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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시각 기준 12월 12일에 해외 거점인 G-KIC 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 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제1회 G-KIC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G-KIC는 과기정통부 소관 해외센터의 새로운 상표로서 지난 1월 출범하였다. 해외센터는 미국, 중국, 베트남, 벨기에 등 주요국 현지에서 국제공동연구 수요 발굴, 창업 및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우수 연구 인력 간 교류 지원 등 현지 관계망을 기반으로 국제협력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국제협력 수요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권역의 해외센터를 연계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학술회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각 센터가 가진 관계망과 국제협력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G-KIC 학술회의는 미국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각 권역 특성에 따른 주제를 설정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The Invitation ; Korea Awaits Your Brilliance”로, KIC 실리콘밸리가 주관한다. 실리콘밸리는 인공지능, 반도체, 생명 과학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핵심 지역으로, 거대 정보기술 기업의 본사와 세계 수준의 대학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석학과 우수 연구 인력이 결집한 곳이다.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위한 우수 연구 인력의 확보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Korea, a more attractive destination’을 구호로 내세운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해외 우수 석학을 보유한 세계적 대학·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정부와 국내 주요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인재 유치 프로그램 및 채용 정보를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연구 협력‧채용 연계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라도 국내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해외센터를 거점으로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부 주요 기관 및 국내기업과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과기정통부 강상욱 기획조정실장은 “첨단기술 패권 경쟁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이 구역화됨에 따라, 국제 협력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해외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해외센터가 과학기술 국제협력 핵심 거점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35년까지의 광역교통 분야 중장기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광역교통 R&D 로드맵」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한다.대광위는 그간 기술개발을 통해 출·퇴근시간 혼잡감소 등 광역교통 문제를 해소하고자 Super-BRT*, 광역 콜버스** 등 교통수단의 기술개발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힘써왔다.이번 로드맵은 광역교통 분야 연구개발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기후위기와 각종 재난으로 높아진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철도, 도로, AI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여 총 21개 핵심기술을 선정하였다. 주요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혼잡한 출·퇴근 시간 승·하차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태그리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AI·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철도·환승센터의 혼잡·재난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차량에 센서를 부착하여 땅꺼짐 등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탐지·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철도 운행장애 발생 시 AI를 활용한 원격운전 기술로 열차를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교통분야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소트램·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BRT 전용차량·시스템을 개발한다. 또한, 도심의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수단에 설치가 가능한 탄소포집장치 개발을 추진한다.한편, 이번 발표회에서는 관련 연구기관의 광역교통 분야 연구개발 추진전략에 관한 발제도 함께 이뤄진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광역교통 분야 R&D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철도·교통특화 AI 서비스개발을 장기과제로 제안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AI를 기반으로한 교통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광역교통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고속도로 내 환승시설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광역교통의 미래 인프라 발전방향 및 연구개발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이번 광역교통 R&D 로드맵은 AI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10년의 약속”이라고 강조하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기관,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R&D 로드맵에 담긴 연구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 2025년도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동 사업은 ICT 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피크수요 감축, 양방향 실시간 제어 등을 수행하는 ‘수요관리기반’ 기술개발과 기기와 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효율혁신’ 기술개발로 나뉜다. 