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소상공인 미용업주 위한 ‘업스타일 기술교육’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이천시가 지역 소상공인 미용업주들의 기술력 향상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업스타일 기술교육’ 이 지난 10월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이천시와 대한미용사회 이천시지부가 협력해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의 한 가지로 올해 4월부터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종료된 ‘업스타일 기술교육’은 최신 유행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미용실 영업을 마친 소규모 업주들이 피곤함을 잊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트렌드 교육을 지역에서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한미용사회 이천시지부 이정희 지부장은 “지역 미용업주들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시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기술교육은 단순한 소상공인 지원을 넘어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여 불경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65일 자연과 책이 함께 이야기하는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 [금요저널] 이천시 도서관과는 10월 20일부터 설봉공원 내 공원녹지과와 농촌마을지원센터 앞에 조성된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365일 자연과 함께하는 도서 대출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은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3주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기능 개선과 주변 환경을 정비해, 11월 10일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에는 인기 도서 5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설봉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365일 무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실내에 한정되었던 독서를, 개방된 야외의 자연공간에서 소통하는 독서로 변화시켜 시민들에게 열린 독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로 0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이천시 도서관 회원증을 보유한 이용자에 한해, 1인당 최대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천시 도서관과는 현재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이천역과 부발역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이번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통해 도심 속 자연과 책이 함께 이야기하는 자연 친화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천시는 향후 시민들의 독서 편의와 다양한 독서 수요에 따른 맞춤형 365일 무인 스마트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 ‘생활폐기물 전 과정 순환경제 처리시스템’ 특허 출원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생활폐기물 전 과정 순환경제 처리시스템’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8일 전했다. 시는 이번 특허로 폐기물 소각장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바꾸고 생활 폐기물 처리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시가 특허를 출원한 생활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폐기물을 재활용 폐기물과 소각용 폐기물로 분류한 뒤 이송 파이프를 이용해 재활용 센터와 소각장으로 이송한다. 폐기물은 센터에서 재활용되거나 소각장에서 소각 처리된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명소의 기능을 갖춘 복합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복합 기반시설은 소각 과정 중 발생한 폐열 및 수소에너지로 운영되어 순환 경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시 관계자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특허 출원은 생활폐기물의 60%를 매립에 의존하는 고양시에 큰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폐기물처리시설을 기피시설에서 지역을 개발하고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생활폐기물 최신 수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구 130만 시대에 대비하겠다 고양시가 도입할 선진적인 생활폐기물 배출·처리 과정에 시민 여러분이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 5분 자유발언…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을 통한 문화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 [금요저널] 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은 18일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을 통한 문화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조선시대 437년간 파주의 행정중심지로 오늘날 파주시 행정체계의 근간이 된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을 위한 유물 시굴 조사시, 시굴 트렌치 7개소에서 유구 및 유물 17점이 출토됐다”며 “파주시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을 통해 파주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경기 북부 역사문화의 거점 관광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먼저 이 의원은 “무엇보다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을 위한 현장 정밀 발굴을 적극 추진해 조기 복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며 문화탐방 및 견학 프로그램 진행 등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충분히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파주목 행궁에 가장 많이 행행한 영조 임금 어가행렬과 문화행사를 통한 문화 관광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행궁 복원 부지와 복합 문화 공간 부지 확보 및 여건 조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으로 파주시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문화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파주시의회는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87일간의 2023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비롯해 자치행정위원회 14건, 도시산업위원회 8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가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전년보다 497억원이 증액된 2조 41억원 규모로 2024년 파주시 예산을 확정했다. 