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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진행된 천수만 전국 어린이 탐조대회1-4b45f87b-5884-4519-b602-3230c002bfb5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천수만 전국 어린이 탐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탐조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충남생태문화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했다.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천수만과 간월도 일원에서 겨울 철새들을 자유롭게 관찰하고 개별적으로 지급된 야외 기록장에 철새의 모습과 특징을 기록했다.시에 따르면, 전문가이드가 동행해 어린이들의 탐조 활동을 보조하고 발견한 철새에 대한 설명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마지막에는 어린이들의 야외 기록장을 토대로 탐조 활동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이 밖에도 서산버드랜드에는 조류·환경 교육, 생태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탐조대회가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천수만과 겨울 철새들을 알리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훈기념관 가을애음악회 (계룡시 제공) [금요저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5일(토), 계룡시 신도안면에 위치한 한훈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한훈기념관 첫 번째 가을愛 음악회인 ‘기억과 울림’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독립운동가 한훈(韓薰, 1889∼1950)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쉼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공연은 지역 예술인 어쿠스틱 사운드 그룹 ‘소리굽쇠’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통기타와 대금이 어우러진 연주를 비롯해 이선희의 ‘인연’, 배기성의 ‘사람답게’등 서정적인 곡들이 연주돼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또한 공연 중간에는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잔디밭 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피크닉형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빈백, 인디언텐트, 돗자리 등을 활용해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했다.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앉아 음료와 간식을 나누며 가을 저녁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은 한훈기념관의 잔디마당을 따뜻하게 물들였다.시 관계자는 “한훈기념관이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공간이자, 시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문화로 위로받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교육, 공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훈기념관은 한훈 선생의 유품과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보존하고 있으며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룡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이다.
아산시, LH와 아산온양 주복1BL 공공주택 건설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아산시는 26일 LH와 아산온양 주복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16년 온양2촉진지구 도시개발사업 검토 당시 주거기능을 포함하는 구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2021년 LH의 토지 매입 △2024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주요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성 부족, 공사비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사업 지연 속에서도 아산시의 강한 의지, 복기왕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중재, LH의 결단이 더해지며 사업은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의 공식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을 위한 토대를 확실히 다지게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책임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원도심 활력을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 온양 주복1BL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온천동 3145번지 6,721㎡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공공임대주택 318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개관, 아산 관광의 새로운 시작 [금요저널] 아산시는 26일 염치읍 은행나무길에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언,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타투 스티커, 페이스페인팅, 360도 비디오 부스 등 다양한 팔로우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여해나루는 이순신의 전쟁 영웅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아산에서 자라며 정신적 뿌리를 다진 인간 이순신의 삶을 조명하는 감성복합문화공간이다.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어린 시절을 보내며 충효의 가치를 배우고 인격을 형성한 고장이기도 하다. 여해나루 공간은 △1층 미디어아트홀 △2층 관광안내센터 및 굿즈숍 △3층 헤리티지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생생하게 이순신의 삶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미디어아트홀에서는 어린 시절 이순신의 고민과 선택, 인간적 고뇌 등을 담아내며 장군 이전의 ‘사람 이순신, 인간 이순신’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는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이순신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해나루는 무료로 개방되며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미디어월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제2회 궁평저수지 맨발 황톳길 걷기대회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아산시는 27일 가을 정취 가득한 송악면 궁평저수지에서 ‘제2회 궁평저수지 맨발 황톳길 걷기대회’를 시민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궁평저수지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리는 행사로 마련됐다. 약 4km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완주할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친구, 직장 동료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했다. 행사는 신나는 줌바 피트니스 공연과 개회 선언, 아산시장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출발 전에는 건강 스트레칭과 체조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걷기 구간 곳곳에서는 플룻·바이올린 버스킹, 황토볼 체험, 힐링 차 시음, 산림 시화전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반환점에서는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 황톳길 인생네컷, 흙그림 엽서 만들기, 황토볼 식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송악면 지역단체, 아산시산림조합, 아산시 임업후계자협회,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 농가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관광 홍보관도 행사 현장에 마련됐다. 