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줄 것”이며 “충청권 학생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살아있는 교과서’ 가 돼 시야를 넓히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문화관광재단–홍익대학교 패션대학원, 백제문화전당 기념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공주문화관광재단은 8월 14일 오전 11시, 재단 3층에서 홍익대학교 패션대학원과 백제문화전당 기념품 디자인 기획·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2월 백제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추진되는 전략적 문화산업 혁력 사업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념품으로 제작·유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공예인-디자인 전문 연구팀-제작 업체’ 가 함께하는 발전적인 삼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공예인의 전통기술과 연구팀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 전문 제작업체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획·디자인·제작·유통 전 과정을 완성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백제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지역 문화의 상징성과 차별성을 담은 상품 기획의 필요성을 인식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인 연구와 상용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백제문화전당 디자인 기획 및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 홍익대 전문 역량을 활용한 디자인 제안 △ 지역 문화 확산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지역 공예인·디자인 연구진·제작업체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홍익대학교와 힘을 모아, 공예 디자인 연구는 물론 제작·유통 등 공예산업 전반을 함께 발전시킬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전당은 공연장, 전시장, 체험공방, 기념품숍, 식당,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다. 아트센터고마 맞은 편에 위치하며 내년 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충남도-시군 공공건축 방향 머리 맞대 [금요저널] 충남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도-시군 공공건축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제8회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지사와 시장·군수가 도-시군간 실무협의를 주문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회의는 도-시군에서 40여명의 공공건축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축기획 강화 △소규모 공공건축 집중 △목재 이용 활성화 △우수건축 지도 제작 4개 주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민선8기 공공건축 강화 방침에 따라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및 건축기획을 통합추진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농어촌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 사업에도 공공건축가라는 전문가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시군별 목재 이용 공공건축물을 발굴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러한 체계 속에서 지어지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지도로 제작해 도민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제3기 충남 우수 청년농업인 선발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예산군 스플라스리솜에서 ‘제3기 충청남도 우수 청년농업인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청년농업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선도할 인재를 격려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 원장을 비롯해 우수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교육생, 농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증패 수여식에 이어 청년농업인 간 정보교류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 및 농업골든벨 퀴즈, 소그룹 워크숍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인증패는 올해 ‘고소득’, ‘새 도전’, ‘행복’ 3개 부문에서 총 30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우수사례는 ‘2025년 우수 청년농업인 스마트농업 국외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농업골든벨 퀴즈 이벤트를 통해 농업 기초지식과 최신 정책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식량, 원예, 축산, 유통·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주제별 심화 토론을 진행하고 결과를 종합·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을 조성했다. 김영 원장은 “우수 청년농업인의 발굴은 충남 농업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신규 청년농업인의 멘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3년부터 우수 청년농업인을 매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 제공, 우수사례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증자 간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업무협약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12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됐으며 업무협약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서산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 ㈜에이트테크, ㈜일광폴리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관, 기업은 △탄소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탄소순환 플랫폼 시범사업 운영 및 관련 데이터 공유 △화이트바이오 산업 성공모델 도출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에 뜻을 모았다. 시는 협약을 토대로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에서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신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신소재를 생산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바이오 기반 산업 소재 및 제품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비 172억원이 투입되며 △AI 기반 수거·선별 시스템 개발 △생분해 촉진 및 바이오가스화 공정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제품 제조 △탄소순환 통합공정 개발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지금, 이번 사업이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콘텐츠진흥원, KBS 대전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상영회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월 11일 독립기념관에서 KBS 대전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의 친구 윤봉길’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KBS 대전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배우 김민재와 강신일이 출연해 윤봉길 의사의 삶과 정신을 담은 작품이다. 본 작품은 진흥원의 ‘2025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충남 공주·보령·예산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행사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 상영회 기념품으로 텀블러, 에코백, 부채가 제공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촬영에 실제로 사용된 폭탄 모형 소품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이 사진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 행사는 김곡미 진흥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충청남도의회 이현숙 의원과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이 축사를 통해 진흥원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고 그간의 성과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했다. 이어 강신일 배우, 최성훈 감독, 신예슬 PD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직접 영화 제작의 배경과 촬영 에피소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이어졌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 방문의 해와 진흥원 창립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상영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고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충남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광복 80주년 기념, 가슴 울리는 여정 속으로 [금요저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특별하고 의미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오는 8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질 기획특별전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는 조국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되짚어보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섭니다. 특히 연구원이 오랜 시간 공들여 추진해온‘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사업을 통해 발굴된 미공개 인물들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충남의 독립 영웅들의 뜨거운 활동상을 재조명한다. 최익현, 김좌진, 유관순, 윤봉길 열사와 같은 익숙한 이름들부터,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의 빛바랜 사진과 자료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할 것이다. 