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군, 대북전단 살포 원천 차단 총력 대응

강화군, 대북전단 살포 원천 차단 총력 대응 [금요저널] 강화군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예방 조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1월 북한 대남방송으로 인한 피해가 가중되자 관내 전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왔으나 최근 전단이 재차 발견됨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은 대형 풍선에 사용되는 헬륨·수소 등 고압가스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행정명령의 취지를 설명하고 전단 살포가 의심되는 구매 요청에 대한 판매 주의를 요청했다. 강화군 내에 고압가스판매업으로 등록된 업소는 총 17개소이며 안전관리에 대한 당부와 함께 이와 같은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본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들로 단속반을 편성해 살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과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진행하는 검문을 지원하고 주민신고 대응 및 채증활동 등 현장 대응 역량도 높이고 있다. 한편 그간 지속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 역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8일 강화 북부 접경지역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대북전단 살포 중지를 요구했으며 송해면 당산리 주민들도 마을회관에 모여 생존권 보장을 강력히 호소했다. 박용철 군수는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주민의 불안과 혼란을 초래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청소년 상담가 위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호응

강화군, 청소년 상담가 위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호응 [금요저널] 강화군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 상담을 진행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드림스타트, 학교 상담교사, 교육사회복지사, 희망복지단 사례관리사, 일반 교사 등 청소년 관계 기관 실무자 총 90명이 참여했다. 교육의 주제는 ‘상담자를 위한 발달과 가면의 심리학’ 으로 김덕범 한영대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청소년의 방어기제와 상담 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이 다뤄졌으며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와 문제 행동의 이면을 이해하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소통 전략을 다뤘다. 교육 참석자들은 “4차례에 걸친 심층 교육에서 이론뿐 아니라 실천적 접근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단순히 훈계하거나 통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그 이면의 심리적 신호와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에 맞는 상담적 개입을 설계하는 일은 전문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여름철 병해충 확산 막는다… 현장 진단키트로 농가 지원

강화군, 여름철 병해충 확산 막는다… 현장 진단키트로 농가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이 고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조기 진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 영농서비스에 나섰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바이러스 감염률도 증가해,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풋마름병 등이 의심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통한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2~3분 내로 신속하게 바이러스 등 병해를 진단할 수 있다. 전문 지도사가 농가 현장을 찾아 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제 방법 등의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고추와 토마토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발병 초기 잎의 선단 부위가 연녹색으로 변하다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이후 잎이 아래로 구부러지면서 시들어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한다. 고추 열매에는 둥근 형태의 얼룩덜룩 칼라무늬가 나타나 ‘칼라병’ 이라고도 하며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병 매개체인 총채벌레, 진딧물 등의 해충을 생육 초기부터 철저히 방제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고추, 토마토, 수박 등 원예작물에 바이러스와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므로 초기 발견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해결 방안 지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재가암환자 힐링 돕는 자조모임 운영

강화군, 재가암환자 힐링 돕는 자조모임 운영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25일부터 군보건소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환자의 힐링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운영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총 5회 운영한다. 한 회당 참여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보건소에 개별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 화분에 마음을 담아요 △ 암환자 식생활 프로그램 △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서로의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안부를 전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주 만나서 이런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재가암 자조모임 덕분에 외출도 하고 실컷 웃을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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