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주민 손길로 가꾼 교동도 해바라기 정원… 오는 23일 축제 개막 [금요저널] 강화군은 교동도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8월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교동도 난정 해바라기 정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주관해 마련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해바라기를 심고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 약 3만㎡ 규모의 공유수면에 해바라기가 황금빛 물결처럼 저수지를 따라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해질 무렵 붉게 물드는 노을빛과 해바라기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방문객들은 북녘을 향해 시원하게 트인 정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다양한 포토존에서 특별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교동도 주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난정저수지에 해바라기를 심고 8월 말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어왔다. 올해에는 그에 앞서 청보리를 파종해 6월 청보리 정원 축제를 개최한 뒤, 수확을 마친 자리에 해바라기를 심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냈다. 행사장에는 주막과 음료, 꼬치, 과자 등으로 구성한 먹거리 장터와 보리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을 선보이는 특산물 장터가 운영된다.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입장료는 1인 5,000원이며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먹거리·특산물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난정1리 추진위원회 박용구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일군 해바라기 정원”이라며 “가을빛으로 물든 난정저수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주민이 직접 마을을 위해 지역 자원을 살려 만든 뜻깊은 축제”며 “해바라기 정원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교동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 “순무·배추 잘 키우는 비법 알려드립니다” … 김장채소 적기 재배 당부 [금요저널] 강화군은 강화 특산물인 순무를 비롯한 배추, 무 등 김장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적기 재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냉성 채소인 순무와 무의 생육적온은 17~23℃, 배추는 18~20℃으로 알려져 있다. 순무와 무는 8월 중·하순이 파종 적기이고 묘 정식은 8월 하순~9월 상순경이 적기이다. 지난해에는 8월 때늦은 무더위로 순무와 배추를 재파종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역시 8월 중순 낮 최고기온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돼, 파종과 정식 작업시기를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김장채소 파종과 정식 작업은 흐린 날 오후에 하면 뿌리 활착이 빠르고 초기 생육이 양호하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와 뿌리마름병 피해 위험이 커지고 시기가 늦어지면 제때 수확하기 어려워지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품질 좋은 김장채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토양관리와 비료공급이 중요하다. 정식할 포장은 아주심기 10~15일 전 완숙퇴비, 석회, 붕사 등을 포장 전체에 뿌린 후 경운해 흙과 잘 혼합하고 이랑을 만들기 전 포장 전체에 밑거름과 토양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순무 재배는 밭을 깊게 갈아 흙을 잘게 부수어 뿌리가 잘 뻗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파종기를 이용해 한곳에 3~5립씩 점파한 후 2~3회 솎아주되 밭에 빈 곳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배추 정식은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지므로 파종 후 15~20일 정도 육묘해 잎이 3~4매 정도일 때 정식하고 모판에 심어졌던 깊이만큼 심은 뒤 충분히 물을 줘야 활착이 빠르고 초기 생육이 양호하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기상 여건에 맞춘 적기 파종·정식과 체계적인 재배 관리가 김장채소 품질을 좌우한다”며 “현장 맞춤형 기술 지도와 생육 모니터링을 강화해 강화 순무와 배추 등 김장채소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강화에서 피어난 독립의 불꽃’전시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이 오는 16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강화전쟁박물관에서 ‘강화에서 피어난 독립의 불꽃’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화 지역 만세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최초로 조명하는 전시로 강화 전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타 지역 독립운동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강화의 독립운동을 기획 전시를 통해 되새겨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획 전시는 1부 ‘독립을 꿈꾸며’, 2부 ‘독립운동 그 후’, 3부 ‘역사를 채운 사람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강화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발생할 수 있었던 역사·지리적 배경과 만세운동의 전개 과정을 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독립운동에 대한 일제의 탄압과 광복 이후 독립운동가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고 3부에서는 현재까지 이름이 알려진 독립운동가 138인과 국가보훈처에 의해 서훈 받은 유공자 47인, 서훈자 중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8인에 대해 조명한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동휘, 독립운동가 유봉진·이봉석의 유품을 비롯해, 강화 3.18 만세운동과 국내외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합일 학교 관련 사진·토지기부증서 등을 선보인다. 또한, 김구 선생과 이범석 독립운동가의 친필 휘호를 합일초등학교에서 대여받아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기간 한정으로 공개한다. 한편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강화 독립운동가 문서 꾸러미도 제공한다. 꾸러미에는 강화 독립운동가들이 3.18 만세운동을 준비하면서 배포했다고 알려진 ‘독립운동가’, ‘국민회보’, ‘독립가’와 함께 일제 주요 감시 대상 인물 카드, 강화의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엽서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강화 독립운동가의 삶과 업적을 되새기고 강화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새로운 답례품이 풍성 [금요저널] 강화군은 2024년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나들미, 현미, 샤인머스캣, 쌀·잡곡세트, 순무 물김치, 와인 등 총 6개 공급업체 13개 품목이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신청 업체의 기업 정착도·신뢰도, 지역 연계성, 정체성·우수성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군이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면 7월 중으로 기부자들은 새로운 답례품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군만의 특색 있는 상품과 관광·체험 서비스 등의 답례품을 발굴하고 홍보에 만전을 기해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되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강화군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유·청소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강화군이 유·청소년의 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및 국민 행복을 견인해 스포츠 복지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가맹시설의 스포츠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매월 10만원 범위에서 연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만5~18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범죄 피해 가구 내 유·청소년으로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수강료는 올해 12월까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을 통해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관내 유·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제35회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이 오는 19일까지 ‘제35회 강화군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5회를 맞는 강화군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7월에 개최되는 강화군 대표 공예대회이다. 