또한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통해 제작된 신발주머니도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탄소중립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잘 가꿔진 궁평저수지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걸을 수 있어 이색적이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많은 시민이 궁평저수지 황톳길을 통해 건강과 여유를 찾는 모습을 보며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제31회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 축전’ 10월 1일 개최 [금요저널] 아산시는 오는 10월 1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31회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축전’을 개최한다. 아산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올해 31회를 맞았다. 그동안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서 아산시민의 성취를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통합 아산시 출범 30년이 겹치는 뜻깊은 시점으로 지난 30년간의 성장과 도약을 돌아보고 다가올 ‘50만 자족도시 아산’의 비전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영상 △시민헌장 낭독 △아산시민대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자매도시 축하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아산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제31회 아산시민대상에는 △효행애향 부문 정재규 △교육복지 부문 박충서 △문화체육 부문 조성택 △특별봉사 부문 김선애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단체부문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아산시협의회가 각각 선정됐다. 기념식 후에는 한마음 체육축전으로 이어진다. 이순신종합운동장과 복합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총 8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초청가수 박구윤, 채우리, 김보경 공연과 함께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제31회 시민의 날은 지난 30년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배움으로 하나 된 ‘아산시 평생학습한마당’ 12번째 여정 마무리 [금요저널] 아산시는 27일 신정호정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아산시 평생학습한마당’ 이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동아리,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수강생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배움으로 다시 뛰는 아산, 평생학습으로 여는 시민행복’을 주제로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한층 풍성하게 꾸며졌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보·체험관 운영, 나눔 바자회, 작품전시회,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가죽공예, 원예, 홈카페, 전래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습자들의 실력을 뽐내는 라인댄스, 난타, 노래교실, 요가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도 이어져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을 위한 ‘문해 한마당’도 열렸다. 문해 골든벨을 통해 배움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며 학습 성취 의욕을 북돋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평생학습한마당을 통해 시민들께서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학습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씨앗 하나둘 결실로…의료·산업·정원·도시개발 성과 잇따라 [금요저널] 아산시가 민선 7기부터 준비해 온 굵직한 사업들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우한 교민 수용에서 출발한 국립경찰병원, 혁신 생태계를 키운 강소특구,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 동부권 순환축의 마지막 퍼즐인 ‘희망로’ 개통까지. 취임 6개월을 맞은 오세현 시장 임기와 함께 그동안 뿌려온 씨앗들이 시민 삶을 바꾸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국립 아산경찰병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건립이 본격화됐다.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 국립 공공종합병원으로 조성되며 2027년 착공·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를 포함한 24개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등 6개 전문센터가 설치된다. 8만1,118㎡ 부지를 유지해 향후 2단계 확장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롯됐다. 당시 아산은 우한 교민 528명을 수용하며 국가적 재난 대응의 상징 도시로 부각됐다. 아산시는 이를 계기로 충남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재난전문병원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제기했고 2022년 경찰청 공모를 통해 최종 건립지로 확정됐다. 이어 경찰복지법 개정과 신속 예타 대상 지정이라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충남권 최초의 공공 종합병원이 아산에 자리하게 되면, 그동안 관외 병원에 의존하던 전문 진료 수요를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시민들의 의료 복지는 한층 강화되고 충남권 전체가 재난·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 든든한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천안아산 강소특구다. 2020년 지정된 이후 불과 5년 만에 창업기업 49개, 연구소기업 33개, 7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2023년 정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성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올해 2단계 사업이 승인됐으며 탕정2지구와 천안 신산업단지까지 배후 공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차량용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 거점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강소특구가 기술과 기업 생태계를 이끌어간다면, 지식산업센터와 신도시 개발은 이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된다. KTX 천안아산역세권에 들어서는 아산 지식산업센터는 창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모종2지구·풍기역지구·둔포 센트럴파크·탕정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공공주도 환지방식을 통해 속도를 내고 있다. 난개발을 막고 주거·산업·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계획도시로 전환하려는 장기 전략이 차례로 현실화되는 것이다. 강소특구의 혁신 생태계와 지식산업센터·신도시 개발의 공간 인프라가 서로 맞물리며 아산의 미래 먹거리를 키우는 두 축을 완성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탕정·배방·천안R&D를 잇는 순환축의 마지막 퍼즐인 ‘희망로’ 가 개통됐다. 2018년 이순신대로 2021년 새아산로에 이은 세 번째 순환축 도로다. 