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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자살예방센터, ‘2025년 자살예방 협력대응간담회’개최 (연천군 제공) [금요저널] 이번 회의는 연천군의 5년간의 자살사망 추이 및 최근 자살 동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위기개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열렸다.이 날 간담회에는 연천소방서, 연천경찰서, 연천군보건의료원, 동원병원,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천군청 희망복지팀, 노인복지관, 일자리통합지원센터, 가족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실무자들이 폭넓게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영역별 협력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응급·의료·복지·교육 분야에서 고위험군 정보를 보다 신속히 연계하기 위한 실무 체계를 점검했다.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연천군자살예방센터 지구덕 센터장은 “지역사회 자살예방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신뢰 기반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연천군에서 단 한 명도 위험에서 놓치지 않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위험성 평가, 우울검진, 정신건강상담, 교육, 프로그램, 정신과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연천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윤재구 의원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은 지난 25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이 직면한 청년 인구 유출과 저출산 문제를 지적하며,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가족 지원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청년·가족 정책이 취지와 달리 체감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기적이거나 일회성 사업에 머물러 청년들이 겪는 주거비 부담, 고용 불안, 양육 부담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책 구조 자체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청년과 가족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주거 부담 경감 정책 강화 △출산 후 약 10년간 지속 가능한 장기 양육 지원 체계 구축연천군의 특화 산업인 농업·생태·평화 관광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기반 확대 △영유아 놀이터 확충, 가족교실 운영 등 가족친화적 생활 인프라 조성윤 의원은 “이러한 제안은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연천군의 존립을 확보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부모가 안심하며,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느 한 부서의 과제가 아니라 연천군 전체의 공동 목표”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제29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연천다정봉사회, 추석맞이 음식 나눔 (사진제공=신서면 맞춤형복지팀) [금요저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다봉사회(회장 신영옥)는 3일 대한적십자사 신서면 조리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5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전과 물김치 등 명절 음식을 직접 조리했으며, 완성된 음식은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다. 회원들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추석 인사와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연천다정봉사회 신영옥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이 1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달부터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에 기본소득을 지급해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시범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공모를 통해 약 6개 군을 선정하고 2026년부터 2년간 월 15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의 시초인 농촌기본소득을 시범시행 중인 연천군은 그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지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각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서명부를 배포·회수하고 온라인에 서명 참여를 위한 홍보물 게시 등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단체 등 각종 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군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군은 이번 서명 운동 결과를 취합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제출하고 향후 정책 공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서명이 모여 연천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선포식’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2일 재인폭포 오토캠핑장 무대에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의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장,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연천군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연천군지회장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한국표준협회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선포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사업현장 확인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추진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도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대표 관광지인 재인폭포와 재인폭포 오토캠핑장, 한탄강댐을 중심으로 △장애인 화장실 및 주차장 개선 △무장애 카라반 설치 △보행로 정비 △재인폭포 셔틀버스 도입 △한탄강댐 전시 콘텐츠 설치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설 개선뿐 아니라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 ‘이음메이트’ 사업과 연계해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설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물리적 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 두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연천군 관계자는 “재인폭포 일원을 비롯한 연천군 주요 관광지가 국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은 최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회에 걸쳐 17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 을 실시하고 적극행정을 위한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청 최영희 법률자문관이 풍부한 행정경험과 다양한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규제를 기회로 바꾸는 적극행정 내비게이션’을 주제로 ‘규제혁신을 통한 적극행정 실천’ 우수 사례의 다양한 유형을 영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공직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강의로 진행해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인식 전환과 실천력을 다지고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군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은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우대함으로써 규제개선과 적극행정이 공직문화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우대 정책과 보호 제도를 강화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다각도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R&D 사업의 시험 운행 노선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연천군은 1일 