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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범계역 인근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 현장 방문 사진125년 10월 28일 오후 3시30분)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오후 3시30분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범계역 인근 현장을 방문했다.안양시는 군포시 및 열 공급자인 GS파워(주)와 합동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최대호 시장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복구가 진행되도록 해 추운 날씨에 온수와 난방 사용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과 상시 누수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GS파워에 취약구간 개선사업과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를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시에서 철저히 관리감독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차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군포시는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터파기 및 중온수 배출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최길재 GS파워 지역난방기술처장은 회의에서 “터파기 작업 중 파손부위가 넓은 것으로 파악되어 12미터의 배관 전체를 교체할 계획이고 이르면 29일 오전 6시경 복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온수 공급이 늦어져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안양시와 군포시는 시민의 불편함을 우려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요청했다.GS파워는 전날 군포 지역 임대 아파트에 전기매트 600세트를 우선 공급한 데 이어 추가 배부를 고려 중이며 피해보상으로서 기본요금 및 난방요금 감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지난 27일 낮 12시18분경 해당 지역에 대한 누수 신고가 접수됐으며 열수송관 파열사고의 원인은 노후화 때문인 것으로 싱크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해 온수가 유출되며 일대에 수증기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양 지역 아파트 3,340세대와 업무시설 4개소, 군포 산본지역 아파트 48,000세대 및 일부 업무시설의 열 공급이 중단됐다.
의정부공업고, 베트남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참가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0월 25일(토)부터 29일(수)까지 ‘2025 의정부교육지원청 학생 국제교류협력(베트남) 프로젝트’에 참가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의정부공고(교사 2명, 학생 6명)를 비롯한 관내 중·고등학생 10명과 인솔교사 2명,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명이 함께한 공식 해외 교육교류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주요 일정으로 첫날 하노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돌담길 축하행사’에 참여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하노이 문묘, 수상인형극장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양국의 역사와 예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타이응우옌성에서는 타이응우옌 교육훈련청 부청장 및 관계자와의 환담, 추옌고등학교(THPT Chuyen Thai Nguyen) 방문 및 공동수업·전통놀이 체험, 타이응우옌 외국어대학교 MOU 체결식등을 진행했다.특히 의정부공고 학생들은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논라(베트남 전통모자) 만들기’, ‘한·베 전통문화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번 교류에 참가한 의정부공고 진민건 학생은 “ZOOM 수업을 통해 미리 인사를 나눈 베트남 친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인솔교사로 참여한 오정덕 교사는 “베트남 학생들의 열정과 따뜻한 환영 속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공고 학생들이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고 사회진출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는 국제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공고는 2026년부터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전환되며 ‘미래를 TACK하라’는 새로운 비전과 ‘K-모빌리티 글로벌 리더 양성’의 교육목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학교는 이번 베트남 교류를 계기로 기술교육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 및 취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 파독근로자 초청 환영 행사 개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제2회 파독근로자의 날’을 맞아 파독근로자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파독근로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손병덕 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파독근로자 29명이 참석했으며 홍 부시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오찬과 함께 남양주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시가 준비한 남양주의 향토 음식으로 따뜻한 환영을 받은 후,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물의정원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실학 사상을 대표하는 정약용 선생의 삶과 철학이 깃든 정약용유적지를 찾아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했고 탐방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산업화 세대의 헌신에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남양주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파독근로자분들을 남양주시에 모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보건소, 실버벨 선생님 양성 교육 성료. 치매 예방 인력 양성 본격화 [금요저널] 하남시는 17일 미사보건센터 2층 대강당에서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돕기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실버벨 선생님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요양기관과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에서 종사자 31명이 참여했다. ‘실버벨 선생님’은 요양보호사나 자원봉사자 등 어르신을 가까이에서 돌보는 이들이 치매 관련 기본소양과 교구 활용법 교육을 이수해, 생활공간에서 직접 인지 재활활동을 진행하는 가정교사형 치매 예방 도우미를 뜻한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각 기관에서 자체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리 대상 어르신의 인지 기능 유지 및 정서 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미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가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와 소통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송정은 심리치료사 강사가 하남시의 지역 명소를 소재로 한 컬러링북 교구를 활용한 인지활동법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교구 실습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익혔다. 