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즐기는 자유공원 감성의 빛, 인천의 밤 더 일찍 밝아진다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10월부터 자유공원의 야간경관 조명 점등 시간을 2시간가량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자유공원 야간경관 조명 운영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여유롭고 쾌적하게 자유공원의 밤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21일부터 자유공원 야간경관 조명 운영시간이 기존 저녁 8시 30분~10시에서 저녁 6시 30분~10시로 2시간 더 늘어난다. 단, 폭우·폭설 등 기상악화 시에는 운영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개항기인 1888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은 지난 6월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준공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한미수교탑, 광장, 선린문, 산책로 등 주요 구간별로 각종 미디어 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으며 ‘빛·소리·공간’ 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도시 정원의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작품 제작을, 유엘피 좋은빛디자인연구소의 이연소 박사가 연출을 맡아 자유공원을 ‘ 과거를 기념하는 장소’에서 ‘감성을 나누는 예술의 밤 공간’ 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자유공원은 단순한 야경 공간을 넘어 예술적 감성과 도시적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경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운영시간 조정을 단순한 행정 차원의 변경이 아닌, ‘일상 속 예술이 한 시간 더 머무는 변화’로 보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더 긴 여유를, 시민에게는 더 가까운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단순히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유공원을 더 오래,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변화”며 “자유공원이 인천의 대표 야간 명소이자 모두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 ‘미단시티 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시범운영 개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미단시티 체육공원 내에 ‘파크골프장’을 새로 조성하고 오는 11월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단시티 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도모하고자 새롭게 조성된 체육시설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개장 전 시설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실제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운영 방향에 반영함으로써, 향후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운영일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6일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운영 횟수는 일 4회차로 회차별 인원은 72명이며 전화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전액 무료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 잔디의 원활한 활착 등을 고려해 해당 기간에는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용 대상을 한정해 운영이 이뤄진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반드시 인천 중구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등본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하며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공원관리팀으로 전화하면 되며 이용일 하루 전 1인당 최대 4명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내에 예약시스템 구축 등 정식 개장 준비를 모두 완료한 후,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정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운영으로 구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에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단시티 체육공원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운북동 1279 일대에 전체 면적 47,322.6㎡ 규모로 조성됐으며 파크골프장 18홀은 물론, 풋살장, 족구장, 전망데크 산책로 파고라, 주차장 등 이용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천 중구 세계평화의 숲, 올해의 모범 도시숲 선정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소재 ‘세계평화의 숲’ 이 산림청의 ‘2024년 모범 도시숲’ 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범 도시숲’은 산림청이 도시숲의 관리 수준 향상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되고 있는 숲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위치와 규모, 적합성, 안전성, 유지관리, 조성·관리에 대한 참여, 이용 만족도, 홍보 운영관리 등의 심사기준을 통과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세계평화의 숲을 비롯해 총 5곳이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인증을 받았다. ‘세계평화의 숲’은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기업 후원과 복권기금, 시민들의 기금을 모아 지난 2009년 운서동 일원에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이다. 특히 습지와 갯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데다, 벚꽃 나무 산책로 안골 유수지 연꽃단지, 조류 탐조대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숲 해설, 유아 숲 체험, 숲 치유 명상 요가, 반려 식물 분갈이 등 다양한 생태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인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세계평화의 숲이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된 것은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구민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며 “시민들의 힐링 공간 이상의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신설 국·공립 어린이집’ 4곳에 위탁계약증서 수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에 신설되는 국·공립 어린이집 4곳의 위탁운영자에게 위탁계약증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위탁 대상은 ‘2025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따라 영종국제도시 소재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어린이집 4개소다. 영종A25어린이집, 영종A33어린이집, 영종A37어린이집, 영종A60어린이집이 해당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후 중구 보육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운영 능력, 공신력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희망자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위탁운영자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5년간 해당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에 대해 위탁운영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위탁운영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학부모들이 신뢰하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달라”며 “구 차원에서도 공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40개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5개 중 약 38%에 달한다. 