올해는 수요관리 5개, 효율혁신 6개 등 총 11개 신규과제를 지원하며 2025년 207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국비 총 1,5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에너지 수요관리 분야는 디지털화와 AI 융합으로 수요자원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른 전력망 변동성과 신규 전력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100% 전기에너지만 소비하는 공동주택 구현, 100개 이상 건물이 참여하는 실시간 수요관리 시스템 구축, 2개 이상의 전기 설비를 갖춘 공장의 효율관리 등의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된다. 에너지 효율혁신 분야의 경우, 반도체, 이차전지 등 에너지 다소비 주력산업의 에너지원단위 개선을 위한 기기, 설비, 공정의 초고율화와 함께, 건물의 저탄소화, 전기화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 총 6개를 지원한다. 에너지 소비량의 20% 절감이 가능한 반도체 공정용 진공시스템 개발, 웨이퍼 가열공정 혁신,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공조 에너지 절감기술, 이차전지 초저습 드라이룸 에너지 절감, 초고효율 히트펌프 본격 개발 등을 통해 주력산업의 공정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익노 에너지정책관은 “근본적인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소비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개발되어 시장에 안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수립 중인 ‘제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통해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응한 선제적 R&D 추진방안을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벤처기업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5월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에는 美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원 등 총 4.8조원이 확정됐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금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예산의 상당 부분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과 소상공인의 민생지원 예산으로 우리 경제가 위중한 만큼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자체 사업예산 및 사업 수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2025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약 5,838억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이 추진된다. 중앙정부에서 약 3,819억원, 자자체에서 약 2,019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연평균 투자 규모는 전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95~’05년 기간 연평균 투자 규모가 72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 23~’ 25년 기간에는 연평균 5,736억원이 투자되어 약 8배로 대폭 늘었다. 또한, ’ 23~’ 25년 기간 동안 중앙부처 중에서는 국토교통부가 137건, 7,707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했고 광역지자체 단위에서는 경북, 경기, 서울 순으로 많은 투자를 시행했다. 이 계획은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의 4대 전략 아래 연차별 실적을 점검하고 디지털 트윈 구축, 플랫폼 고도화, 인재양성, 기술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24년에는 총 1,152건 4,840억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이 추진됐으며 이 중 중앙부처가 추진한 사업은 94건, 3,137억원 규모이고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은 1,058건, 1,703억원 규모이다. ’ 24년에 추진된 공간정보 사업 중 중앙부처 사업 중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구축’ 사업, 지자체 사업 중에서는 대전광역시의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시설물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 25년 4대 전략별 투자 규모 및 주요 추진 사업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트윈 구축·활용체계 마련에 68%의 예산과 54%의 사업이 집중되어 있고 유통·활용 활성화 전략에 19%의 예산과 44%의 사업이 분포되어 있어, 각 부처와 지자체가 디지털 트윈 구축 및 유통·활용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략별로 살펴보면, 첫 번째 전략인 디지털 트윈 구축·활용체계 마련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국토의 체계적인 확산 및 융복합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데이터구축, 표준 마련 등 3,993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범 지역에 집중적으로 적용하는 디지털 트윈 경쟁력 강화 사업, 디지털 트윈국토 표준을 개발하고 국제적인 협력 등을 추진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원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 전략인 공간정보 유통·활용 활성화 분야에서는 고정밀 공간정보의 수집·관리·유통을 지원하고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플랫폼 개선 및 유지 관리 등 1,095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데이터 플랫폼인 K-GeoP와 대민 서비스 플랫폼인 브이월드를 고도화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 각 지자체별로 공간정보 시스템 및 주소정보 시스템을 고도화·유지관리 하는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전략인 산업 활성화 및 정책 기반 마련 분야에서는 산업 성장 기반 마련, 혁신기술 개발, 보안 규제를 비롯한 각종 제도개선 등 750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매년 공간정보 산업 현황 전반을 파악하는 공간정보 산업조사, 공개제한 공간정보 민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보안심사 및 안심구역 운영 사업, 해양 이용·개발 행위 등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예측하기 위한 해양공간 디지털트윈 기술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으로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2단계 고도화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고도화 계획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네이티브, 양자암호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라 대용량 3D 공간정보에 대한 수요와 활용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K-GeoP, 브이월드와 같은 공간 플랫폼 기술의 개선으로 공간정보의 정확성, 속도, 활용성이 향상된다. 