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석 의원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국민의힘, 달안·관양·인덕원·부림동)은 2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덕원동 A경로당 건물의 기부채납 미이행 및 불법용도 사용과 관련한 안양시 행정의 거듭된 실책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987년 A경로당을 신축하며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시유지의 사용이 승인되었으나, 당시 노인회의 기부채납 거부로 기부채납이 완료되지 못했다.이후 해당 건물은 수십 년간 주점 등으로 불법 임대됐고, 2012년 경로당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루어진 뒤, 2017년에는 제3자에게 매각됐다.김 의원은 안양시 행정에 대해 ▲기부채납 미완료 상태에서의 건물 사용 승인 ▲노인회의 기부채납 거부에 대한 무조치 ▲장기간 불법 임대에 대한 시유지 관리 소홀 등 세 가지 주요 문제점을 제기했다.특히 시민의 재산인 공유재산이 공공의 이익이 아닌 불법적 이익 추구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관해 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이에 김 의원은 안양시가 과거 자료 부재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잘못된 행정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공유재산의 공공적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또한 경로당 건물 매각 대금 회수 가능성, 불법 임대 기간 및 수익금 회수 방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향후 대응 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상생안전사업장 현판 기념식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안양시장 최대호, 이하 협의회)는 지난 20일 산업재해 예방 및 공정거래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GS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열렸으며 원도급사인 GS건설㈜과 협력사인 ㈜아이엘이앤씨, ㈜김앤드이, 지승건설㈜, 지피씨㈜, ㈜보미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상생협약을 통해 원도급사와 협력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안전보건 수칙 준수와 불공정거래 및 임금체불 근절을 약속했다.또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GS건설㈜ 현장소장은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하고 재해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으며 지승건설(주) 현장소장은 “근로자들이 아침에 출근한 모습 그대로 저녁에 웃으며 퇴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보미엔지니어링 현장소장은 “골조 공사의 위험성을 잘 알기에 원도급사의 품질과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책임 시공으로 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계자는 “도급사와 협력사가 수평적 관계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때 실제 산업재해가 크게 줄어든다”며 “서로 믿고 존중하는 문화를 통해 준공일까지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안양글로벌샘병원 신축공사, 쉴낙원안양장례식장 신축공사 등에서도 상생협약 체결을 이어갈 계획이다.협의회는 앞으로도 동반성장 일터 조성, 산재예방 안전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14일 2025년 10월 명예시민과장회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편의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50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10월 명예시민과장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김명화 명예시민과장회장을 비롯한 명예시민과장 34명이 참석해 시정 홍보와 시민 편의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안양시 명예시민과장회는 1997년 6월에 구성되어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종합민원실 등에서 ‘2인 1조, 2교대’로 근무하며 민원 안내와 시정 홍보 도우미 역할을 맡고 있다.김명화 회장은 “앞으로도 명예시민과장으로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안양시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양시의 발전에 일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따뜻한 민원실을 만들어가는 명예시민과장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대호 시장은 “명예시민과장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안양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친절한 미소와 적극적인 봉사가 시민들에게 편안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고 안양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안양시는 최근 실시된 7~8월 민원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법정 민원 만족도가 평균 94.8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방향을 모색했다.시는 15일 열린시민청에서 ‘2025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세미나’를 열고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한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비전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세미나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주민주도 도시재생 바라보기’를 주제로 광명시 내 사회적경제조직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해 광명형 도시재생의 현재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사회적경제는 도시재생 이후에도 지역 일자리와 공동체를 유지하는 핵심 주체로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도시재생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 교육과 자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어 박미정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장과 이종영 ㈜동네형 대표가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정책적- 현실적 제안을 발표했으며 황희연 생거진천활력센터장과 남승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정책연구센터장이 정책과 현장의 시각을 나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의 주체는 시민이며 사회적경제는 그 참여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광명형 도시재생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은 시민- 민간전문가-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 거버넌스로 2018년부터 매년 토론회와 성과공유회를 열어 도시재생 의제를 공유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광명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시는 지난 9월 발표한 도시재생 비전 ‘그린라이트 광명’ 아래 주민주도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기반을 확대하는 등 후속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오는 12월에는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와 포럼을 열어 시민과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속강우 피해 대책회의 (사진제공=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0월 초부터 이어진 연속 강우로 주요 농작물의 수량과 품질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10월 