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2)] 경기도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의 참관객을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에 특화된 국내 대표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180여 개사가 참가해 첨단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 열리는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에는 카이스트 김정호 교수, 한화 쎄미텍,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TI코리아 등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구매·수출상담회 ▲한국나노기술원의 첨단 패키징 선행공법 연구 컨퍼런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융합연구포럼 ▲ 한국마이크로전자패징연구조합의 소부장기술융합포럼 ▲한국실장산업협회의 첨단 패키징 기술 세미나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의 일본 반도체 산업 동향 세미나 ▲이스라엘 대사관의 이스라엘 기업·기술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신기술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 반도체 인력 수요에 대응해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되며 인력양성 사업 소개와 함께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반도체 업계 취업·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하는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일~28일)가 동시에 열려 도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직접 교류하고 첨단 반도체 산업의 신기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산업전은 기업에는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일반 시민에게는 산업동향 파악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산업전을 통해 K-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미래 신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전은 반도체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취업 준비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누리집(www.semipkgshow.com)에서 8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전시회 사무국(02-6285-9131, semipkgshow@jexpo.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는 168개 사, 328 부스가 참여했으며 총 1만 1,400여 명이 방문했다.
[이권재 시장이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게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경북 상주·문경)을 만나 재난안전 대응, 주요 현안사업 관련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대응 체계 강화와 필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재난안전대응 분야로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증액(40억원) ▲중앙1 도시침수대응 관로정비사업(19억원) ▲오산천 유지관리(7억원) 등을 요청했다. 관로정비사업은 신장3, 중앙, 남촌분구, 원동 등 상습침수 지역의 노후 관로를 재정비해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로젝트다. 오산천 유지관리 사업은 상류에서 유입된 퇴적토 준설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제방 침식을 방지해 범람과 붕괴 예방이 목적이다. 국가하천 유지관리 공사는 퇴적토 준설을 통해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제방침식을 방지해 기흥저수지 수문 개방 및 집중호우 시 오산천 범람과 제방 붕괴 등이 목표다. 이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으로 ▲오산3 공공하수처리장 조기 신설 ▲오산세무지서 신설 지원 ▲오산시 기준인력, 기준인건비 상향 건의 ▲서랑저수지 내 음악분수 설치 협조 건도 함께 건의했다. 이 시장은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기준인건비 상향 등 27만 오산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사업들을 위주로 정리했다”며 “예산 반영이 절실한 만큼 기재위원장께서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이자 기재위원장은 “시장이 주신 현안사업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뿐인 지구 지키기에 110만 시민 함께 해요" [금요저널] 용인시가 3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의 의미를 기념하고 국민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환경보호 실천 생활화를 위해 매년 6월 5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념일이다. 국내에선 1996년부터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이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백호수공원~구갈레스피아 구간을 걸으면서 하천을 정화하는 '용인 에코 플로깅' 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8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캠페인 환경그림그리기대회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약속 친환경 비누,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물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환경과 지구를 지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개편된 날씨알리미 앱 화면 (첫 화면, 예보화면, 배경화면 변경, 날씨위젯) [금요저널] 기상청은 내 위치의 지진, 위험기상을 실시간 알려주는‘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을 사용자 중심에서 더 편리하고 안전하고 친절하게 맞춤형 날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면 개편했다. 날씨알리미 앱 출시 후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계층의 날씨 정보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앱을 개편했다. 기존에 한 화면으로 제공하는 나열식 구조에서 사용자가 정보를 선택해 원하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게 했고 좌우 밀기 기능으로 한 손으로 메뉴 이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디자인을 입혀 젊은 앱 감성을 더했다. 또한, 앱 실행 없이 날씨확인이 가능한 날씨위젯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시력자·고령층을 배려해 글자를 크게 조정했고 눈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색상반전을 설정할 수 있게 기능을 추가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날씨알리미 앱은 기상특보 지진정보 생활기상지수 영향예보 등을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전달하는데, 규모 3.5 이상의 지진발생 시에는 실시간지진감시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지진이 내 위치에 도달하는 시각, 진도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더 다양한 위험기상에 대해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레이더 자료를 활용해 강수시작, 강한비, 우박, 낙뢰 4종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기상레이더로 사전 탐지한 호우 및 우박 신호와 강수 및 낙뢰의 초단기 예측정보를 활용해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위험기상에 보다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새로운 위험기상 알림서비스를 포함한 개편된 날씨알리미 앱은 앱 장터에서‘날씨알리미 앱’을 내려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위험기상 시 변화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6월 3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거쳐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취임 직후, 최근 높은 국제선 운임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국제선 운항 및 항공업계 현황 등을 보고받고 다가오는 휴가철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글로벌 기업활동과 항공 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국제선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앞당겨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급격히 증가한 항공수요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및 유럽·북미 등 글로벌 항공 정상화 흐름 등을 고려해, 관계부처와 논의를 거쳐 국제선을 조속히 정상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과 비행 금지시간이 2년 2개월만에 해제된다. 