위성영상 등 대용량·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유통할 수 있게 되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공간정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고도화를 통해 Geo-AI가 플랫폼에 적용되면 단순한 지도 검색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텍스트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지도 기반으로 표시해주는 ’똑똑한 공간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드론 촬영 영상 등을 AI가 분석해 불법 건축물, 쓰레기 투기 등을 자동으로 발견해 지자체 공무원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등의 공간정보 자동 분석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지하공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하공간 통합지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는 지하공간통합지도에 지반침하 이력, 공동정보, 건설공사 정보, 홍수·범람 이력 등 데이터를 연계하고 지반 침하와의 상관관계 분석 등 지반 침하 위험 분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정확도 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시설물 실측을 위한 예산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안상의 이유로 종이지도로 제공되고 있었던 통합지도에 대용량 파일 전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종이지도가 아닌 온라인 데이터 파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로봇·도심항공교통 등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가 먼저 구축되어야 한다”며 “디지털 트윈국토 등 공간정보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6년 산업·에너지 R&D 예산안 및 장비 도입계획 검토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4.30일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26년 산업·에너지 R&D 예산 편성과 ’ 26~‘28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 등을 심의하고 국제표준과 국가 R&D 연계강화를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초격차 기술확보와 산업 AI 확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산업부의 R&D 예산안을 논의했다. 신규사업으로 접수된 124개를 대상으로 분과별 전문가, 정부출연연구원·전문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한림원, 주요기업 CTO, 부내 심의 등 다층평가를 거쳐 61개를 선별했다.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 미니팹 기반구축, 세계 최고수준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구동시스템 및 5분 급속충전 배터리, 중대형 선박 블록 자동 핸들링 및 지능형 용접,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응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제조공정 기술개발 사업 등을 선정했다. 또한 산업 AI 확산을 위해 최적의 유기·무기 화합물 조성을 찾는 파운데이션 모델, 공정 최적화, 고장예측, 품질관리 등을 위한 AI 제조혁신기술, 산업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한국형 Manufacturing-X 플랫폼, 인식·계획·행동이 가능한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사업 등이 포함됐다. 두 번째 안건으로 중소·중견기업과 연구기관이 구축하기 어려운 장비·시설 등 인프라를 공공연구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서 향후 3년간 투자할 로드맵을 심의했다. 산업부는 동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2.6조원을 투자해 전체 장비의 평균 가동률을 81.9%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全 부처 평균 대비 1.9배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로드맵은 접수된 446건의 신규수요를 대상으로 초격차 프로젝트 이행, 산업 AI 활용,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등 정책 부합성과 지원 필요성, 기존 장비·시설과의 중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립했다. 주요 과제로는 차세대 배터리 전극제조 테스트베드,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함정 MRO 부품 품질성능평가, 극자외선·극미세공정용 광학소재·부품 플랫폼,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실증평가, AI 휴머노이드 안정성·보안평가, 항공엔진 소재부품 시제품 제조 및 시험평가 등이 포함됐다. 로드맵에 반영된 과제는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매년 타당성을 재검토해 유연하게 조정되며 예산심의를 거쳐 지원이 확정된다. 세 번째 안건으로 산업부와 R&D전략기획단은 전략적 R&D투자와 성과창출 강화를 위해 ’ 23.4월 발표 후 추진 중인 초격차 프로젝트의 성과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별 미션을 완제품 중심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정밀한 성과점검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프로젝트 디렉터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위한 운영규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표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R&D와 연계 방안을 토의했다. 산업부는 기술개발 후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국제표준 제정 대응과 기술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국제표준-R&D 연계 전략’을 구체화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오승철 실장은 “기업이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분야, AI와 같이 산업계가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학·연이 한 몸처럼 움직이면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방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의 2025년도 참여 4개 대학 연합체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은 연구 생애주기 중 가장 창의적이고 활발하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이른바 ‘도전적이고 실력 있는 신진연구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사업이다. 