15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부시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5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근 이어진 강우로 인한 중- 만생종 벼 수확 지연, 월동작물 파종- 정식 차질, 병해충 확산 우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회의 후 김보라 시장은 안성마춤농협 RPC를 방문해 벼 수매 및 건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0월 들어 9일간 지속된 강우로 인해 중- 만생종 벼 수매가 지연되고 있으며 안성마춤농협 RPC 관계자는 “향후 수확되지 못한 벼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건조 지연으로 미질 저하가 우려된다”며“이에 따라 수매 시기를 11월 초까지 연장할 계획이다”고 밝혔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연속 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농업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월동작물 및 가을 수확작물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시청전경 (사진제공=파주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4일(화) 19시경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과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유출과 관련해, 긴급 대응을 실시하고 수질 안정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금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수질 사고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 중인 ‘시도1호선 도로확포장공사(북측구간)’ 현장에서 시공사가 시 소유 상수도 비상연계밸브를 사전 협의 없이 무단으로 조작해 물의 흐름이 반대로 바뀌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시는 사고 인지 직후 영향지역 내 9개 지점을 대상으로 강제배수(이토)를 실시하고 피해 단지에 대해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순차적 수돗물 재공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비상급수차 16대와 병입 생수 13만 1천 병을 긴급 지원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병행했다.또한 단기적으로는 관세척 강화, 저수조 청소 지원, 비상급수 지속을 통해 수질을 안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수질감시시스템과 자동드레인을 추가 확대- 설치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운정지역을 포함한 시 전역의 주요 배수본관 및 말단 관망에 대한 정밀조사를 병행해 관 내부 침전물 잔류나 유속 불균형 등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시는 지방상수도 물안심보험을 통해 지난 수질사고 피해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정수기- 샤워기 필터 교체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보험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이번 수질 이상으로 피해를 받은 세대에 대해서도 피해보상 절차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사고의 원인 조사 결과 LH가 원인자부담으로 추진 중인 상수관 이설공사 구간에서 시공사가 비상연계밸브를 파주시나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사전 협의 없이 개방했고, 이로 인해 관 내부의 침전물이 뒤섞이면서 탁수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 행위가 ‘수도법’을 위반한 중대한 수도시설 무단조작으로 판단하고 시공사뿐만 아니라 관리- 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발주청(LH)에 대해서도 형사 고발과 함께 원인자 부담에 따른 피해배상 청구를 병행할 예정이다.박준태 환경국장은 “시민의 수돗물 안전은 어떤 이유로도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수도시설을 임의로 조작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사진제공=수원시의회)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행궁- 지- 우만1- 2- 인계)은 지난 2일 수원시 다문화협회(회장 조미숙)가 주관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 20여명이 함께 모여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으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아이를 낳는다”는 전통 속 이야기를 나누고 각 나라의 상징적인 문양을 활용해 색색의 송편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유 의원은 행사에 참여하며 참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각국의 명절 문화와 풍습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소통했다.특히 다문화 가족이 겪는 자녀 교육, 취업, 지역사회 적응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귀 기울이며 공감했다.유 의원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수원이 다양한 문화를 품은 진정한 포용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의 상호 이해와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으로 수원시 다문화협회가 주관했다.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니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서로의 문화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배추·무 등 김장채소가 생산되는 주요 지역과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조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아울러 산지의 농업인에게는 사용가능 농약 확인 및 농약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는 등 생산현장에서부터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농업인과 함께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대표 홍보물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15일(수) 오전 11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 정신건강 관련 학회·협회 관계자, 당사자 및 가족, 그리고 그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정신질환 예방 및 치료, 인식개선 등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에 대해 근정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3점, 장관 표창 102점 등 총 107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가톨릭의대 이해국 교수는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통해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수립 및 인식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고, 서울시 정신건강과 이경희 과장은 광역심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를 구축했고, 정신질환자 주거지원사업 확대 등 정신질환자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이 커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또, 정빈의료재단 아산병원 김숙자 센터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정책연구 및 치료환경 개선을 통한 인권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국가인권위원회 권미진 조사관은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 인권침해 사례 조사와 정신질환자 인권증진 및 차별해소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경기도는 적극 치료지원을 통한 정신질환 조기개입 및 지속치료 지원에 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단체상을 받았다.