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혁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지질 나노입자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정부 연구사업 성과를 민간 산업 현장과 연계한 대표적인 산·학·관 협력 모델로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mRNA 백신 전달체 기술이 국내 기업의 생산·개발 역량과 결합해 상용화 및 제품화 단계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mRNA를 비롯한 핵산 의약품 개발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이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 지질 나노입자 기술은 백신 전달체의 핵심 기술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차세대 감염병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백신 플랫폼 개발 연구 및 산업적 확산을 적극 추진했으며 이번 기술이전은 이러한 전략적 흐름 속에서 확보한 성과이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지질 나노입자의 세포 흡수율과 안전성을 높인 것으로 체내 높은 면역능을 유도해 백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향후 감염병 백신 뿐 아니라 항암 면역치료제, 희귀질환 맞춤형 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 개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백신 전달체를 포함해 차세대 백신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신규 백신 후보물질 탐색과 플랫폼 융합 연구를 통해 백신 개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술이전을 발판으로 민간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국가 연구기관과 학계의 공동연구 성과가 민간의 개발 역량과 결합해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 기술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산·학·관 협력을 통해 국가 백신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금요저널] 경찰대학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국내에서 최초로 인터폴과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및 기술유출 범죄 대응 국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경찰청과 지식재산처 수사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터폴 소속 지식재산권 범죄 대응 전문가 3명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함께 지식재산 범죄 대응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공공·민간 협력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이른바 케이-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대응 차원에서 추진했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적발된 ‘365TV’ 사건, 인도네시아에서 검거된 ‘TVDOL’ 사건 역시 케이-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린 사건이었다. 두 사건의 경우 조직을 검거, 일망타진하기까지 경찰청, 문체부, 그리고 인터폴의 장기간에 걸친 긴밀한 공조가 있었고 공동 조사팀을 파견해 함께 현장을 단속, 증거를 수집하고 검거한 총책을 신속하게 송환하는 등 성공적인 사례로 남았지만, 유사한 사이트를 전 세계 어디서든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늘 고민거리다. 이러한 케이-콘텐츠 불법 유통은 지식재산권 범죄의 일각에 불과하다. 더 심각한 위협은 반도체, 배터리 등 국가 핵심 기술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해외 기술유출 적발 건수는 2022년 12건에서 2023년 22건, 2024년에는 27건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적발된 사건의 37%가 반도체와 유기발광 다이오드 등 국가 핵심 기술이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추정되는 피해 규모는 무려 33조 원 이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의 미래 경쟁력 유출을 막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국제 지식재산권 범죄 동향 △관련 국제 공조 사례 △국제 공조수사를 위한 협력 전략 등의 강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시나리오 기반 학습과 가상현실 훈련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수업을 받는 수동적 학습자가 아니라 가상의 ‘특별수사팀’에 편성되어 실제 단속, 수사 환경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 훈련을 통해 고위험 화물 컨테이너를 검사하고 대형 쇼핑몰에서 위조품 단속 시나리오까지 소화했다. 특히 위조 리튬이온 배터리 사례를 기반한 훈련 모델로 단순한 지식재산권 침해를 넘어 최근 계속해서 안전 문제로 꼽히고 있는 화재, 폭발 위험과 같은 공공안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까지 함께 진행했다. 경찰대학은 전 세계 총 19개 기관이 활동 중인 인터폴 글로벌 아카데미 네트워크의 회원기관으로 개별 회원기관은 인터폴의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자료를 개발하는 등 인터폴의 교육 업무를 분담하고 있기에 이러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작년 불법 실시간 재생 조직 검거 사례와 같은 국제 공조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국내 관련 부처와 인터폴, 현지 수사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역량을 공유했기 때문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전문가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더 나아가 전 세계와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고 언급하면서 “케이-콘텐츠와 산업기술을 지키기 위한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동면, 무학리 선월산 등산로 정비 기념행사 및 무학정 현판식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 교동면은 무학리 선월산에서 지난 3일 무학리 노인회, 이장, 지도자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등산로 정비 기념행사와 무학정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선월산 등산로 정비는 지난 3월 원주목 계단 182단을 설치해 완료했으며 선월산 무학정 현판은 관내 전병찬 어르신께서 손수 현판을 써서 기증했다. 전병찬 어르신은 평소 무학리에 대한 애정이 깊어 마을회관을 건립 후 기증했으며 선월산이 시월산과 선월산 두가지로 불리자 역사 고증을 통해 선월산이 맞다는 것을 밝혀내고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해 후손들이 바로 알게끔 했다. 황찬식 이장은 “이전에는 등산로가 가팔랐는데 이번 정비로 쾌적하게 변해 더욱 많은 이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조현미 면장은 “선월산이 등산로 정비와 현판식으로 더욱 쾌적해져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by길상면 새마을부녀회, 섬암교 일원 환경정화 [금요저널] 강화군 길상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섬암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섬암교 일원에 적치돼있던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적극 수거했다. 이미선 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길상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은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안전·보건 이행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으로 군 시행 사업장 근로자 및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 안전관리실태와 공중이용시설의 소방, 전기, 균열 등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 여부 등도 일제 점검한다. 