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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시형 면허시험장 ‘안동운전면허센터’ 개소

안동시 도시형 면허시험장 ‘안동운전면허센터’ 개소 [금요저널] 안동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추진 중인 안동운전면허센터가 10월 24일 문을 연다. 운전면허센터는 운전면허 서비스 편의 증대를 위해 도심 속에 조성하는 작은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전국에서는 8번째로 안동에 개소하게 됐다. 그간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은,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문경, 구미, 대구 등 왕복 2~4시간이 소요되는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동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추진해 왔다. 안동운전면허센터는 서후면에 소재한 안동과학대학교 사회관 4층에 들어서며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PC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운전면허 민원서비스를 위한 민원실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안동시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이달 22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 PC학과시험, 운전면허 갱신, 운전면허증 재발급 등의 운전면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운전면허센터 개소는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노력과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안동시의 적극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며 “이번 개소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운전면허 응시 원거리 이동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인근 지역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해외유학생, ‘2025 K-CLIP’ 안동 팸투어 참가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금요저널] 안동시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와 연계한 ‘2025 K-CLIP’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TPO와 안동시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원도시 소속 해외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직접 체험하며 관광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 관광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 10개국 29명이 참가한다.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개막식과 TPO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TPO 및 K-CLIP의 목적과 활동을 안내한 뒤, 한국문화테마파크로 이동해 △한복입기 △활쏘기 △한지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한국의 전통문화 생활을 엿보고 안동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기 위해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K-CLIP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자국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의 전통문화와 유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세계 속에서 한국의 관광 매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2002년 제5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에서 창설된 국제기구로 세계 주요 도시 간 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144개 회원도시와 60개 민간단체가 활동 중이며 안동시는 2003년 회원도시로 가입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아산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 시민 만족도 높아

아산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 시민 만족도 높아 [금요저널] 아산시는 16일 시청 세정과 내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 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에는 마을세무사 김승호 세무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부동산 취득세·양도소득세·상속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잦은 부동산 거래와 증여 사례 증가로 세금 신고 문의가 늘어나면서 상담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온라인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세금 신고 절차를 직접 설명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아산시청 세정과 세정팀으로 하면 된다. 안정선 아산시 세정과장은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함께 해결해 주신 김승호 세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무 상담 접근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총 9명의 마을세무사를 운영 중이며 영세사업자·농어촌 주민 등 세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시 전화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담 운영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시민 중심 세정서비스 확대 시책의 일환으로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세무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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