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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 위한 비움,‘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개최 (경기도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개최로 국내외 교육관계자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9일 소노캄 고양에서 ‘Unlearn to Learn: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기존 교육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포럼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외국 교육전문가, 경기도의회 의원,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도내 교원 및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포럼 실시간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됐다.포럼 핵심 프로그램인 ‘릴레이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 토비 월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월시 교수는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것, 인간만이 가진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바로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며 “지금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의 80%는 10년 후에는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마크 웨스트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 선임담당관은 “인공지능은 공공재가 되어야 한다”며 “기술 발전이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크리스티나 이스마엘 전 미국 교육부 교육기술국 부국장은 미국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이 현장을 만날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현장 교사를 대표해 연단에 선 반송초 박준호 교사는 “인공지능은 도구일 뿐, 결국 교육의 본질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 있다”며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강연 이후 진행된 ‘특별 좌담회’에서는 과학 유튜버 ‘항성’강성주 박사의 진행으로 도교육청 고아영 학교교육국장과 3인의 연사가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공교육은 왜 여전히 필요한가”라는 패널의 질문에 고아영 국장은 “공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토비 월시 교수는 “경기도가 160만 학생 규모에서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선도적인 시도”라며 “한국 교육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오후에 진행된 ‘병행 워크숍’에서는 3개 분야로 나눠 경기미래교육의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특히 경기온라인학교를 활용한 실시간 국제교류 공개수업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시연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실습에서는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을 활용해 학생 답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전시 체험 공간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미래교육 정책을 직접 체험하도록 준비했다.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하이러닝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등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혁신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전시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유네스코와 공동 개최한 ‘2024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교육을 논의하는 열린 포럼으로 기획됐다.포럼에서 논의된 미래교육 의제를 심화·확장해 경기교육의 혁신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포럼 마무리 세션에서는 마무리 토론과 함께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진행하면서 향후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임태희 교육감은 “오늘 포럼에서 경기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해 많은 메시지를 얻고 배우는 시간이 됐다”면서 “세계 교육전문가께서 경기교육을 응원해주시고 또 고민할 부분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을 잘 염두에 두고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할수록 교육은 더욱 중요해지고, 선생님들의 역할은 더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기술이 발전해도 교육의 본질을 지켜나가면서 바꿀 것은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포럼 주제가 ‘언런 투 런’인데, 시대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을 배움에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도 담겨있다고 본다”면서 “우리가 하는 일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대에 더 성장하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선한 역할’을 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힘을 합하자는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2026년에도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한 국제포럼을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또한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하이러닝 고도화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전면 운영 등 미래교육 정책을 더욱 가속화 할 방침이다.
학생 꿈과 미래를 잇는 2026 경기진로교육 청사진 제시 (경기도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8일 남부청사에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꿈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경기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2025 하반기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협의회’는 ‘진로교육법’제17조,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제14조와 제15조에 따라 설치된 자문기구로 매년 2회 협의회를 운영한다.협의회는 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 진로직업교육과장, 경기도의회 의원 2명, 경인교대 교수, 교장, 교감 등 진로교육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경기진로교육 정책 수립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협의 내용은 △2025 하반기 경기진로교육 주요 추진 실적 보고 △‘꿈it다’시스템 안내와 고도화 방안 △2026 경기진로교육 정책 수립 에 대한 자문 등이며, 교육공동체 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와 함께 진행됐다.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차미순 국장은 “도교육청은 학교·가정·지역과 함께 학생 성장 중심의 진로교육 기반을 강화해 왔다”면서 “초등 진로교육 지원 확대와 ‘꿈it다’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세상과 학생을 잇다! 학생의 미래가 있다!’의 새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진로 탐색과 성장 경험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학교·지역 사회 협력으로 미래교육 기반 진로교육 체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체험원 옆 미술관’ 공간, 체험, 예술 중심 연수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체험원 옆 미술관’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6월 4일 10일 11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들은 연수를 통해 공간·체험·예술과 놀이의 만남을 지원하는 리더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게 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유아 중심 놀이 교육에 대한 전문성 및 감수성 강화 △예술 및 체험 공간의 교육적 활용 능력 배양 △미술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적용 △실천적 리더십 함양 등이다. 