군은 현장점검 진행 중 유해·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고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 중지, 예방대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관리 보완사항을 개선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하점면 노인회, 삼거천 일원 환경정비활동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 하점면 노인회는 지난 7일 삼거천 일대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40여명은 아침부터 가마귀다리에 모여 삼거천과 농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서영배 회장은 “이번 환경정비로 깨끗해진 삼거천과 주변 농로변을 보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고 말했다. 김용선 하점면장은 “급격하게 날씨가 더워졌음에도 고생해주신 노인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by강화군, 주문연도교 건립사업 ‘탄력’ [금요저널] 강화군에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주문연도교’가 들어선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은 지난해 10월 낮은 경제성으로 인한 사업 추진 등의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이에 강화군은 인천시 및 외부기관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회의원과 중앙 부처 등을 찾아 발로 뛰며 재검토 결정 후 8개월 만에 심사통과의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인천시와 협의를 거쳐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본 사업에는 향후 5개년 동안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교통, 생활, 교육, 공공서비스 등의 도서지역 불편이 해소되고 뒷장술해수욕장, 대빈창해수욕장, 꽃지해변, 봉구산 등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강화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볼음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볼음연도교 건설사업도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천호 군수는 “서도면의 도서지역은 강화본도와 뱃길로 떨어져 있으며 민통선과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여 낙후된 실정이다”며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기초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by간석1동 자유총연맹 분회, 경로당 환경정비·간식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 자유총연맹 분회 주관으로 경로당 2곳에 간식을 전달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은 현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 중이며 식사도 가능하다. 환경정비를 진행한 오승섭 회장은 “어르신들이 깨끗한 휴식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계속 환경정비에 힘쓰겠으며 작은 정성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수연 간석1동장은 “자유총연맹 분회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코로나19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활동하시는 공간이라 지속적으로 환경정비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by서창2동 어울근린공원 ‘어린이 모험 놀이터’ 인기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어울근린공원 내 어린이 모험 놀이터가 인기를 끌며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모험 놀이터는 지난해 서창2동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추진된 사업이다. 그동안 어울근린공원이 초등학교와 가깝고 놀이 수요가 많은 데 비해 놀이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서창2동 주민자치회의 제안에 따라 집라인, 오르내리기 기구, 징검다리 기구 등 자연 친화형 재료인 목재를 활용한 체험형 놀이시설이 설치되면서 아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현주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움츠려있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올해 8월에 있을 제2회 주민총회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잘 이끌어보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서창2동장은 “남동구에서 영유아 인구가 가장 많은 만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모험 놀이터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제2회 주민총회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서창2동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남동구 공동브랜드 소래찬, 인천시‘우리동네 찐품명품’ 출연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 공식 인터넷방송 ‘우리동네 찐품명품’ 촬영을 통해 남동구 공동브랜드 김치 ‘소래찬’을 소비자들에게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 찐품명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인천시 소상공인과 명물을 소개하는 인천시 공식 인터넷방송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촬영은 소래찬 김치의 탄생부터 김치의 종류, 위생적인 제조과정까지 다양한 내용과 방식으로 소래찬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오는 17일부터 인천시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구는 소래찬을 더욱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래찬은 남동배, 소래 새우젓 등 지역특산품 및 100% 국내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차별화된 레시피로 고유의 맛을 내는 남동구 공동브랜드 김치로 작년 7월 출시 이후 남동구민 등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by소래도서관, 문체부 주최 독서아카데미 공모 2년 연속 선정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소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2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이 목적인 독서아카데미는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문학, 역사, 철학 등의 분야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 강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100개 기관이 선정됐다. 소래도서관은 ‘마음을 다독이는 인문학’을 주제로 6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10차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1~3회차는 자존감을 높이는 마음 훈련 4~6회차는 그림책이 주는 위로와 성장의 의미 7~10회차는 치유하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by남동청소년문화의집, 장애 청소년 체험활동‘남동 Together’ [금요저널] 인천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이틀에 걸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체험활동‘남동 Together’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남동 Together’는 장애 청소년과 대학생 봉사자를 1:1 멘티-멘토로 연결하고 함께 활동하며 문화, 여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장애 청소년 12명과 대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에 걸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은 “평소 다양한 체험이 어려운데 자연에서 힐링하며 학업 스트레스도 날리고 놀이공원 체험으로 대인관계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은 장애 청소년 진로·직업프로그램 ‘이루다’, 남청문탐험활동 ‘WA’, 즐거운 학교 만들기 ‘스트레스 탈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나 남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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