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가스 누출 방지책 조속히 마련해야” [금요저널]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6일 오후 12시 35분경 E1 인천기지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 누출 사고 현장을 방문해 “가스 누출 사고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1시 E1 인천기지에서 인천기지장과의 면담을 갖고 “이번 사고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구청장은 “가스 누출 사고 방지를 위해 LPG 공급 배관 정밀 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주기적 관리강화와 누출 감지 센서 설치 확대, 실시간 감시 시스템 강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E1에서는 안전의 생활화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처해 주길 바란다”며 “연수구 역시 구민의 안전과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장점검은 구민들의 지속적인 불안감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12시 35분경 E1 인천기지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이 가스 배관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소방 등 관계부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60명과 27대의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연수구와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수구,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오는 21일까지 시행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4일간 실시되며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중요한 훈련으로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훈련의 주요 목표와 중점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부서 간 협력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충무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되며 비상사태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구는 오는 18일 전시 전환절차 연습을 시작으로 △도상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실제훈련, △민방위훈련 등을 실시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 위기관리 및 총력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올해는 주민 참여 훈련이 확대돼, 구청 내 홍보부스를 통해 방독면 착용법과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선학종합사회복지관 방문해 재난 대피 및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연수구와 인천시가 공동 주관하는 실제훈련이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서해5도 기습 포격 도발 상황을 가정해 출도 주민 수용 및 구호 훈련을 하며 인천시교육청, 육군17사단,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등 12개 관계기관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 과정”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연수구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구민의 안전 확보를 빈틈없이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얻은 결과와 피드백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돌봄부터 응급의료까지…연수구,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금요저널] 연수구는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과 응급의료 등 9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도 돌봄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독사 위험군 등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우선 구는 재난안전과 청소, 환경, 도로 수송, 진료 및 감염병 관리, 시설 관리 등 총 9개 분야에 총 108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사회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중 청소 관련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대책반을 운영해 청소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설 연휴 중 환경오염 예방 및 특별 감시 활동도 진행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귀성·귀경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주요 도로와 하수시설, 가로등 등을 점검하고 경찰청과 운수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송 대책 관련 긴급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응급 의료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는데, 명절 기간 중 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해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 돌봄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고독사 위험군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복지대응반’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명절맞이 4천500만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전달하고 겨울철 난방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안전 취약계층 195세대에 난방비 및 난방용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협력해 명절 연휴 기간 중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520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정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긴급하게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수 SOS 꾸러미’를 비치해, 긴급 식료품이 필요한 세대에 즉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설 명절 동안 주민 불편이 없도록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 곳곳, 설 명절맞이 떡국떡 나눔행사 잇따라 [금요저널] 연수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연수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사랑의 좀도리쌀 운동’을 통해 모은 떡국떡을 저소득층 80세대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맞이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사를 열어 저소득 20가구에 떡국떡과 천혜향 1상자를 직접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했다. 지난 22일에는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120세대에 떡국떡과 사골국을 전달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는 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같은 날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떡국떡과, 만두, 사골육수로 구성된 떡국한상 바로요리 세트를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20세대에 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전달했다. 또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설맞이 지원사업으로 소외계층 30세대에게 떡국떡과 만두를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연수2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 단체도 한마음으로 지역 내 8곳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떡국떡 및 만두, 두유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편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저소득 10세대에 떡국떡, 사골 등으로 구성된 떡국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마음을 전달했다. 명절을 앞둔 23일에는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가 연수새마을금고에서 기부받은 쌀로 회원들이 정성껏 떡국떡을 준비해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저소득 취약계층에 떡국 바로요리 세트와 과일로 구성된 선물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새해맞이 안부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같은 날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연휴기간 더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저소득 계층 50세대를 직접 방문해 떡국떡을 전달하며 안부인사를 나눴다. 한편 연수3동 통장자율회 등 5개 단체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만원 씩 기부금을 모아 취약계층 67세대에 김 선물 세트를 설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소외계층 40세대에 떡, 과일 한과 등으로 구성된 명절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같은 날 송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5세대를 대상으로 식료품 선물 세트와 새해 인사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한 각 동 자생 단체들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 한 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푸드마켓2호점, 보건복지부 평가서 2회 연속 A등급 [금요저널] 연수구 푸드마켓2호점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440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옥련중앙장로교회가 운영 중인 푸드마켓2호점은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운영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다시 인정받았다. ‘2024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전국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기부식품등제공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마다 △기부식품 안전관리, △사업장 운영, △취약계층 지원 실적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한다. 한편 연수구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은 기부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구에 등록된 급식소 원장과 시설장 등 1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바른 급식소 길라잡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센터의 올해 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위생·안전과 영양 점검표 개정사항 및 달라지는 법적 내용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급식소 원장은 “올해 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소 운영할 때의 위생과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이상미 센터장은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급식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과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곳곳에 설 명절 맞이 온정의 손길 이어져 [금요저널] 연수구 지역사회 곳곳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오토큐연수점과 윤O식 개인후원자가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도 성금 30만원과 5만원을 정기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에는 동심교회가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떡국떡 50kg과 곰탕 50상자를 전달하며 지역 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올해도 전했다. 