희망로는 탕정면 호산리와 매곡리를 연결하는 연장 1.1km, 왕복 6차로 도로로 2021년 착공 이후 4년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489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모다펜타포트 지하차도와 인접 연결도로가 함께 열리면서 탕정·음봉 일대에서 KTX천안아산역과 천안R&D집적지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배방지구와 탕정2지구를 직접 연결해 아산센트럴시티 개발, 광역복합환승센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단지 등 핵심 사업과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생활문화 확산을 이끈 ‘1인 1악기 갖기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2019년 시작된 ‘1인 1악기 갖기 사업’은 주 1회 강습과 강사 파견을 지원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년간 은퇴 어르신부터 직장인, 장애인·탈북민 동아리까지, 약 3,400명의 시민이 380개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문화예술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였다. 지원 악기도 해마다 다양해졌다. 바이올린·우쿨렐레 같은 친숙한 악기에서 바투카타·칼림바 등 생소한 악기까지 20여 종으로 확대됐으며 버스킹과 합동 연주회, 성과발표회를 통해 무대 경험을 나누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시기, 침체된 문화예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수업을 마친 시민들 가운데는 동아리를 꾸려 정기적인 연주 봉사활동이나 지역 축제 무대에 서며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도 많다. 단순한 강습을 넘어, ‘배우는 즐거움’ 이 ‘도시의 활력’ 으로 확장한 성과다. 아산시는 이밖에도 충남 제1호 신정호 지방정원 등록으로 녹색 일상을 확장했고 아산시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2,500명의 교육생과 18명의 시민 유튜버를 배출하며 디지털 역량을 높였다. 도시경관 개선 프로젝트 ‘깨깔산멋’은 생활 공간의 품격을 끌어올렸고 민선 7기를 기점으로 발행 규모가 획기적으로 확대된 아산페이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잡았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개별 사업을 도시 전략으로 엮어내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부터 뿌려온 씨앗은 이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공의료, 혁신경제, 생활문화, 녹색공간, 도시경관에서 이뤄낸 성과를 발판으로 50만 자족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 [금요저널] 당진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심의수 의원이 발의한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심의수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지난 7월 당진 지역 폭우 당시 현장 복구 업무에 나선 공무원들의 개인 차량 18대가 침수되고 이 가운데 5대가 폐차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현행 법령은 차량과 같은 재산 피해에 대해 보상 근거가 전혀 없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행 ‘공무원 재해보상법’은 공무원의 부상·질병·사망에 대해서만 보상을 규정하고 있으며 재난부조금 제도 또한 주택 피해에 국한돼 있어 공무수행 과정에서 빈번히 동원되는 개인 차량 피해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설명이다. 심 의원은 “재난 시 공무원 차량 피해에 국가가 보상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을 훼손한다”고 강조하며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4조 및 제42조 개정을 통한 개인 차량 등 재산 피해 보상 범위 포함 △차량 등 동산 피해에 대한 별도 재산부조 제도 마련 △재난 대응 공식 차량 확충과 개인 차량 동원 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에 대해 촉구했다. 심의수 의원은 “공무원의 권익 보장은 곧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일이다”며 “개인에게 모든 부담을 전가하는 현행 제도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립안면도서관, 독서의 달 맞이 ‘마음 소풍’ 프로그램 성료 [금요저널] 태안군립안면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활동과 연계한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안면도서관은 지난 27일 도서관에서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림책이 주는 가을맞이 마음 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에 기반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책 속의 등장인물이 돼 각자의 입장에 대한 토론을 나누고 서로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각종 놀이활동과 더불어 ‘와플과 과일로 얼굴 표정 만들기’ 등 푸드아트를 교육에 접목해 관심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사회정서 발달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내 열린 문화공간인 도서관이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립안면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기념해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정직과 청렴의 가치를 주제로 한 ‘목민심서’ 등 21권의 책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건설 재추진 촉구 건의안’ 채택 [금요저널] 당진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서해대교 건설 재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선호 의원은 이날 “제2서해대교는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국가 산업과 물류의 중심지인 아산만권을 잇는 중요한 경제 기반 시설이다”며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제2서해대교는 이미 그 필요성과 당위성이 충분히 검증된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산업계 모두가 시급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제2서해대교 건설을 위한 당진~화성 고속도로사업 및 국도 연결 방안 검토 △정부 차원의 건설 재추진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 등이 담겼다. 김선호 의원은 “제2서해대교가 더 이상 선거철 단골 약속에 머물지 않도록 정치권과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가적 차원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금요저널] 당진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23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상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상화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권위주의 통치 시기를 거치며 수많은 민간인이 적대세력, 외국군, 공권력 등에 의해 희생됐지만, 여전히 피해자와 유족들이 법적·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의 경우, 적대세력이나 외국군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들이 국가의 직접적 불법행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배·보상에서 배제돼 피해자 간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의원은 “진실화해위원회가 이미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입법을 공식 권고한 만큼,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더 이상 역사적 책임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법 개정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정부와 국회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을 조속히 개정해 전쟁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배·보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 △적대세력 및 외국군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의 실질적 구제를 위한 보상 체계와 예산을 신속히 마련할 것 등이 담겼다. 한상화 의원은 “과거의 아픔을 바로잡는 일은 정의와 화해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다”며 “국가가 역사적·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