이성철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 등 각종 안건과 내실 있는 심사에 힘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제시된 방안과 주문 사항들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와 분석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 방향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2024년 새해에는 더욱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문원초등학교 어린이들, “용돈 모아 기부” [금요저널] 18일 과천시에 따르면, 문원초등학교 4학년 5반 어린이들이 10만원의 성금을 모아 별양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성금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학급에 행사를 통해 조금씩 모은 것으로 아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길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문원초등학교 4학년 5반 전현수 담임선생님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반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며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과천시 별양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문원초 4학년 5반 아동들이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별양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불법 농어촌민박과 미신고 숙박업에 대한 전담팀 조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은 18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 농어촌 민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3년 1월 용인시는 농어촌민박 사업과 관련해 기관 경고를 받은 바 있다고 언급했다. 2017년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24일간 용인시 자체 전수조사한 결과 적발된 곳이 없었으나, 2018년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과 합동으로 용인시 평창리, 죽능리 일대 불법 숙박영업장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7개 민박 사업장의 위법행위를 지적받았고 2022년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농업정책과, 위생과, 처인구 건축과, 수지구 건축과는 시정요구와 기관경고를 또 받았다고 강조했다. 시정요구로 농어촌민박 사업장에서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 부서별 관련 규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필요한 조치 이행, 농업정책과 등 관련 부서의 업무 소흘로 인해 농어촌민박 사업장의 위법사항을 장기간 방치하게 된 점에 대해 ‘경기도 공무원 등 적극행정 면책 및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기관경고 처분하니 관련 부서 간 긴밀하게 협조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구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촌정비법’ 제86조 규정에 의거 농어촌민박 사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 주민이 직접 거주하고 있는 연면적 230㎡ 미만의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농어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목적이 있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공중위생관리법’에서는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숙박영업을 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22년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시정요구 받았던 업체가 아직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담당부서 및 관련 부서들과 논의한 결과 각 부서에서 유권해석을 달리하고 있어서 아직까지도 폐업이 되지 않고 있었다. 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언급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농어촌정비법으로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은 농업정책과에서 담당해 처리하고 다음으로 농어촌정비법으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은 위생과에서 공중위생관리법을 적용해 미신고 숙박업으로 처리하며 마지막으로 각 구청 건축과에서 불법 건축물 신고를 통해 폐업시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정책과, 위생과, 각 구청 건축과 등이 적극적으로 협업을 해야 폐업까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불법 농어촌민박과 미신고 숙박업 근절을 위해 TF팀을 조직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조치할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구) 6군단 사령부 부지, 포천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온다 [금요저널] 지난 12월 18일 포천시와 국방부는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한 4차 상생협의회에서 舊) 6군단 부지에 배치된 부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 관내 군 유휴지를 활용해 이전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와 국방부는 2022년 상생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의를 시작해 2022년 11월 상생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년간 4회에 걸친 상생협의회 및 연구용역을 통해 민군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포천시는 舊) 6군단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 국방드론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70년 넘는 세월 동안 목숨을 담보로 한 포천시민의 희생에 포천시와 국방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아가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민군상생복합타운도 유치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향후 포천시는 舊) 6군단 부지에 대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해 舊) 6군단 이전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산지구 돌봄공백 해소 위한‘다함께돌봄센터 8호점’개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2월 18일 고산지구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줄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 센터 라운딩, 테이프 커팅식을 함께 했다. 