하남시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마친 실버벨 선생님들이 10월부터 12월까지 각 기관 교육실과 어르신 가정에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실버벨 선생님은 어르신들 가까이에서 치매 예방과 증상 악화 방지를 함께 실천하는 돌봄 파트너”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찾아가는 육아지원 프로그램 ‘함께라면’ [금요저널]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면지역 어린이집을 거점으로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육아지원 프로그램 ‘함께라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유아친화공간인 어린이집이 한 곳뿐인 4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센터와 어린이집이 함께 문화공연과 가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죽어린이집 △삼희어린이집 △서운어린이집 △삼죽어린이집 등 4개소에서 △버블·매직쇼 △부모·자녀 체험활동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가을 하늘 아래 마음껏 웃고 뛰놀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은숙 센터장은“어린이집과 센터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협력형 공보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에 부모·자녀프로그램 접수가능하며 안성시 영유아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시장과 시민이 만났다… ‘안성시 복지이야기 한마당’ 성황리 종료 [금요저널]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목소리가 시장에게 닿았다. 안성시는 지난 16일 아양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장과 함께하는 복지이야기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민 330여명에게 2025년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복지욕구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응답한 330여명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복지이야기 한마당은 많은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송출하는 등 직접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이 일과가 끝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특히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시 중장기 전략 및 2026년 시정운영정책” 뿐만아니라 한경국립대학교 류원정 교수와 함께 “2026년 안성시 복지 주요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눴으며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특히 현장 즉석 질의응답에서는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1인가구, 고독사, 돌봄 등 복지 이야기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성의 일자리, 교통 등 청년들을 대표해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김보라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류원정 교수는 “오늘 복지토크콘서트로 안성시민들이 복지를 좀 더 가깝고 따뜻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안성형 복지모델’ 이 머지않은 미래에 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평소 고민했던 부분들을 시민분들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서 후련한 시간이었다”며 “안성에 대한 애정을 갖고 안성의 모든 분야에 대해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고민하고 결론을 내어 함께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정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6일 개정초등학교 ‘그린리더마켓’ 행사와 연계해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5개의 체험 부스와 1개의 홍보 부스로 운영됐다. 체험 부스는 △마음 듣기: 피해자 구역 △가해자 구역: 가해자는 △마음 듣기: 방관자 구역 △마음 듣기: 방어자 구역 △간식 돌림판 등으로 마련됐다. 가해자 구역에서는 가해 행동의 원인을 성찰하고 그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피해자 구역에서는 피해자가 겪는 심리적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공감을 유도했다. 방관자 구역은 방관자가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와 그로 인한 영향, 그리고 대체할 수 있는 행동들을 안내했고 방어자 구역에서는 피해자를 돕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우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교폭력 상황에 대한 공감과 책임의식을 높이고 '학교폭력은 나와 무관하지 않다'라는 인식 확산을 목표로 했다. 송인철 센터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에게는 용기를, 주변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위기 청소년 발굴, 지원, 사례관리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센터 대표번호,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 하면 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23~‘27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25년 10월 17일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부의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축산단체, 농·축협, 축산인,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안성시 ESG 냄새저감·상생축산사업 홍보영상 상영 △축산냄새 저감대책 성과보고 △저감대책 우수사례 농가 발표 △안성시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상생축산 비전 2030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축산냄새 저감대책 성과보고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된 4개 핵심사업의 성과를 다음과 같이 공유했다. 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은 안성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성맞춤형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모델을 적용해 농가당 10억원 한도로 기존 축사를 철거하고 스마트 무창축사로 신·개축해 현재 6개소가 완료되고 3개소가 추진 중으로 축산냄새가 80~90%이상 저감된다.