충북 청주 오송시험선 대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코하이젠㈜과 함께 ‘수소전기동차 충전시설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철도 교통수단인 수소전기동차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며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언론기관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수소전기동차 실증사업은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으로 활용하는 전기동차를 실제 노선에 투입해 안전성·경제성·환경성을 검증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연천군은 수도권 북부의 대표 철도 거점으로서 본 사업의 실증노선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연천군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교통체계 구축 △철도·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산업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철도와 연계한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연천군이 미래 수소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수소전기동차 실증사업은 단순한 시범운행을 넘어, 연천을 친환경 교통·에너지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미래 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은 오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5주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경기도가 도입한 체육인 지원 정책으로 체육 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특히 지원 대상과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50만원이며 신청 대상은 연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체육인으로 개인 소득 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는 현역 선수는 물론, 생활체육지도자, 전문스포츠지도자, 클럽 지도자 등 다양한 체육 관련 종사자가 포함되며 온라인[‘경기민원24’ 홈페이지]또는 오프라인[연천군청 문화체육과]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청 문화체육과 또는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체육인 기회소득 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인들의 생계 안정과 활동 여건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가족센터 오정엽 아이돌보미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금요저널] 연천군은 연천군가족센터 아이돌보미부문 소속 오정엽 아이돌보미가 ‘2025년 경기도 아이돌봄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정엽 아이돌보미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10년간 아이돌보미로 근속하며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성실한 활동과 헌신적인 노고를 인정받은 결과다. 오정엽 아이돌보미는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이 제게도 큰 배움과 행복이 됐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해 주신 가족센터와 동료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파주 탐방 성료 [금요저널] 연천군 중앙도서관은 지난달 27일 ‘길 위의 인문학 : 그림책에 삶과 죽음의 길을 묻다’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파주 평화를품은집으로 현장 탐방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총 12주 과정 중 7주차 일정으로 참여자들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 경험과 연계해 인문학적 주제를 심도 있게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평화를품은집 내에 자리한 국내 유일의 제노사이드 역사자료관을 견학했다. 평화를품은집 황수경 관장은 자료관의 설립 배경과 의의를 상세히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평소 ‘책 보따리 교실’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온 황 관장은 평화를품은집에 약 40개의 다양한 주제 ‘책 보따리’를 비치하고 있다. 그의 저서 ‘보따리에 담은 책 수다’에는 그림책 수업을 오랫동안 진행해 온 경험이 담겨 있다. 이번 탐방에서는 ‘관계’, ‘환경’, ‘불안’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책 보따리를 활용해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강연을 현장 체험과 소통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그림책을 통해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유사 탐방에 참여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천군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접근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사유의 기회를 경험하고 독서와 현장의 가치를 함께 느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백학면 노곡2리 산단제례 봉행 [금요저널] 연천군 지난달 29일 백학면 노곡2리 장고개에 위치한 산단각에서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연천군 향토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노곡2리 산단제례는 고려말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 행사로 이 지역 주요 구성원인 원주원씨, 동주최씨, 하동정씨, 문화류씨, 남양홍씨 등 주민들이 주축이 돼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해 온 600년 전통의 민간행사이다. 노곡2리 마을회에서 주관해 매년 음력 8월 상정일을 정해 치러지는 산신제는 2013년 산단각을 건립한 이후부터는 노곡산이 아닌 이곳 산단각에서 매년 치러지고 있다. 행사에는 마을 주민을 비롯해 연천군청 관계자, 인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제례는 제관들의 엄숙한 의식 진행과 함께 전통 예법에 따라 치러졌으며 제사 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음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노곡2리 마을회 관계자는 “산단제례는 단순한 전통문화가 아니라, 마을을 하나로 묶는 중요한 정신적 기반이다 앞으로도 이 소중한 문화를 지켜가며 후손들에게도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달 30일 유네스코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에서 발간한 ‘EABRN 30주년 기념 책자-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30년의 길을 함께’에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9월에 발간된 책자는 EABRN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며 네트워크 활동 연혁과 함께 회원국별 우수사례들을 다뤘다. 대한민국의 경우 연천 임진강을 포함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두 곳이 선정됐고 연천은 ‘생태적 시민성과 시민과학’을 주제로 MAB한국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생물다양성 탐사 등이 소개됐다.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는 대한민국 주도로 1995년 설립됐으며 한국, 북한,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7개국이 가입돼 있다. 이번 책자는 영문으로 발간됐으며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총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연천군은 2022년 몽골에서 개최된 EABRN 총회에 참석해 사례 발표를 한 경험이 있고 지난해 연천에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에 EABRN 운영위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10년마다 개최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최대 행사인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총회’에서도 EABRN 세션과 대한민국 생물권보전지역 전시부스에 참석해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활동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역사·생태·평화의 고유한 가치를 기반으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태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모범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