인천국제공항이 24시간 정상 운영됨에 따라, 항공편 공급이 원활해지고 다양한 항공 스케줄도 조속히 회복될 예정으로 휴가철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국제선 운항규모를 매월 주당 100회~300회씩 단계적으로 증편해 연내 국제선 50%까지 회복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급격히 증가한 항공수요와 국내외 코로나-19 안정세 등을 고려해 국제선 운항 규모를 신속히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3일 6월의 국제선 증편규모를 당초 계획 대비 주130회 늘어난 주230회 증편한 데 이어 6월 8일부터는 증편규모 제한 없이 항공 수요에 따라 항공편을 공급할 계획으로 항공업계 회복과 항공권 가격 안정은 물론, 항공권이 부족해 해외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글로벌 기업들의 애로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승객들이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및 국방부 등에서 안내 및 질서유지 인력을 지원하고 신속한 검역심사가 가능한 Q-코드 이용률도 제고해 입국객 증가에 따른 공항 혼잡도를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3일부터는 객실 승무원 보호장비 착용 및 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 등의 규제도 해제해 여행 편의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항공사를 통해 비행기 탑승 전 PCR 음성확인서 확인 절차도 철저히 실시하는 등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항공 규제를 크게 개선하면서도 신종 변이 국내유입 등 위험에는 빈틈없이 대응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최근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졌고 그 비싼 항공권조차 구할 수 없어 꼭 필요한 해외출장이나 친지방문도 어려워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코로나-19 항공규제로 항공사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통해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이 해소되고 항공업계가 다시 비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해양경찰청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훈련교관의 자긍심 제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국 훈련교관 138명을 대상‘훈련교관 착모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훈련교관 착모식은 지방해양경찰청·해양경찰서 지휘관이 소속 훈련교관에게 전용모자 및 휘장, 장갑을 지급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해양경찰 훈련교관은 해상종합훈련, 현장직무훈련, 불시훈련, 도상훈련 등 전문지식을 습득·연마하며 함정 및 파출소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지급된 모자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색으로 제작됐고 해양경찰 상징표지와 태극기를 부착해 훈련교관으로서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제고 시켰다. 휘장은 훈련교관을 지칭하는 영문명 표기와 현장부서를 상징하는 닻,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량개발을 의미하는 펜촉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장갑은 훈련 집행 시 현장부서의 함정·연안구조정의 장비로부터 훈련교관의 손을 보호하고 교육 시 편의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보급됐다. 이광진 교육훈련담당관은 “훈련교관들의 자긍심과 전문성 향상은 함정·파출소 역량강화로 이어져 해양안전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2022 케이-농산어촌 한마당’에서 “치매 통합 서비스 체험하세요”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6월 3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케이-농산어촌 한마당’에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다수 부처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증진과 농산어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산업 관련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상담,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치매 통합 서비스 스탬프 투어’ 체험관을 마련했다. 각 체험관은 치매 관리사업 안내, 치매 조기검진, 상담, 치매 예방활동, 인지 강화 프로그램 체험, 기억 다방을 주제로 운영된다. 치매조기검진 체험관에서는 치매 간이검사 진행 후 결과에 따른 추가 검진 등의 안내를 제공하며 이어지는 치매 상담관에서는 치매 간이검사 결과에 대한 현장상담을 제공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돌봄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관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음악 치료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은 현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체험관에 방문해 인증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기억 다방에서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김혜영 치매정책과장은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치매 관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연계해 치매 환자의 존엄성을 지키고 가족의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치매 정책과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by해양경찰청, 선박교통관제 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공동으로 선박교통관제 분야의 발전 및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학술대회에는 선박교통관제사, 대학, 연구소 및 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고 ‘선진 VTS를 향한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논문 22편이 발표됐다. 주요 발표 논문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VTS 통합 플랫폼 설계에 관한 연구, 관제사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도입 및 활용방안, 자율운항선박 출현에 따른 K-VTS의 대응방안 연구 등으로 참가자들은 국내 선박교통관제가 나아가야할 미래 비전과 변화하는 관제업무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응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무인화된 자율운항선박의 출현,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첨단기술과의 접목 등 선박교통관제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바닷길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선박교통관제 기술기준을 선도하고 관련 기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6월 3일 오후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역 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해 가뭄 대응 및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아산양수장은 2017년 가뭄이 극심한 상황에서 충남 서북부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물이 풍부한 아산호의 물을 삽교호-대호호로 공급하는 수계연결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에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한 현장이다.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대호호의 최근 저수율이 40% 아래로 떨어져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5월 30일부터 양수장 3개소를 긴급 가동해 하루 최대 42만㎥의 물을 아산호에서 대호호로 보내 용수 부족에 대비하고 있다. 