앞서 시는 올해 7월 고산 리슈빌포레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공동이용시설 사용에 대한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리모델링, 위탁기관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 8호점을 설치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과후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시는 2019년 11월 민락 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8개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3개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촘촘한 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아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소방서 자동차 ‘화재재현 실험’ 시행 [금요저널] 양주소방서는 자동차 견인 이동 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양주시 상수교차로 ~ 파주시 오현교차로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화재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재현 실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재현실험은 견인 과정 중 발생하는 차량 화재의 내부 연소 메커니즘을 분석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양주소방서 의정부 광역화재조사, 자동차 기술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진행됐다. 양주소방서 양철규 화재조사관은 “자동차 견인 시 여러 조건 하의 차량 하부의 기계적 부하 발생 및 화재 성상 비교를 위해 온도변화 측정, 데이터 수집·대조 등으로 시행했으며 향후 자동차 견인방법의 개선뿐만 아니라 자동차 화재감식 기법의 고도화와 화재조사관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동근 의정부시장, G6100번 광역버스 출근길 현장 확인 [금요저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2월 18일 시민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잠실행 광역버스 G6100번 노선의 고산지구 정류소 탑승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18일부터 민락·고산지구 G6000번·G6100번 정규버스를 각각 2대씩 증차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광역교통이 취약한 고산지구의 출근길 탑승 불편이 얼마나 해소됐는지 직접 확인하고자 이번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정음마을 고산2단지 정류소에서 민락·고산지구 광역버스 증차 내용을 보고 받았다. 이후 G6100번 버스를 타고 고산수자인아파트 정류소까지 이동해 승차 상황을 점검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정류장마다 출근에 나선 시민들의 탑승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다행히 이번 증차로 출근 혼잡시간대 배차 간격이 최대 10분 가량 줄어 탑승 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김동근 시장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특히 버스 대기 스트레스가 많이 발생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 광역버스를 증차 운행해 다행”이라며 “퇴근 시간대에도 배차 간격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추가 불편사항은 지속 모니터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근 시장은 1월에도 G6100번 광역버스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정규버스 추가 투입으로 G6000번은 11대에서 13대, G6100번은 7대에서 9대로 늘었다. 이로써 배차간격이 최대 10분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박물관 사진자료 수집·조사·연구 방향 제시 – 사진역사 분석학 [금요저널] 평택시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은 지난 15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사진역사분석학: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여섯 번째 평택박물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강연은 오랜 기간 수원대학교에서 한국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을 연구한 박환 교수가 초청됐다. 박환 교수는 경상북도 청도 출생으로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후 1986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사학과 교수로 종사했다. 독립운동, 민족운동, 중국과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한국의 근대 이후 역사를 오랫동안 다루었으며 다수의 저서와 논저를 발간한 역사학자이다. 특히 조부에서부터 자녀까지 4대에 걸쳐 역사학자를 배출한 가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위원,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등록문화재분과 위원,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근·현대 역사 연구와 관련해 사진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 그는 평택의 역사 규명을 위한 자료 수집과 조사에 있어 ‘사진자료’를 적극 탐색하길 여러 차례 당부했다. 일제강점기 도시의 발전사를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최초의 평택군청과 같은 행정관청, 학교, 평택역사 등 일제 주도 아래 건립된 공공시설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평택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장터나 마을의 사진, 근·현대 주요 사건, 평택 출신 주요 독립운동가 및 평택 사람들이 담긴 사진을 적극 수집하길 권장했다. 사진을 수집하고 조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라 한다. 사진에 담긴 촬영 시기나 이유 등의 정보를 활용해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를 특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만약 기록된 정보가 없다면 사진 속 인물의 정체나 그들이 입고 있는 의복, 들고 있는 물건이나 주변 건물의 양식, 장소, 건물의 상호 등 해독 가능한 모든 정보를 분석하고 조사해 찾아내는 것이 올바른 사진해석의 방법이라고 했다. 이러한 검증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 세간에 알려진 몇몇 사례와 같이 일제강점기 사진 해석의 오류 등의 사고가 반복될 것을 염려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그는 ‘사진역사분석학’이라 지칭하고 있으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진역사학의 발전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한편 평택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 공직자와 함께 소통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시작된 ‘평택박물관 포럼’은 2023년 12월 어느덧 열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문화예술과 박물관팀 관계자는 “향후 박물관 건립 및 전시·연구 등 중요 사업의 진행 경과에 따라 좀 더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과 공직자 등 평택과 관련된 분들이 평택박물관과 평택의 역사에 대해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고 밝혔다. 다음 달인 2024년 1월 26일에는 을지대학교 김시덕 교수가 진행하는 열일곱 번째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