연수의 주요 강사진으로는 이승헌 교수, 김순정 연구사, 정은정 학예연구사, 이계영 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 공간과 예술 경험이 유아의 삶 속에서 어떻게 교육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아교육 현장의 질적 변화를 지원하는 실천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로봇 활용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역량강화 연수’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초·중등 교사 360명을 대상으로 ‘2025 로봇 활용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6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교사가 로봇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의 원리를 체험하고 이를 학교 현장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남부와 북부에서 총 6기로 나누어 대면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자율주행 자동차 △모듈형 창의로봇 △인공지능 드론 △지능형 사물인터넷 보드 등을 활용한 실습 중심 강의로 구성되며 연수생들은 기수별로 3시간 동안 실습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경기 인공지능·디지털 교원 역량체계를 반영해 ‘컴퓨팅 사고력’과 ‘인공지능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로봇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모델 학습-결과 예측’에 이르는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를 실습하고 자율주행·드론 비행·사물인터넷 자동화 시스템 구현 등 실제 물리 환경과 연결된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손으로 체험하고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우는 기회”며 “로봇 활용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교육복지사, 학생 성장 지원 위한 마음의 역량을 키우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4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소재 연수원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마음챙김, 함께가는 우리’를 주제로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정서를 회복함으로써 교육복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복지사업의 빠른 변화와 확장 과정에서 교육복지사들이 겪는 피로도를 해소코자 참석자 설문조사 결과를 프로그램 강의 구성에 적극 반영해 주제 등을 선정했다. 먼저, 주요 강의는 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특강을 진행한다. 내년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감성터치연구소의 ‘내 팀원은 나보다 똑똑하다’강의는 참석자 간 소통 협력,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권종희 대표의 ‘교육복지사를 위한 뇌 과학 감정코칭과 힐링’은 교육복지 전문인력의 정서적 트라우마 극복과 스트레스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복지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에서 노력하는 교육복지사의 마음을 다독이고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자리”고 말했다. 이어 “교육복지사들의 마음이 행복해야 학생들에게 긍정에너지를 더 전달해 줄 수 있으니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취약계층학생 수가 많은 151교를 사업학교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인력 충원과 행동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한다.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특수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부모가 불안함 없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돕도록 지원하고 특수교사는 학생의 행동 문제 지도에 따른 고충을 덜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인력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추진으로 △특수교육 인력 추가 증원 △특수학교 방학 중 돌봄 및 늘봄학교 운영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모델 확산 △경기특수교육원 설립 본격 추진 등 학생과 학부모가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우선 학생 지도 과정에서 특수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교육과정 운영 지원 협력강사 500명 채용 등 인력 충원에 앞장선다. 또한 학생의 행동 문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교직원은 학교장 확인서만으로도 안전공제회 보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꾸준히 요청해 온 특수교육 인력을 1,000명 이상 충원해 장애학생 대상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2024년 행동지원 전문가 150명 양성과 함께 학부모 및 교원 대상 연수를 지속 운영해 가정-학교가 연계하는 행동지원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가 희망하는 특수학교 돌봄을 지역사회 위탁 운영 방식으로 추진해 방학 중에도 끊임없이 돌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특수교육 분야 지원을 위해 2024년 특수학교 36교를 대상으로 미래형 디지털 활용 교수·학습 모델 개발을 완료했고 2025년에는 50개교 특수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에도 힘써 2024년 1,317명에 이어 2025년에는 특수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마스터 과정 심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 문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행동중재 특화형 특수교육원 설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특수교육원 설립 계획이 통과돼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특수교육원 설립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 문제를 촘촘하게 지원하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특수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제46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31일 ‘제46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지역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1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심사는 제출된 150편에 대해 표절 검사 등 사전 검증뿐만 아니라 변리사와 발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탐구성, 실용성, 경제성 등에 대해 서면심사와 면담심사를 진행했다. 본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5편은 오는 8월 12일에 개최되는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의 발명 인재들과 치열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발명을 통해 창의력 계발과 탐구심이 함양되길 바란다”며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발명가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교원 대상으로‘발명-메이커 직무연수’ 와‘멘토링 자율연수’를 진행하며 학생 대상으로는 ‘미과원 공유학교’를 통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발명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 2025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이 화해중재단 중재위원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해‘2025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각 교육지원청 소속 화해중재단 중재위원과 화해중재 활동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유·초·중등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200명이 참가한다. 1기 연수는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서 숙박형으로 운영되고 2기 연수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안양교육관에서 출퇴근형으로 각각 실시된다. 