인공지능 융합 분야 신진연구자가 과제 책임자로서 직접 이끌어가는 창의·혁신적인 연구 과제를 지원해 최고의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 25~’ 30년까지 총 4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대학 연합체는 각 대학 연구실의 신진연구자와 각 분야 선도기업이 함께 협력해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도전적인 공동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신진연구자가 혁신적인 연구에 몰두해 최고의 인공지능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성과에 대한 유인책 지급 및 연구개발 환경에 대한 처우 개선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는 차세대 대리인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신뢰형 도심 완전자율주행 모형, 내장형 인공지능, 분자 모형 기반 화학 대리인에 특화된 연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 AI연구원과 협력해 산업계 수요 기반의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지식체계 확장가능 인공지능 추론모형 및 생명과학·의료 응용 과제를 통해 의료지식 기반 소형 언어 모델, 고성능 추론 인공지능 및 생명과학 온톨로지 기반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히츠와 산학협력을 통해 생명과학·의료 인공지능 융합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인간중심 공생적 내장형 인공지능 체계를 기반으로 인간-물리 인공지능 공생 기술, 실시간 내장형 인공지능 체계, 다중모달 신호 처리용 신경처리장치 설계를 추진하며 LG전자, 코카로보틱스㈜, 퓨리오사AI와 함께 첨단 융합기술 기반 연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국민대학교는 다중모드 기반 로봇 특화 체화 인공지능 과제를 통해 로봇 특화 생성 인공지능 기술, 가상-현실 통합 체계 연구를 추진하며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케이알엠과 협업해 로봇 및 실감형 인공지능 분야의 특화 연구자를 양성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동 사업은 연구 생애주기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시기에 있는 신진연구자들이 인공지능 연구 과제의 주축이 되는 사업”이라며 “향후 연구기관 및 참여 기업의 협력을 통해 신진연구자들이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 문턱 낮춘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생기업과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 획득을 장려하기 위해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제조·의료·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등의 혁신 기술 접목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역량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인증을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역량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등급 체계 개편, 신청요건 조정 등 진입장벽을 완화할 예정이다. 먼저, 신생기업 등 소규모 소프트웨어 기업을 위해 현행 2등급과 3등급으로 운영하던 등급 체계에서 1등급을 신설해, 총 3개 등급 체계로 개편한다. 신설된 1등급은 기존 5개의 심사영역 중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의 기본 역량에 관한 ‘ 과제 개발’ 1개 영역만을 심사하며 기존 2등급 대비 현장심사 기간과 비용을 50% 수준으로 줄여 인증 부담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1등급 인증을 획득한 기업도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의 기술성 평가 및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판단 시 가점 혜택을 부여하고 ‘소프트웨어 고성장모임’등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 인증 획득 시 가점을 받는 정부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체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 인증 등급에 대해서는 신규·연장 인증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기업의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며 인증 신청서 작성 방침도 마련·배포할 예정이다. 인증 등급 신설, 신청 요건 완화 등 제도개선 사항은 ‘소프트웨어 진흥법 시행규칙’ 개정 및 인증기관 지침 개정을 거쳐, 다음달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는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의 기반이며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역량이 기업의 경쟁력과 신뢰성 확보에 중요하다”며 “금번 제도 개선이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 활성화로 이어져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품질관리 역량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기정통부, ‘2024년 연구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연구산업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연구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산업은 연구개발 모든 과정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연동산업으로 △연구개발 전략수립, △설계·해석,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연구장비·재료의 개발·공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연구성과 창출·활용·확산에 기여하는 산업이다. 금번 ‘연구산업 실태조사’는, ‘24년 6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어 처음으로 조사 및 발표되는 것으로 ’ 23년 국내 연구산업 기업의 △매출 및 경영실태, △인력현황, △투자 및 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 2024년 연구산업 실태조사 개요 ’ 조사 결과, 국내 연구산업 기업 19,797개사의 연구산업 분야 매출액은 27.5조 원 , 해외 매출액이 2.1조 원)이며 연구산업 하위분야별 매출액 규모는 주문연구, 연구재료, 연구관리, 연구장비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산업 기업 1개 당 매출액 평균은 22.6억원이었다. 