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문화재단, 명품연극 ‘아들에게’ 성황리에 마쳐

아들에게 공연 사진 (사진제공=평택시) [금요저널]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상과 연기상 2관왕을 수상한 화제작 ‘아들에게(미옥 앨리스 현)’이 지난 10월 19일(목)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작품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선정작으로 수도권 중심의 우수 창작극을 평택 시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무대였다.특히 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연극 ‘아들에게(미옥 앨리스 현)’은 실존 인물 현미옥(앨리스 현, 1903~1953)의 삶을 통해 분단과 이념의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주체적 선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작품으로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영상, 라이브 드럼 연주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연출은 역사 속 한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공연에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이념 대립과 분단의 시대 속에서도 신념을 지켜낸 한 여성의 이야기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공연 종료 후에는 기립박수가 이어졌으며 “실존 인물의 삶을 무대로 만나 더욱 생생하고 특별했다”, “예술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등의 관람 후기가 이어졌다.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들에게’는 격동의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주체적 삶’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 창작공연 유치와 문화 접근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창극단 ‘이날치傳’ 평택 공연, 예매 호조 속 기대감 고조

국립창극단 우수공연 이날치傳 포스터 (평택시 제공) [금요저널] 오는 11월 13일(수)과 11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국립창극단의 창작 창극 ‘이날치傳’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찾아가는 국립극장’공모사업에 평택시문화재단이 선정되며 성사됐다.국립창극단은 1962년 창단 이래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 ‘창극(唱劇)’을 선보이며 한국 창극의 저변을 확대해왔다.특히 2012년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도입 이후, 셰익스피어·브레히트와 같은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나 그리스 비극은 물론 웹툰 ‘정년이’를 공연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창극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이날치傳’은 조선 후기 여덟 명창 중 한 명인 이경숙, 별칭 ‘이날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창극이다.양반집 머슴으로 태어나 줄광대, 고수, 명창을 거쳐 국창의 반열에 오른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채로운 일화로 구성했다.공연의 첫 장면인 줄타기 묘기에서는 줄타기 명인 남창동의 뛰어난 기량과 더불어, 무대 후면에 위치하던 악단을 관객석 가까이 배치하는 등 독창적인 연출로 몰입감을 더했다.이번 무대에서는 줄타기, 탈춤, 고법, 판소리 등 전통예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초연 당시에도 판소리와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유쾌한 무대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한 바 있다.특히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의 주요 눈대목이 창극 안에 녹아 있어, 창극뿐 아니라 전통 판소리 애호가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적 음악극인 창극의 르네상스를 이어가는 국립창극단의 초연 배우들이 이번 재연에도 그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2002년 국립극장 국립창극단 차세대 명창으로 선정된 후 ‘춘향2010’이도령, ‘심청이 온다’심봉사 등 다수의 창극과 마당놀이에서 주·조연을 맡아온 이광복과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해 크로스오버 그룹 ‘CREZL(크레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국립창극단의 차세대 주역 김수인, 젊은 두 소리꾼이 이날치 역에 더블 캐스팅되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공연 예매는 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며 양일 공연 모두 절반 이상 좌석이 판매되는 등 예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공연을 유치함으로써 평택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날치傳’은 신문의 한계를 뛰어넘은 명창의 삶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관객들이 자유롭게 추임새를 던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공연은 8세 이상(2018년생 포함) 관람가이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예매는 10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NOL 티켓(구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평택시문화재단 SNS 팔로워 및 카카오톡 채널 친구, 평택 시민 대상 30% 할인 등 다양한 예매 혜택이 마련돼 있다.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NOL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 ‘골목형상점가’ 5, 6, 7호 지정.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평택시, ‘골목형상점가’ 5, 6, 7호 지정.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역 내 상권 3개소에 대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전달식을 지난 2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배다리저수지상인회 △평택시배미지구상인회 △송탄관광특구상인회 3곳으로 총 413개 점포가 포함되며 평택시는 기존 4곳의 골목형상점가와 상점가 1곳을 포함해 총 8곳의 상점가가 등록됐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된 구역으로 전통시장에 준하는 정부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다리저수지 골목형상점가'는 비전4로47 일대, △'평택시배미지구 골목형상점가'는 평택5로20번길 일대, △‘송탄관광특구 골목형상점가’는 특구로43번길 일대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정서 전달식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 제3회 평택시 마을페스티벌 마을잇고 마음잇다’ 성황

‘2025 제3회 평택시 마을페스티벌 마을잇고 마음잇다’ 성황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19일 시청광장에서 개최한 ‘2025 제3회 평택시 마을페스티벌 마을잇고 마음잇다’ 가 1천 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평택마을네트워크 담소가 함께 추진하고 40여 마을공동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페스티벌 추진단이 구성되어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행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평택풍물단이 축제를 알리는 길놀이로 막을 연 이번 페스티벌은 4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마을공동체들의 활동을 알 수 있도록, 떡 매치기, 전래놀이, 빙고 게임 등의 체험프로와 마을 주민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들과 우리마을 알기 도전 골든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의 마무리로 진행된 공동체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지금 만나’ 노래와 함께 댄스를 곁들인 번개모임은 마을에서 다 같이 만나자는 의미가 잘 전달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내외빈 축사와 행사 동안 진행되었던 마을에서 서로를 잇자는 의미의 길거리 그림을 정장선 시장과 마을 대표의 마지막 래커칠을 통해 완성하며 서로를 축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확장하는 평택시에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평택시가 살기좋은 마을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참여한 활동가들은 “내 마을을 살기 좋게 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한 활동들이 모이니 뿌듯하고 공감과 위로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마을을 주제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고 했다. 평택시는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이 모여 우리 마을의 공동체를 만들고 마을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매년 50여 개 이상의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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