연수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화해중재 전문가로서 중재와 조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실행학습 중심으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연수 내용은 △경기도 화해중재 프로그램의 이해 및 매뉴얼 안내 △화해중재 대화모임의 과정과 조정자 역량 △갈등 사례 분석 △화해중재 대화모임의 실제 운영 △예비중재, 본중재, 사후관리 등이다. 특히 연수에서는 화해중재교육연구회 및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사례 기반의 실행학습을 통해 연수생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중재 역량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인순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장은 “화해중재는 참여자의 83%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제도”며 “이번 연수를 통해 화해중재단 중재위원과 교직원들이 화해중재 직무 역량을 충실히 갖추어 학교 현장에서 회복과 성장 중심의 교육적 갈등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민에게 예산편성 의견 듣는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6월 2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집중접수’를 운영한다.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해 경기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려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며 경기도민의 의견이 경기교육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제안 분야는 경기도교육청 소관 사무인 △교육행정 △초·중등교육 △평생교육 △유아교육 △특수교육 △기타 분야로 구분했다. 재정 운용의 기본방향부터 도교육청의 정책사업 예산 사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제안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제안 게시판’에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법령위반 여부와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2026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단, 특정 학교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일부 단체, 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및 지원비는 제안사업에서 제외한다. 지난 2024년에는 누리집과 지역협의회 제안 등 모두 694건의 의견이 접수돼 위원회의 심의·의결로 46건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제안은 경기도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46건 중 45건이 2025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교육 수요자에게 필요한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예산편성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일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 소통협의회’를 연속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저출생 심화와 양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국가 책임 교육 실현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요구 증대에 따라 유치원 방과후 과정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도내 전체 유치원 중 61%는 소규모 유치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유치원은 방과후 과정 운영 전담 인력 배치와 교직원의 근무시간 고려 등으로 8시간 이상 단독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 소통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유치원 방과후 과정 현안 공유 △소규모 유치원 돌봄 확대 방안 △소규모 학교 간 유기적 돌봄 협력 방안 △소규모 학교의 돌봄 안전망 구축 방안 탐색 등이다. 찾아가는 소통협의회는 희망하는 지역 모두를 대상으로 삼는다. 6월 현재 △화성오산지역 △가평지역 △파주지역 △이천지역 등에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소통협의회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방안을 모색하고 돌봄 운영 확대가 필요한 소규모 유치원에 돌봄 예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소규모 학교 간 유기적 돌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취학 전 유아의 안정적 돌봄 기반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배우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본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상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수원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이론과 함께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본청 직원 중 희망자 318명을 대상으로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일대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남부청사 1층 로비와 9층에 설치한 심폐소생술 평가형 연습대를 활용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주 체험하는 방안도 권고했다. 도교육청 남·북부청사 내에는 총 5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하반기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30일부터 이틀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문화의 가교: 이민과 다문화 교육’ 주제로 열리는 ‘2025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국내외 교육학자들이 다문화교육 현황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석학 60여명과 연구진, 도교육청 교직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학술적 연대를 강화한다. 경기도에는 2025년 기준 53,837명의 다문화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는 전국 다문화학생의 27%로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사회 전환 대비 정책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학술대회에서 별도 세션을 운영하며 현재 추진 중인 정책과 새로운 다문화교육 방향을 국내외 연구자들과 소속 교직원 200여명이 함께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초기 한국어 집중교육 성과와 한계 △다언어·다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접근 △학교 다문화학생 비율 상한제 적정성 분석 △국제바칼로레아 초등교육 과정 적용 다문화 특별학급 사례 연구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술대회 기간 중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독일 캐나다, 한국의 다문화교육 교수들이 참여하는 원탁 대담을 운영하며 각국의 현황과 미래지향적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교육은 다름을 연결하는 ‘다리’ 이자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기반’ 으로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래 인재로서 학생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성장하도록 교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탁 대담에서는 “이제 다문화 학생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기교육이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끄는 경기교육이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이 되겠다”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