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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서로를 품다” 상호문화 공감 미니포럼서 내외국인 주민 소통

“시흥, 서로를 품다” 상호문화 공감 미니포럼서 내외국인 주민 소통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0월 18일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내외국인 주민 50여명이 함께하는 상호문화 공감 미니포럼 ‘시흥, 서로를 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시민들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상호문화 공존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시흥시민의 삶을 말하다’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공동체 속 지도력’ 미니 강연, ‘상호문화 공존의 토크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토크쇼에서는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비롯해 이주배경 주민들이 전하는 한국 생활 경험, 문화 차이를 넘어선 교류 사례, 지역사회 속 소속감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서는 중국과 베트남의 전통 공연이 펼쳐져 각국의 고유한 정서와 문화를 선보이며 참여자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의 아름다움과 조화의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시흥은 다양한 국적의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도시’로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미래 사회의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부모·자녀 소통교육 ‘나도 부모가 처음이야’ 진행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부모·자녀 소통교육 ‘나도 부모가 처음이야’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19일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시흥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극을 활용한 부모·자녀 소통 교육을 주제로 지역주민역량강화사업‘나도 부모가 처음이야’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방송 등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와 가족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 온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이 진행했다. 예비 부모와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의 역할, 가족 간 갈등 해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심리극을 직접 체험하면서 부모로서의 감정과 자녀의 마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강연을 통해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부모 교육 특강이 개인과 부모로서의 성장을 돕고 가정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행사’로 농업 가치 되새겨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행사’로 농업 가치 되새겨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열린 ‘2025년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행사’에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벼 수확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농업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어른에게는 농촌의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도심 속 벼 수확 체험’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어린이 400여명이 부모와 함께 참여해 농업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직접 느꼈다. 참가자들은 벼를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고 직접 벼를 베고 탈곡하며 찧는 등 전통적인 벼 수확 과정을 몸소 익혔다. 시흥시 도시농업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 온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가을걷이 잔치를 펼쳤다. 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과 전통놀이인 단심줄놀이는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떡메치기, 새끼꼬기, 짚풀공예 등 다양한 민속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떡메치기를 한 떡을 맛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도심 속 벼 재배 논과 전시 공간에서는 추억을 남기기 위한 기념 촬영이 끊이지 않았다. 시민 화합을 위한 경연에서는 관내 11개 공연동아리가 참가해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고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어린이 댄스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춤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민참여형 농업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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