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접수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뇌사자의 장기기증은 정체되고 있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이란 본인이 뇌사 상태에 이르렀을 때 자신의 장기 조직을 아무런 대가 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이다. 기증희망등록을 하였더라도, 실제 기증할 수 있을 때는 가족 1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평소 기증희망등록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려 자신의 기증의사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사람의 장기기증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장기 기능이 상실된 환자들 최대 9명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고귀한 선택이다. 현재 고양시 보건소에서는 연중 장기기증희망자 현장 등록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기기증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장기기증은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마을공동체 행복한2단지, 2025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선한 영향력상’ 수상

고양시 마을공동체 행복한2단지, 2025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선한 영향력상’ 수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덕이동 하이파크2단지 ‘행복한2단지’ 공동체가 지난 18일 화성 장안대학교에서 열린‘2025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선한 영향력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마을공동체 중 1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마을공동체가 국가나 지방정부가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이제는 마을과 자치의 시간’ 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의 행복마을관리소 활동주체와 마을 주민, 참여 공동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공동체가 무대에 올라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수상한 ‘행복한2단지’ 공동체는 아파트 입주 초기 미분양으로 인해 입주시기가 달라 발생한 주민 간 소통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이웃 간 정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주민 등 3주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체 활동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과 화합이 어우러진 행복한 공동체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소통의 장 마련 프로젝트’를 통해 플리마켓, 나눔장터, 공동체 정원 가꾸기, 세대 간 문화교류 프로그램, ‘하이파크 기자단’ 운영 등을 추진하며 주민 주도형 아파트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린이 기자단으로 시작한 ‘하이파크 기자단’은 올해로 5기째를 맞아 ‘마을 식물지도’, ‘아동안전지킴이집 지도’, ‘공동주택 에티켓 캠페인’등 매년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공동체 특색을 담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하이파크2단지만의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의 자발성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한2단지 진수진 대표는“서로 다른 시기에 입주한 주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져‘우리 아파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큰 감동이었다”며 “이번 수상을 공동체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이웃이 소통하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하이파크2단지 공동체는 지난 5년간 공동주택 내 주민 주도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마을의 소통문화를 회복한 모범사례”며“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개인위생 철저 당부

고양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개인위생 철저 당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유행주의보는 의사환자 수가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특히 영유아, 학생,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는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특히 고령자·임신부·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다.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실내 주기적 환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외출 자제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발열·기침 등 증상 시에는 등교·출근을 자제하고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위험군 대상으로는 국가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함께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예방접종으로 중증완화와 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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