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 지원사업은 농가당 3억 5천만원 한도로 맞춤형 냄새저감 시설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가 희망하는 냄새저감 방식을 신청하면 전문가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현재 12개소가 완료되고 6개소가 추진 중으로 축사냄새가 50~70%이상 저감된다. 축사 이전 보상금 지원사업은 악취 민원이 빈발하고 시설개선 여지가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폐업을 유도해,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6개소의 양돈장이 철거됐으며 현재 1개소 추진 중으로 냄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사업은 안성시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냄새 측정용 ICT 장비를 설치 완료 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냄새 수치 상승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가금류 농가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 관리 사례로 지난 9월 농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스마트 ICT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복합악취는 전년 대비 58%, 암모니아는 15%, 황화수소는 67% 감소했으며 환경민원 신고 건수도 2021년 376건에서 2024년 266건으로 약 3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여건과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특히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을 받은 한 양돈농가의 경우 모돈당 평균 산자수는 12.4두에서 15.6두로 PSY는 24.6두에서 32.4두로 MSY는 21.5두에서 28.4두로 향상됐으며 상 등급 출현율 또한 67%에서 87%로 높아졌다. 축산냄새 저감은 농가들의 생산성이 30%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단계별 대책이 3년차에 접어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특히 우수사례로 발표한 두오팜, 민근농장, 승양농장의 2세 축산인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성 축산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최근 4년간 축산냄새 저감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했으나, 이 중 시비 비율이 91%에 달하고 국·도비는 9%에 불과하다”며 “축산냄새 해결은 특정 지자체의 문제가 아닌 축산업 구조개선과 환경정책 차원의 광역·공공적 과제인 만큼,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이천시, 설성면 성호호수 맨발걷기 좋은길 조성사업 준공 [금요저널] 이천시가 10월 15일 설성면 성호호수 맨발걷기 좋은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설성면 기관·사회 단체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 4억 5천만원과 시비 1억원 등 총 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길이 838m의 맨발걷기길과 560m의 발광다이오드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특히 사업에 사용된 적운모는 천연 미네랄로 유해 중금속이 없어 친환경 재료로 평가되며 걷기 체험의 건강 효과를 높이는 소재로 선택됐다. 준공식에서는 축사와 경과보고 맨발걷기 시연 및 기념 촬영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새로 조성된 길을 직접 걸으며 조성 성과를 확인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성호호수 일대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단계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은 체험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는 서로의 안부가 된다’ 자살 유가족을 위한 북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10월 16일 저녁 7시, 이천시 얼쓰갤러리카페에서 자살 유가족을 위한 북 콘서트 ‘우리는 서로의 안부가 된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 ‘민들레’의 10월 정기 모임으로 문학을 매개로 한 치유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세 번째 이별의식’의 저자 김세연 작가가 초청되어 작품 속에 담긴 상실과 애도의 여정, 그리고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유가족들과 함께 나누었다. 김세연 작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를 자살로 잃은 유가족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실 이후의 삶과 애도의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참석자들은 작가의 이야기와 문장을 통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느끼며 각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유가족들이 슬픔 속에서도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매월 자조 모임 ‘민들레’를 운영하고 있다. 자조 모임에서는 △애도 상담 △심리 회복 프로그램 △치유 워크숍 △예술·자연 기반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명제 센터장은 “상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야말로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치료비 지원 △자살수단통제사업 △자살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이천시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에 따라 남부 마음온분소를 통해 남부권 시민들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새마을운동시지회, ‘알뜰물품 사랑의 나눔 바자회’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는 10월 17일 중앙통 일대에서 ‘알뜰물품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 회원들이 준비한 의류, 모자, 지갑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으로 시민과 함께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봉산 지회장은 “지난 6월에도 바자회를 개최해 ‘행복한 동행’에 기부할 수 있어 마음이 훈훈했는데, 추수 등 바쁜 시기임에도 이번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는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 새마을정신을 확산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청미도서관, 도서관 견학 연계 프로그램 ‘도서관에 놀.러.와. 시즌2’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 청미도서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연계 프로그램 ‘도서관에 놀.러.와. 시즌2’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도서관 이용예절과 독서습관을 배우고 그림책 읽기 및 만들기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야 눈온다’ 그림책을 활용한 ‘책으로 겨울을 느껴요’ 활동으로 계절 감성을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서관을 재미있고 따뜻한 공간으로 느끼길 바라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