매해 명절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송도 하늘교회도 같은 날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견과류 27세트를 전달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한국엘레텍에서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 100포를 맡겼으며 지역 내 고독사가 우려되는 독거가구 등 관내 저소득 소외 주민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해양경찰청에서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라면 52박스를 전달하며 올해도 직원 모금 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연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도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을 한 줌씩 모아 상부상조하는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회원과 단체 등에서 기부한 10kg 쌀 32포를 전달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자들은 “소외되기 쉬운 명절, 따뜻한 위로와 힘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들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물품 등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치매 예방·관리전문가 1차 양성교육 성료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1일 연수아트홀에서 전문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매 예방·관리전문가 1차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선발된 시니어 연수구민 108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한 관리 역량을 강화해 치매 안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치매 이론, △전화형 인지건강관리 기억보듬사업, △상설검진사업, △원라인 콜센터 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자들은 다음 달 3일부터 다양한 치매 관리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시니어 치매 예방·관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 108명의 시니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치매 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 돌봄의 핵심 주역으로 시니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의 치매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5년 음식문화 큐레이터’ 추가 모집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역 내 음식문화 개선과 음식점 홍보를 위한 ‘음식문화 큐레이터’ 6명을 이달 31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지난해 6월 인천시 최초로 시작한 ‘음식문화 큐레이터 사업’은 지역 내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참가자들은 안전한 먹거리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그동안 위촉된 19명의 큐레이터는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홍보, △우수음식점 소개, △‘연수랑’ 브랜드식품 홍보, △선학동 오십시영 축제, △송도동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음식문화 큐레이터 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연수구 음식특화거리, 우수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등을 홍보하고 지역 행사 지원에도 나선다. ‘음식문화 큐레이터’는 식문화 개선 및 외식업에 관심이 있고 사회관계망를 보유한 연수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음식문화 큐레이터는 지난해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현장 캠페인과 행사 지원, 온라인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설 명절 취약계층 돌봄지원 대책 마련 [금요저널] 연수구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돌봄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고독사위험군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설 연휴 기간 ‘복지대응반’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구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명절맞이 4천500만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전달하고 겨울철 난방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안전 취약계층 195세대에 난방비 및 난방용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협력해 명절 연휴 기간 중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520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정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긴급하게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수 SOS 꾸러미’를 비치해, 긴급 식료품이 필요한 세대에 즉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설 명절 동안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히 살피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5 제1차 지역사회보장 실무분과 회의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 실무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분과 회의에서는 5개 분과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시행한 평가 및 우수사업 선정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앞서 구는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과 단체, 시설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복지, 지역복지, 가족, 노인, 장애인 등 총 5개 실무분과 7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각 분과는 격월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과 상·하반기 자원 조사 현행화 점검 등을 수행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활용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소상공인지원에 92억 투입…지역경제살리기 ‘총력전’ [금요저널] 연수구가 최근 지역 경제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골목 상권에 실질적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제공해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전략으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지원책의 핵심 골자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총 92억원의 예산을 들여 3개 분야 16개 정책을 마련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5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온누리상품권 환전액을 19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리는 정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는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상인들은 공동마케팅과 공동상품, 디자인 개발 등 각종 공모사업에 지원이 가능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 발굴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축제 발굴은 상인 조직이 형성돼 있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상권 특색에 맞는 주제와 규모로 축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상인회 자율에 맡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지역 상인회와 축제 방향 등에 협의를 진행했고 늦어도 2월 안에 축제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연수e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진행되는데, 구비 2억 9천만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축제나 능허대축제 등 연수구에서 진행되는 축제 기간에 맞춰 1~5%가량의 적립금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노후화된 상권의 환경정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도 마련된다. 구는 노후화된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은 물론 CCTV 등 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상권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아트포레 판매시설 경관 조명 설치 사업 및 음식특화거리 조형물 설치사업, △커낼워크 상점가 특성화 사업, △옥련시장 아케이드 우수관 보수공사, △연수맛고을길 음식특화거리 지주간판 재정비 사업, △연수동 야간 특화 거리 조성, △동남아파트 상가 간판 개선 사업 등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도역 중심상권지역에 조성되는 송도역삼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도 올해 착공해 내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82억 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또 인근 상권 대비 가격이 저렴한 가게를 발굴해 ‘착한가격 업소’를 선정,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을 현재 23개소에서 43개소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광고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과 송도역전시장을 대상으로 동행세일 특별판매 등을 진행하는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도 오는 5월께 진행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재정적 지원책도 마련했다. 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 융자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사업도 진행한다. 또 안전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화재공제 가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옥련 전통시장을 관리하는 직원의 인건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현재 연수구 안에서 자영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은 총 3만 4천 명가량으로 지난 3년간 31%가 증가한 상황이지만 현재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