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즐기는 자유공원 감성의 빛, 인천의 밤 더 일찍 밝아진다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10월부터 자유공원의 야간경관 조명 점등 시간을 2시간가량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자유공원 야간경관 조명 운영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여유롭고 쾌적하게 자유공원의 밤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21일부터 자유공원 야간경관 조명 운영시간이 기존 저녁 8시 30분~10시에서 저녁 6시 30분~10시로 2시간 더 늘어난다. 단, 폭우·폭설 등 기상악화 시에는 운영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개항기인 1888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은 지난 6월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준공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한미수교탑, 광장, 선린문, 산책로 등 주요 구간별로 각종 미디어 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으며 ‘빛·소리·공간’ 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도시 정원의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작품 제작을, 유엘피 좋은빛디자인연구소의 이연소 박사가 연출을 맡아 자유공원을 ‘ 과거를 기념하는 장소’에서 ‘감성을 나누는 예술의 밤 공간’ 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자유공원은 단순한 야경 공간을 넘어 예술적 감성과 도시적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경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운영시간 조정을 단순한 행정 차원의 변경이 아닌, ‘일상 속 예술이 한 시간 더 머무는 변화’로 보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더 긴 여유를, 시민에게는 더 가까운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단순히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유공원을 더 오래,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변화”며 “자유공원이 인천의 대표 야간 명소이자 모두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 ‘미단시티 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시범운영 개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미단시티 체육공원 내에 ‘파크골프장’을 새로 조성하고 오는 11월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단시티 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도모하고자 새롭게 조성된 체육시설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개장 전 시설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실제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운영 방향에 반영함으로써, 향후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운영일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6일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운영 횟수는 일 4회차로 회차별 인원은 72명이며 전화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전액 무료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 잔디의 원활한 활착 등을 고려해 해당 기간에는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용 대상을 한정해 운영이 이뤄진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반드시 인천 중구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등본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하며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공원관리팀으로 전화하면 되며 이용일 하루 전 1인당 최대 4명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내에 예약시스템 구축 등 정식 개장 준비를 모두 완료한 후,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정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운영으로 구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에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단시티 체육공원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운북동 1279 일대에 전체 면적 47,322.6㎡ 규모로 조성됐으며 파크골프장 18홀은 물론, 풋살장, 족구장, 전망데크 산책로 파고라, 주차장 등 이용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포동, 어르신들에게 경로위안물품 전달 [금요저널] 인천 중구 신포동 자생단체연합은 지난 19일 2022년‘경로 위안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제26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건강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행사 개최가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대면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경로위안물품 꾸러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아직까지 끝나지 않아 어르신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작은 선물 꾸러미로나마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운서동, 제13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제13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운서동 주민자치센터 ‘민요와장구’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광주광역시 동구협의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금남로공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전국 10개 광역시·도 총 37개 팀 560여명이 참가한 예선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운서동 ‘민요와장구’팀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시상금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운서동 ‘민요와장구’팀은 2019년도 제15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입상자의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경연대회에 참석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하기까지 밤낮 할 것 없이 연습한 민요와장구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경연대회에 응원차 참석한 김형환 운서동 주민자치회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화합을 이룬 멋진 공연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자회 수익금 기탁 [금요저널] 인천 중구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17일에 개최된 제14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와 9월 26일에 개최된 제2회 주민총회에서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 전액을 지난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바자회에서 관내 기업,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역주민 등이 후원해준 설탕, 콩기름, 옷, 신발, 가방, 도자기 컵 등을 판매하며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박윤홍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수 신흥동장은 “바자회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과 물품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바자회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2022년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약 2000여명을 모시고 문화활동으로 시내, 영종에서 영화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노인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관람을 한 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영화 구경도 하고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다른 분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문화활동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일장학회,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노트북 지원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지난 17일 정일장학회에서 중구 관내 저소득 초·중·고등학생을 지원하고자 노트북 11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일장학회는 지난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노트북 8대를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종민 정일장학회 이사장은 “작년에 기탁한 노트북이 지원 대상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번 기탁을 결심했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중구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을 기탁해주신 정일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고가의 물품을 기탁해주신 만큼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전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노트북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중구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자리 상담사가 동으로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일자리를 구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 상담을 실시한다. 