연구산업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5.3조 원으로 국내 총 연구개발비의 4.5%를 차지하며 재원별 규모는 자체부담, 정부재원, 민간재원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율은 11.8%로 우리나라 기업 평균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산업 분야 연구개발 인력 규모는 총 18만 6천 여명이며 연구산업 하위분야별로는 주문연구, 연구재료, 연구관리, 연구장비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산업 기업 1개 당 평균 연구개발 인력 수는 9.4명으로 우리나라 기업 평균 대비 연구개발인력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구산업 분야 종사자 수 대비 학사학위 인력의 비율은 66.7%, 석사학위는 21.3%, 박사학위는 5.1%으로 우리나라 기업 전체와 비교 시, 석·박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산업 기업들은 연구산업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전문인력확보, 초기 투자비용 부담 완화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 답했다. 더불어 경영 및 매출 관련으로는 경기변동의 영향, 판로개척의 어려움 등을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연구산업 실태조사’의 국가승인통계 지정을 계기로 매년 시의성, 신뢰성 높은 조사를 통해 현장 기반의 국내 연구산업 진흥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지능 기술과 첨단 생명과학 기술의 융합으로 생명과학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30일 제42회 생명공학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AI 바이오 확산전략’과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심의·확정했다. 그간, 정부는 ‘국가 AI 전략 정책방향’과‘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을 통해 AI 등 디지털 기술의 바이오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AI 바이오 융합을 통한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AI 바이오 확산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합성생물학육성법’ 이 제정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고자 합성생물학 분야의 전략적인 기술개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확산 등을 담은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에는 특히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바이오 연구에 접목되며 전통적 실험방식의 장기⋅고비용⋅불확실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열쇠가 되고 있다. 이에 AI 기술과 첨단바이오 연구의 융합 확산을 통해 혁신적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자 ‘AI 바이오 확산전략’을 마련하고 핵심기술 확보 및 AI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장기 실험과 대규모 데이터 분석이 필요했던 바이오 연구의 한계를 AI로 돌파하고 제약⋅의료, 농업⋅식품 등 바이오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바이오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산학연 현장에서 제안한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가 회의를 통해 중요성, 시급성, 실현 가능성, 파급력 등을 고려한 핵심기술을 도출했으며 4대 분야, 신약개발2), 정밀의료3), 그린바이오4))로 기술군을 분류했다. AI⋅로봇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실험 설계-실행-분석 전 과정을 자동화해 바이오 R&D의 속도와 정확성을 제고하고 공공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및 미국의 BioMADE를 모델로 한 민관 협력 생태계 확산으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제조 역량을 확보한다. 이와 더불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슈퍼컴퓨터 6호기 등을 활용해 바이오⋅소재 등 전략분야 연구 수요에 대응하고 단계적으로 바이오 분야에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 35년까지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에 1,000만건의 민⋅관 데이터를 연계하고 고부가가치 데이터 셋 개발, 데이터 표준화, STAR 데이터화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성을 강화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한다. 바이오 데이터 분양 절차를 간소화하고 AI를 활용한 데이터 비식별 처리기술 등 개인정보 보호기술을 개발해 보다 편리한 데이터 활용환경을 조성하고 바이오 데이터 ‘생산→기탁⋅등록→공유⋅연계→활용’ 전주기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바이오데이터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바이오 연구와 산업에 제대로 적용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바이오와 AI 양쪽의 이론⋅실무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융합인재 양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의학과 공학⋅AI 등 다학제 융합연구팀 기반의 협력 연구를 지속 지원한다. 또한, 해외 석학 등 우수 과학자의 국내 유치를 확대해 AI 바이오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바이오 혁신거점을 조성해 연구 기획, 인프라 구축, 데이터 공유⋅활용, 협력 연구 등 대규모⋅전주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경우, 신약개발 시간과 비용이 50% 감축되고 1,000만 건의 민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AI 바이오 연구혁신과 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22일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합성생물학 육성법’을 제정해 합성생물학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에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수립해 전략적 기술개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 기반기술 개발과 의약품,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합성생물학 활용기술 개발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합성생물학 연구·활용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국가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고 바이오파운드리를 활용한 원천기술의 스케일업과 및 제조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바이오제조 혁신거점을 조성해 바이오제조 전주기 역량을 확보한다. 또한 미국, 영국 등 합성생물학 기술 선도국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주요 글로벌 행사를 개최해 국내 연구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글로벌 연대·협력 기반을 조성한다. 