여기에 과거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를 통해 독립운동의 아픔과 생생한 흔적을 엿볼 수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독립운동가 영상 콘텐츠는 마치 그 시대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독립운동의 치열했던 순간들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 개막일인 8월 13일 오후 2시에는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박경목 교수가 ‘충남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항일투쟁의 선봉에 서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충남 독립운동의 역사적 맥락과 주요 인물들의 활약상을 심도 깊게 다룰 이 강연은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름 없이 빛났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마련했다”며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도민들이 역사적 자긍심과 뜨거운 나라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 [금요저널] 논산시가 K-딸기 대표주자로 딸기산업의 미래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발판을 마련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7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며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로 최종 확정됐다. 논산시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딸기엑스포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행사 개최의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딸기엑스포는 단순한 농특산물 박람회를 넘어 스마트농업, 애그테크, 푸드테크 등 첨단 농업기술과 융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건강한 식문화와 지역 경제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국제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앞서 논산시는 ‘농식품 해외박람회’, ‘K-푸드 구매상담회’, ‘아시아 한상대회’ 등 국내외 다양한 사전 행사를 통해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운영, 콘텐츠 개발, 해외 홍보, 참가국 유치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논산시민의 염원과 논산딸기의 잠재력,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며 “K-딸기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논산시민운동장,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건양대 일원에서 열린다. 38개국 154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2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 5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금요저널]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추진 중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가 도정 사상 ‘10번째 국제행사’로 정부 승인을 받았다. 도는 7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딸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케이-딸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도는 딸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존의 딸기축제를 넘어서는 국제행사를 기획했다. 도는 딸기를 주제로 첨단 농업기술 및 첨단 식품기술이 결합된 농산업의 미래가치를 제시하는 산업 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농식품부 검토를 거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난 3월 기재부의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정부 승인 및 국비 확보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현지 실사 및 정책성 분석 등 타당성 심사를 거쳐 마침내 최종 승인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엑스포는 국비 등 총사업비 197억원을 투입해 ‘케이-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케이-딸기산업의 역사와 가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주제 전시관 △딸기산업 교류를 위한 국제 전시관 △스마트 농업기술 및 푸드테크 등 산업 전시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딸기마켓 등 로컬관 △딸기 수확 및 고급 요리를 위한 체험관 등 8개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26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5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도민과 딸기산업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우리 도가 글로벌 딸기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지난 3월 27일 논산에서 열린 ‘2025논산딸기축제’ 개막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교육지원청,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논산 선진지 탐방 성료 [금요저널] 아산교육지원청은 8월 12일 충남 논산시 일원에서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중간지원조직과 주민교육자치 이해’를 주제로 한 선진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주민 중심의 마을학교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기 위해 기획했으며 아산의 민·관·학 마을교육 관계자 29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일정은 논산시 광석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논산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벌개’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우상옥 사무국장이 중간지원조직의 구성, 역할,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우상옥 사무국장은 “중간지원조직은 민과 관 사이에서 연결하고 조율하는 통로이자, 지역 교육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설계하는 플랫폼”이라며 실제 논산에서 추진된 마을교육협력 사례들을 풀어냈다. 이어 김구 전 광석면 주민자치회장이 광석마을학교 운영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마을학교를 기획하고 실행해 온 과정에서 주민, 교사, 행정의 신뢰와 협력이 어떻게 쌓였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한 그의 발표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관계다”라는 말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오후에는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번 논산 탐방의 의미와 시사점을 공유하는 평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중간지원조직과 주민교육자치가 지역 교육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아산에서도 이러한 실천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관·학의 긴밀한 협력과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사례 탐방을 넘어, 아산의 마을교육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 가능성을 함께 나누는 배움의 시간이었다.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관계자는 “오늘의 경험이 아산의 마을교육 생태계를 한 걸음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현장을 배우고 연결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산 탐방은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속적 학습과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아산의 마을교육 실천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직원과 함께한 ‘청렴 소통 간담회’ 성료 [금요저널] 계룡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계룡시 부패취약분야로 선정된 ‘낡은 조직문화와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공직사회에서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익명으로 질문을 제출하고 기관장이 직접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평소에는 쉽게 얘기하기 어려웠던 조직문화, 업무 고충 및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간담회에는 게임 형식의 참여형 반부패·청렴 교육이 포함되어 직원들은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으며 반부패 실천이 공직자의 기본 가치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단방향적 소통에서 벗어나 직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조직 내부의 신뢰와 화합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간담회를 통한 논의는 계룡시의 낡은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변화의 출발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우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이며 시민들과의 신뢰를 쌓는 토대”며 “이번 간담회는 직원들과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제기된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오감만족 정원으로 새 단장한 ‘농소천 산책로’ [금요저널] 계룡시가 대실지구 농소천 산책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농소천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산책로를 찾는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도비와 시비 각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2024년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7월 사업이 마무리됐다. 산책로 전 구간에 걸쳐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정원과 휴게 공간이 조성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산책로에는 총 9개의 정원이 꾸며졌으며 이곳에는 다채로운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되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자연의 따뜻함을 담은 돌의자, 흔들그네, 조형물 등 편안한 쉼터를 추가해 누구나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내판과 뱀 기피시설도 설치해 산책 도중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농소천 산책로 정비사업은 기존의 암석정원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와 야간 조명을 더해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조명이 비추는 산책로는 밤에도 주민들에게 여유와 안전을 제공하며 계룡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통해 지역 내 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농소천을 가꾸어 나간다는 목표이다. 시 관계자는 “농소천 산책로는 자연과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