특히 중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률이 제일 높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종역 주차난 해소 나선 인천 중구, 공영주차장 504면으로 대폭 확대 [금요저널] 올해 11월부터 ‘영종역 일원 공영주차장’ 이 총 504면으로 대폭 늘어나 지역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2일 오후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임관만 시의원, 구의원, 인천공항철도㈜ 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역 일원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 2016년 개설한 공항철도 영종역은 서울과 인천공항을 연계하는 주요 거점으로 일 평균 8,000여명의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2018년 영종역 남부 공영주차장 103면, 2022년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 178면 총 281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지만, 급증하는 주차수요에 비해 주차면 수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 부지를 대상으로 확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기존 교통광장을 주차공간으로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1월 인천시와 협의를 마친 후, 시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면적 5,645㎡, 총 223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조성했다. 또한, 주차 가능 면수를 알려주는 ‘주차전광판’을 입구에 2개소 설치하는 등 이용객 편의에도 신경을 썼다. 더불어 향후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영종·용유지역 내 공영주차장 관리를 위한 ‘기동반 대기소’를 운영해 기존보다 더 빠르게 민원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확충사업이 영종역 일원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살기 좋은 영종국제도시 실현을 위해 주차공간 확충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폭력 예방 ‘우수기관’ 장관 표창 [금요저널] 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4년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 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지난 3년간 또래상담 사업 공적이 큰 센터에 수여되는 것이다. 또래상담 사업은 소정의 훈련을 받은 청소년 또래상담자가 친구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지지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그간 학교 또래상담 지도교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또래상담자 역량·전문성 향상 등 또래상담 사업 활성화와 학교폭력 예방 조기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찾아가는 맞춤형 또래상담 교육’ 으로 또래상담자들의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등굣길 응원’, ‘스트레스 타파’, ‘너를 응원해’ 등 다양한 주제의 캠페인을 기획·운영해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토대로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폭력 감수성을 향상하는데 또래상담자가 앞장설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해마다 중구지역 또래상담자 중 ‘리더또래상담자’를 선발해 ‘별별리더’연합회를 운영하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학교 내에서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 전체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올해 별별리더 10기는 지역 사회복지박람회에서 ‘우리는 또래지킴이’라는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과 청소년에게 학교폭력 방어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어자가 되겠다는 다짐의 서약을 받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한편 표창 수여식은 지난 6~7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 및 또래상담 사업 성과보고 대회’에서 진행됐다. 박정아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폭력 문제가 날로 다변화하고 심각해지는 만큼, 센터 직원 모두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표창으로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기쁘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서 위기청소년 지원과 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관내 12개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1기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책임감과 대표성을 갖고 다양한 지역 현안 등을 협의하며 자치계획을 수립, 이를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실행하는 ‘동 단위 자치기구’다. 이번 통합 1기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은 자치회별로 상이했던 임기를 통일해 주민자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중구 주민자치회 통합 모집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 중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기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임기 만료일을 2024년 12월 말로 일괄 조정한 바 있다. 새롭게 구성될 통합 1기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들은 임기 동안 주민 의견수렴과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토대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월 1회 이상 주민자치회 회의 참석, 1개 이상의 분과위원회 활동, 주민자치회 운영과 관련된 각종 연수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이면서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해당 동에 소재지를 둔 사업장의 종사자, △해당 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기관·단체의 임직원 등이다. 희망자는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투명·공정성 보장 차원에서 ‘공개 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구는 주민자치회 참여·연임 희망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설명회 개최 일정은 △율목 커뮤니티센터 오후 4시 30분) △운서동 행정복지센터(11.15. 오전 11시)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오전 10시)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3시 30분) 순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통합1기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40곳으로 늘었다‥2곳 신규 개원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11월 영종국제도시 지역 공동주택 단지에 이다음별빛숲, 영종자이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신규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신규 개원은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지속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먼저 ‘이다음별빛숲’ 어린이집은 영종1동 서한이다음 내에 지난 7일 개원했다. 보육 정원은 93명이며 6개 반을 운영한다. 8일에 개원한 ‘영종자이’어린이집은 영종동 영종자이 내에 자리를 잡았다. 