강화군에 주소를 둔 왕골 공예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작품의 품질수준, 상품성 및 전통 제작 방식 등을 심사해 최종 8인의 입상자를 가려내고 오는 25일 심사를 진행해 심사 종료 다음 날에 강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 작품 8점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송해면에 위치한 화문석문화관에 전시되며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 왕골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의 전통공예산업인 왕골공예의 맥을 잇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왕골 공예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추진 [금요저널] 강화군이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깨끗한 관내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안전·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해수욕장·관광지 등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공중화장실 57개소에 대해 △내·외부 청결 상태 △소독 등 방역 시설 관리 상태 △불법 촬영 의심 흔적 점검 △안내표시판 및 안내 문구 점검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편의 대책을 확인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공중화장실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내·외부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의회 배충원 의장, 해양수산부 방문해 지역 현안 건의 [금요저널] 강화군의회 배충원 의장이 지난 10일 군 해양산업의 장기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지난 8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을 방문한 데 이은 것이다. 배충원 의장과 조영진 강화군 경제교통과장, 이영태 해양수산협력관이 세종시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 및 어촌어항과를 방문해 강화군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항은 △국고여객선 대체건조 및 증톤 요청 △국가어항 유지준설 및 종합정비, 실시설계 용역추진 등이다. 배충원 의장은 “국비 확보는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견인하는 가뭄의 단비”며 “군 의장으로서 현안 사업뿐만 아니라 강화군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배충원 의장은 강화섬쌀에 대한 장점을 홍보하며 강화 농·특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46,288건 5,226백만원을 부과·고지하고 오는 16일~31일까지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재산세는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건축물· 토지·주택·선박 등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7월에는 건축물·주택·선박이 부과 대상이다. 단,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 이하면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돼 한 번에 내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납세고지서는 주민등록 주소지 또는 납세자가 신청한 거소지에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납부는 ‘지방세입계좌’ 서비스를 통해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 가능하며 이외에도 전국 금융기관을 통해 직접 납부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ARS, 앱을 통한 스마트 고지서 등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인 7월 31일이 지나면 3%의 납부 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4년도 역점사업 상반기 추진현황 및 현안사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윤도영 군수권한대행 주재로 각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핵심사업의 진행 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요 역점사업인 △강화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외포항 관광명소화 사업 △풍물시장 노외주차장 조성 △어촌신활력 증진 △주문연도교 건설 △길상공원 조성 △로컬 팜 빌리지 조성 등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지연 사업에 대해서는 실무진의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인천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계획한 사업이 적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이 성과를 체감하는 군정 기조를 차질 없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도영 권한대행은 지난달 25일 국회를 방문해 배준영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황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11일 강화정에서 개최한 ‘제2회 강화군수기 17개 시·도 대표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강화군체육회와 강화군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궁도인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회식은 개식통고 및 국민의례,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궁도9계훈 실천 요강, 대회사 및 축사, 우승기 반환 및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본 경기로 단체전인 시·도 대항전과 개인전이 펼쳐졌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제2회를 맞이한 강화군수기 전국 궁도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국궁은 심신을 수련하는 우리 고유의 스포츠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궁도인들이 강화에서 멋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양재형 강화군궁도협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궁도의 역사가 깃든 강화를 찾아주신 시·도 대표 궁사 여러분 모두를 환영한다”며 “좋은 성적과 함께 강화의 맛과 멋이 전국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저소득 어르신 대상 성인용 보행 보조기 추가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이 오는 8월 9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성인용 보행 보조기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성인용 보행 보조기는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보행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앉아서 쉴 수 있는 보조 의자 기능과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까지 갖춰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기 요양 등급을 지닌 어르신들은 일부 본인 부담을 하면 보행 보조기를 구매할 수 있는 반면, 등급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들은 그동안 1대당 20만원가량의 성인용 보행 보조기를 전액 자부담으로 구매해야 해서 큰 부담이었다. 이에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어르신 중 장기 요양 등급 외 판정을 받았거나 거동이 불편하다는 의사 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제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성인용 보행 보조기 총 52대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잔여분 70대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가 접수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의사 소견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한 후 각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신체활동이 불편함에도 등급판정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있던 저소득 어르신들이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이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강화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