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시 원문동 송년의 밤…따뜻한 나눔 이어져

원문동 사회단체 송년의 밤 과천시 제공 [금요저널] 과천시 원문동은 지난 9일 ‘2025원문동 사회단체 합동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한 해를 돌아보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쓴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이날 송년회에서는 원문동 부녀회가 100만 원, 통장단·주민자치위원회·체육회가 각 30만 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지도자협회가 각 20만 원을 기부해, 총 230만 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도록 원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됐다.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며, 원문동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박병준 원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윤인혜 원문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나눔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문화를 통해 행복 도시 과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출퇴근 정체 구간 신호체계 조정…교통 흐름 개선 효과 나타나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출퇴근 정체 구간 신호체계 조정…교통 흐름 개선 효과 나타나 (과천시 제공)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일대의 신호체계를 조정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최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양방향 방향 개통과 지방도309호선 차로 전환 등으로 교통 흐름이 달라지면서, 과천대로 통행량이 방향별로 35%에서 49%까지 감소한 점을 반영해 지난 달 25일 신호체계 조정을 시행했다.이번 조정은 과천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했다.과천시는 정체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해 일정 기간 지식정보타운 일대의 교통량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정보를 수집했다.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과천대로의 기존 신호주기를 254초에서 230초로 조정하고, 과천대로7길과 8길의 신호시간을 늘렸다.신호시간을 방향별 교통량에 맞춰 조정한 결과, 시행 전과 비교해 교차로별 평균 지체시간은 12.4% 감소했고, 단위시간당 최대 처리 용량은 2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상습 정체 구간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대기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정체 완화 효과는 출퇴근 이용자들도 체감하고 있다.지식정보타운 IT기업에 근무하는 한 직장인은 “최근 출퇴근길 정체가 확실히 줄었다”라고 전했으며, 한 주민은 “늘 지체되던 퇴근길이 한결 빨라졌다”라고 말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교통 흐름 변화에 따라 신호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과천시는 그동안 지능형교통시스템을 활용해 과천대로 축소 구간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부분개통 상황을 반영해 2단계에 걸쳐 신호체계를 개선해 왔다.

과천시, 2026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특성조사 실시

경기도 과천시 시청 [금요저널] 과천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2026년 1월 16일까지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단독주택과 다가구 주택 등 1천 6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조사 항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첫째, 토지조사 항목으로는 용도지역·지구 지정 여부, 기반시설 여부, 기타 규제시설 유무, 인근 유해시설과의 거리 등이다.둘째, 건물조사 항목으로는 건물 구조, 용도, 내용연수, 지붕 형태, 증·개축 여부 등을 포함한다.조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토지와 주택 특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며, 1월 23일부터 3월 17일까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검증을 거칠 계획이다.산정된 가격은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 뒤, 4월 30일 최종 결정 및 공시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2026년 과세 기준 및 각종 공시가격의 기초 자료가 되는 것으로, 해당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과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조사 기간 중 시에서 발행하는 안내문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조사원 방문 시 주택 내부 및 토지 현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과천을 밝히는 온정의 손길…고향사랑기부제 호응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과천시 제공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특히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추가 세액공제가 적용돼 실질적인 절세 효과가 있다.또한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과천시 지정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과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부금을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2025년에는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과 ‘사랑 나눔 김장 행사’등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기부금의 가치를 높였다.기부는 ‘고향사랑e음’누리집 h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거주지 외 지역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과천을 응원하는 출향민과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상생을 이루고 취약계층을 돕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큰 만큼, 많은 분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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