정황근 장관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충남지역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전국적으로 강수량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에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가용 장비, 인력,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특히 가뭄에 취약한 밭작물에 대한 용수공급 대책 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최근 가뭄이 농산물 물가 상승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사전에 수급계획을 마련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적 가뭄이 빈번히 발생하는 추세임을 고려할 때 “지역 간 수자원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수계연결 사업이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양파 수확 현장에서는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정황근 장관은 “올해는 전국적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일손돕기 실적이 작년 같은 시기보다 49%가 증가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제도 시행 이래 최대규모로 운영되는 등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농자재, 임금 등 생산비용 상승 영향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인력수요 집중도가 높은 마늘·양파 수확 최성기인 6월 초·중순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력확보 경합에 따른 추가 임금상승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황근 장관은 지자체와 농협에 농산물 생산 현장에서 인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정례적 점검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펴 농번기 인력수급에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최근 가뭄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17개 시·도의 가뭄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의 49.5%로 전국에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특히 지난 5월 이후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6월 1일 기준 전국 모내기는 78.6%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천수답 등에 용수가 부족하고 마늘·양파·보리 등 수확기 밭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가뭄재난 주관부처인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및 4개 시·군의 가뭄 현황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노지 밭작물의 생육 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고 그 피해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26일 노지 밭작물에 대한 급수대책비 25억원을 지원했으며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예비비 등을 투입해 관정 개발, 양수장비 및 살수차 지원, 하천 준설 등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근본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 저수지 준설 등 물그릇을 키우고 가뭄 대비 용수개발 및 식수가 부족한 곳에 상수도 보급하는 등 사전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뭄해소를 위해 지자체에 지원된 급수대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독려하고 우심 가뭄현장에 대한 추가 지원 등 가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y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국립대학병원에 대해 사이버위협 탐지·분석·복구 등을 신속하게 대응해 사고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립대학병원 정보보호 강화 방안을 국가정보원과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는 최근 대학병원 해킹을 통해 시스템에 접근해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 등 사이버공격 증가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이 목적이다. 이번에 마련한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사이버공격을 사전 방지한다. 국립대학병원 기반시설의 보호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병원의 중요시설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한다.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진단은 병원에 특화된 별도 지표를 마련하고 모바일앱 및 의료정보시스템 대상 취약점을 진단해 조치한다. 최근 병원 내 다수의 주요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병원 모바일앱이나 인터넷에 연결되어 위험에 노출된 의료장비의 보안 취약점 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제거해 침해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또한, 교육부 정보보호 교육센터를 통해 대학병원 직원에 대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지원하고 국립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을 확대한다. 둘째,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해 사이버공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국가 사이버위협 정보공유시스템, 교육부 사이버위협 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국립대학병원 정보보안 협의체를 구성해 병원별 문제점을 협력해 해결한다. 알려지지 않은 사이버위협 탐지를 위해 차세대 사이버위협 탐지체계를 개발·배포하고 인공지능 기반 통합 보안관제를 실시하며 국가정보원과 침해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사이버공격 시 합동 조사·분석한다. 침해사고 원인 조사, 복구 및 대응에 대한 컨설팅 등 신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발된 악성코드 대응 기술을 국립대학병원에 배포한다. 셋째,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 및 의료 기반을 개선해 역량을 강화한다. 병원 시스템 특성에 맞게 내부망·인터넷망 등으로 망 영역을 분리하고 병원 정보보호시스템 운영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제공한다. 병원에서 사물인터넷 기반 의료기기 구매 시 준수해야 할 의료기기 보안관리 지침 및 의료기기 유형별 보안점검 목록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자체 보안점검을 추진한다. 이난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초연결 초지능 사회에서 의료정보시스템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국립대학병원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께서 안전한 의료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 명단과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최종 결과를 6월 3일 확정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가결과 발표 이후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와 추가 선정평가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받았다.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이의신청은 9개교에서 총 10건이 접수됐다. 이의신청 내용은 대학진단관리위원회, 대학 재정지원사업 수혜제한 심의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1건의 이의신청을 수용했다. 그 결과, 선린대학교는 가결과에서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이었으나, 이의신청 처리 결과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에 포함됐다. 최종 결과, Ⅰ유형 10개교, Ⅱ유형 11개교 등 총 21개교가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추가 선정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7개교가 총 28건의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대학별 이의신청에 대한 수용 여부는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사업관리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 등 3단계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심의 후 추가 선정평가 결과를 가결과와 동일하게 일반대학 6개교, 전문대학 7개교로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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