 “당진읍성 일대의 자연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고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도시공간 재설계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심의수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당진시는 당진읍성 주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당진시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문화 연구모임은 7월 읍성 주변 도시공간 기획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공 사례 지역을 견학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도내 적합한 하지감자 품종 찾는다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종자관리소에서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감자 관련 산업체, 한국감자연구회 등 평가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 감자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 및 감자 신품종 이용촉진사업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감자 지역적응시험은 도내 적합한 봄 재배 감자를 조기에 선발·보급하고자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연구과제로 수행 중이다. 평가 대상은 국내에서 육성한 감자품종 ‘다선’, ‘수지’, ‘다미’와 껍질을 벗겨도 쉽게 갈변되지 않는 ‘골든볼’ 등 8품종과 ‘대관 2-73호’, ‘제교 P-17’ 등 6계통이다. 평가단은 생육 특성, 수량성, 재배 적응성 등을 비교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우수 품종으로는 ‘다선’과 ‘골든볼’이, 우량계통으론 ‘대관 2-73호’가 선발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선발한 감자 신품종을 바이러스 없는 조직배양묘를 이용한 양액재배로 생산해 충남형 우량 씨감자를 도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조만현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감자팀장은 “이번 선발로 봄·가을 연중 생산을 위한 작부 체계가 완성됐다”며 “이로써 충남형 2기작 씨감자 생산·확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올해 봄 재배를 위한 우량 씨감자 ‘금선’, ‘두백’ 등 4개 품종 11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양했으며 가을 재배용 품종은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