내년도 법 시행 직후부터는 5년 주기로 ‘합성생물학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정책목표와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는 관계부처와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규제적 요소가 있는 연구개발 지침과 안전관리체계 마련 시, 해외 대표사례를 참고하고 전문가와 대국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는 장기간 고비용이 소모되었던 바이오 분야 연구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적인 기술로서 R&D 뿐만 아니라 산업 전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관계부처와 함께 AI 바이오 기술확보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시에 확보하고 관련 법·제도 정비와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통안전 대한민국, 모두의 참여로 -30일 ‘오늘도 무사고’ 통합 캠페인 선포식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월 30일 오후 문화역서울284에서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교통안전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 ‘오늘도 무사고’ 통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운전자, 보행자 등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단일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그동안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TS 지역본부, 지자체 등이 참여해왔다. ‘오늘도 무사고’라는 통합된 메시지 아래, 다음과 같은 6대 안전수칙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운행 전 무조건 점검, 장거리 무조건 휴식 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통합캠페인 브랜드 선포, 홍보대사 위촉,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전문가 토론회가 이어진다. 국토부는 교통안전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한문철 변호사를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홍보대사는 앞으로 교통안전 콘텐츠 참여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에 동참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행안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정부 유관기관 및 손해보험협회, 차량공유 기업 쏘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등 민간 기업 등도 참여한다. 이어서 개최되는 전문가 토론회는, ‘Protect Your Life’를 주제로 하는 한문철 변호사의 발표와 함께, 언론·교육·디자인·홍보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성공전략’을 주제로 진행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식 유튜브 ‘교통안전 TV’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늘도 무사고’ 주제와 관련된 온·오프라인 다채널 홍보, 홍보대사 활동, 중점 캠페인 활동으로 국민참여를 유도한다. 구체적으로는 무사고 캠페인 송, 무사고 실천 챌린지 등 공감형 콘텐츠 활용해 국민참여를 유도한다. 어르신 이동이 많은 의료·복지센터 등의 고령자 접점에 대한 집중 홍보, 장시간 운전이 잦은 화물차 운전자의 충분한 휴식을 위한 교통안전 미션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캠페인 활동은 SNS 웹툰·카드뉴스, TV 방송 등 온라인 홍보 및 교통안전 서포터즈 활동 등 오프라인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그간 정부와 민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2021년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천명대로 줄어들었으나,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리며 오늘 이 선포식을 계기로 교통안전 의식과 행동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에는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365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와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며 “국민의 생활속 안전실천으로 5,000만 국민 모두가 오늘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 24년 하반기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 등 40곳에 대한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390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례는 본인 및 직계존속 위장전입을 중심으로 위장결혼 및 이혼, 청약자격 조작, 불법전매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으며 추후 주택법 위반으로 확정 시,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 및 10년간 청약제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직계존속의 위장전입 여부를 보다 실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을 징구했으며 그 결과 부정청약 적발건수가 3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의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다. 가점제 부양가족수 점수나 노부모특공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허위로 직계존속을 전입 신고해 청약하는 부정청약을 243건 적발했다. 해당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허위의 주소지로 전입 신고해 청약하는 부정청약을 141건 적발했다. 신혼특공 당첨을 위해 허위로 혼인 신고하거나, 청약가점을 높이고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하고 청약하는 부정청약을 2건 적발했다. 신혼특공 부적격 사유를 치유하기 위해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하거나, 시행사와 공모해 청약 자격을 조작하는 부정청약을 2건 적발했다. 분양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전매제한기간 중에 프리미엄을 입금받은 후, 전매제한기간이 경과한 후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사항을 2건 적발했다. 국토교통부 정수호 주택기금과장은 “앞으로는 직계존속 및 30세 이상 직계비속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 제출을 의무화해 전체 분양단지에 대한 부정청약 검증시스템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부정청약에 따른 형사처벌과 계약취소 및 청약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