운영 기간은 10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매주 화·목요일 13:30~오후 4시이다. 전문 일자리 상담사가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12개소를 찾아가 구직자들과 상담 후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 이번에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구인 정보를 제공해 구직란과 구인란을 함께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확보한 주민의 구직 정보를 일자리에 적시 연계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추천하고 필요하다면 교육기관도 소개해준다. 봉제업, 경비원 등 중구의 주요 일자리 사업도 홍보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사업에서도 구직자에게 유리한 정보가 있으면 따로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도심산업과,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년 상반기에는 11개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129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그중 실제 취업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 7월 중림동 현장상담실에서 구직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당시 기간제 일자리로 근무 중이었는데 계약기간이 곧 종료될 예정이라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했다. 전문상담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요양보호사 자리를 추천받았고 취업까지 이뤄졌다. 현재 재가 요양보호사로 근무 중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그간 코로나로 인해 적극적으로 구직자를 만날 수 없었다 10월부터 시작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에서는 더 많은 주민을 만나 취업을 돕고 안정적인 삶을 꾸려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풍운수, 영종1동 지사협에 온정 나눠 [금요저널]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난 13일 반가운손님이 찾아왔다. 영풍운수주식회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기 때문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수봉 전무이사는“기탁한 후원금이 혹한기를 대비해 꼭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지호 위원장은“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수경 영종1동장은“따뜻한 온정으로 영종1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기탁해 준 영풍운수 대표님 및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기탁자의 뜻에 맞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10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신흥, 영종, 운서 용유동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을 실시한다. 중구는 2019년도 주민자치회 시범동인 동인천동과 영종1동 선정·운영을 시작으로 작년 6월 주민자치회를 전면 시행했다. 올해는 4개 동의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을 추진한다.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지역 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하고 자치계획을‘실행’해 나가는 동 단위 자치기구이다. 순수 근린자치 영역에서 수행하는 주민자치업무 뿐만 아니라 동 행정기능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대한 협의 및 수탁업무 등도 처리하는 주민대표기구이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임기 동안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과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운영한다. 월 1회 이상 주민자치회 회의 및 참석, 1개 이상의 분과위원회 참여 및 활동, 주민자치회 운영과 관련된 각종 연수 교육 등으로 동 행정에 참여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으로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해당 동에 소재지를 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해당 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 기관 및 단체의 임직원 등이다. 또한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관련 필수교육 6시간을 이수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위원 선정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공개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가 자치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지난 14일 송월동 동화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T/F팀의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 T/F팀은 지난 3월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했던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에서 제안한 방안들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부구청장이 총괄하고 문화관광과에서 주관하며 일자리경제과, 건설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교통운수과가 참여해 지난 9월 첫 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회의다.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 T/F팀은 동화마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목표로 주요 거점별 핵심 체험시설 조성, 편의시설 및 콘텐츠 보강이라는 큰 틀의 분야 내에서 트릭아트 스토리 리모델링 및 벽화 조성, 가로등 정비 등의 세부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특별히 박영길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등 10명의 구 관계자가 동화마을의 주요 현장들을 직접 방문해 마을의 현안사항 및 앞으로의 실행계획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박영길 부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삶의 여정을 발견할 수 있는 동화마을의 현장모습을 살리면서 새로운 컨셉의 개발 및 조성이 함께 이뤄지는 어울림이 존재하길 바란다”며 관련부서에 사업추진의 많은 고민과 검토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수질오염사고 대응 민관합동 방제훈련 실시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지난 14일 갯골유수지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구자율환경협의회 소속 기술인력을 포함해 총 20여명이 참가해 상황반, 방제반, 오염조사반으로 3개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오일펜스, 오일붐, 유흡착제, 유처리제 등 기름유출사고시 사용되는 방제장비 및 물품이 총동원됐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중구 문화회관 앞 축항대로 296번길 도로에서 유류 운반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되어 우수관로에 10kL가량의 유류가 유출돼 갯골유수지로 유입되면서 바다쪽으로 확산되어 가는 수질오염사고를 가상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사고접수 및 상황전파, 인근 유관기관에 방제 협조요청, 상황반 방제전략 결정, 방제반 방제작업 실시, 오염조사반 시료채취, 자갈·수로변에 부착된 기름제거, 폐기물 회수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인근 환경오염배출사업장 회사관계자와 합동으로 이번 훈련을 실시해 민관방제능력을 향상시키고 환경오염사고 대응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앞으로도 민관 협력관계를 강화해 깨끗한 수생태계를 보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