이어진 부대행사에서는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해 직업재활시설, 당사자 및 가족 단체들에게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고, 마주해요!마음영상일기 공모전 수상작과 희망메시지 캠페인 스케치 영상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그리고 당사자와 가족이 참여하는 ‘함께 마주하는 문화제’ 와‘미래세대 정신건강’을 주제로 정신건강 관련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국민 정신건강 포럼도 개최했다.정부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하고 정신건강의 날이 포함된 주(週)를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지정해 정신건강과 관련한 집중 홍보를 추진해 오고 있다.이에 대한 일환으로 대국민 정신건강 홍보를 위해 11월까지 정부와 지자체, 민간 부문 등에서 총 94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행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정부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환자단체와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환자중심 식의약 분야 안전소통 인식도 조사’를 10월 1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환자단체와 ‘식약처장-환자단체장 간담회’, ‘환자중심 식의약분야 안전관리 정책토론회’, ‘특수질병 관련 교육영상 제작’, ‘클릭 뉴스레터 발간’ 등 다양한 소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식의약 정책·사업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수준을 진단하고 식의약 안전제도 개선, 환자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 환자단체와의 협업 확대 및 소통 강화 등을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조사 주요 항목은 ▲식의약 안전정보 취득 방법 ▲식의약 등 주요 정책 만족도 및 제도 개선 요구사항 ▲환자단체와의 협업사업 인지도 등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환자단체와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정부는 10월 1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통합대응단(이하 통합대응단)’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정부 관계자들과 통신·금융 관련 기업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통합대응단은 보이스피싱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수립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출범했다.기존 상담 위주의 경찰청 통합신고대응센터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범행을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했다.통신·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특성을 고려할 때, 더욱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경찰뿐 아니라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신속하게 협업할 필요성이 대두됐다.이러한 배경에서 출범한 통합대응단은 금융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에서 파견한 인력들이 함께 근무하며 실질적인 범정부 협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신고·제보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및 통신사와도 직통 회선을 구축하고 있다.통합대응단은 ▵정책협력팀 ▵신고대응센터 ▵분석수사팀으로 구성되어 상담·분석·차단·수사 및 정책 반영을 연계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신고대응센터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며 112 등을 통해 접수된 보이스피싱 신고·제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계좌 지급정지, 소액결제 차단, 악성 앱 삭제 등 피해 예방 조치를 통합으로 처리한다.분석수사팀은 신고·제보 데이터를 분석해 전화번호 이용 중지 등 추가 피해를 막으려고 조치하고 전국 시도경찰청 전담수사대와 관계 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범인 검거와 범죄수단 차단을 진행한다.정책협력팀은 신고·제보 처리 및 범행의 사전 차단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파견자들과 함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법령·제도 개선, 정책 반영, 외국 기관 협력 등을 추진한다.최근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범죄조직들에 한국인들이 감금된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만큼 동남아지역 범죄조직에 의한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신종사기 범죄에 대해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 협업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총 15개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협회(국무조정실·경찰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금융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한국인터넷진흥원·전국은행연합회·삼성전자·SK텔레콤·KT·LG유플러스·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가 참여했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개소식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범죄가 아닌 국가적 위협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라며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피해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어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통합대응단 출범이 보이스피싱 대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하면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윤창렬 국무조정실장도 “범정부 차원의 통합대응단을 정식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된 것은 각 부처와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덕분이다”라며 “국무조정실에서도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전담팀(TF)을 중심으로 통합대응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각 부처의 대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7회 해양환경 웹툰·포스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SEA앗을 심어요)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월드비전 등 기업 ESG와 연계한“제7회 해양환경 웹툰·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 총 27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접수된 411점의 작품 중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이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올해의 대상은 ‘Sea앗을 심어요(김면 作)’포스터 작품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특히 대상작은 바다의 소중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해양환경 보전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나타내 국민 동참 의식을 강조한 것이 크게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해양환경 홍보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해양경찰청 누리집 및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