총 6개 반 규모로 보육 정원은 57명이다. 이번 추가 개원으로 중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총 40곳이 됐다.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5곳 중 약 38%에 달하는 수치로 이는 인천시 10개 기초지자체 중 강화·옹진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확충률이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노력을 토대로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아이사랑꿈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공보육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7~8일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식 현장을 잇달아 찾아, 원장, 원아, 학부모, 주민 등과 만나 보육 정책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교육 서비스 확대와 보육 부담 완화를 위한 구 차원의 노력을 지속 기울일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오는 2025년도부터 인천 중구 관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 등의 구민은 중구로부터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 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천광역시 중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다자녀 및 3세대 이상 가구 난방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조례는 중구가 미개발지역에 거주하거나 도시가스 배관 사유지 통과 문제 등의 이유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없는 구민들에게 동절기 난방비 일부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에서 정한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한 지역에 거주하는 중구 구민 중 다자녀 가구 및 3세대 이상 가구다. 단,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나 자의로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집단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에너지법’·‘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긴급복지지원법’ 등에 따라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허위 또는 불법·편법적 방법 등으로 난방비를 지원받았거나 중복 지급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을 때 지원금을 환수하는 등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근거도 조례에 포함했다. 조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제정된 조례를 토대로 구체적인 지원 한도 등을 담은 시행규칙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 지원사업인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등과의 중복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인 2025년 10월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2025년 11월 말까지 난방비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조례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의 숲 우리가 지켜요” 구민과 함께하는 2024년 숲가꾸기 행사 성료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5일 오전 중산동 배곶공원에서 ‘2024년 숲가꾸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는 2024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푸르고 쾌적한 도시녹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김정헌 중구청장, 중구청 직원, 중구시설관리공단, 자생단체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공원 내 수목이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고형 비료 주기 등 숲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동참한 김정헌 구청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숲가꾸기에 나서 준 구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나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구민들과 함께하는 숲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숲, 푸른 도시 인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인천 중구 입시설명회’ 학생·학부모 큰 호응 속 성료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과 7일 양일간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중구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구체적인 진로·진학 방향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지난해 11월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열린 ‘진로진학아카데미’에 대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입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는 현직 교사이자 강남인강 강사인 김상근·김영원 선생님과 오재성 다원교육입시연구소장이 나서 2026·2027 대입 준비를 위한 학습 방법, 현 중학교 3학년부터 개편되는 2028 대학입시제도에 따른 학습전략 등을 강의했다. 자녀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현직 선생님의 강의로 더 신뢰가 갔다. 아이와 함께 진로·진학을 얘기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명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해 학생·학부모들과 소통하며 향후 교육 관련 정책 의지를 피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진로 관련 행사를 지속 추진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중구는 민선 8기 들어 학부모 간담회,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학생·학부모와 소통하며 올바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올 4월 운남동에 진로체험지원센터, 율목동에 청소년자유공간 ‘ 쉼표’를 개소하고 6월에는 운서중 내 학교복합화시설 건립공사를 착공하는 등 아동·청소년 교육 관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항공정비 이해 증진 나선 인천 중구 공직자들, 인천국제공항공사 견학 [금요저널] 최근 인천 영종국제도시 공항 경제권 구축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인천 중구 공직자들이 지역 대표 산업인 ‘항공정비 산업’ 현장을 찾았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5일과 7일 양일간 신규직원 등 중구 공직자 177명이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항공정비 산업에 대한 중구 직원들의 안목을 확대하고 신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견학이 필요하다”라는 김정헌 중구청장의 요청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적극적으로 화답함으로써 이뤄졌다. 중구 직원들은 인천공항공사를 방문, 공항공사에 대한 소개와 항공정비 산업에 대한 발표를 들은 뒤, 첨단복합항공단지 건설 현장과 대한항공 정비단지 현장을 찾아 항공정비 등 지역산업 활성화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견학을 통해 중구와 공항공사는 직원들 간 긴밀한 업무협력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항공정비 관련 인프라 건설, 제도 정비, 인센티브 구축, 인재 양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교감도 나눴다. 특히 지난 5일 견학 현장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해 직원들과 구 차원의 정책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중구와 공항공사 직원들 간 상호 업무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