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행복한 기업’ 업무협약…더 든든한 효도콜센터 만든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효도콜센터’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효도콜센터 신규 후원기업 2곳과 ‘행복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발굴·연계와 후원기업 성과 홍보를 담당하고 기업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후원품 및 서비스 지원을 맡는다. ‘행복한 기업’은 2023년 10개 업체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늘어나 현재 총 16개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기분좋은 한방병원 △리더스진치과 △번개포토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새암조감제 △청해복지재단 △한지공예산업협동조합 △행복유통 △㈜희망하우징 △㈜KSK상사 △원케어 휴 △주식회사청밀 △에이바헤어 △㈜프리엠환경 △사리원 △디이케이 등이다. 한편 구는 전화 한 통이면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효도콜센터’를 필두로 한 효도패키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의 누적 상담 건수는 2만 건을 돌파했으며 효도패키지도 △일상생활 지원 △택시 △세탁 △장기요양 매니저 △한방 의료 서비스 △주사 △장수축하품 △잔치 및 잔칫상 대여 등 10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구는 지난 11~12일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구청 1층 로비에서 ‘효도콜 팝업 카페’도 운영했다. 신청사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효도패키지 사업 내용이 담긴 전단지·부채 등을 배부하고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즉시 연계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 든든한 효도콜센터를 위해 후원해 주신 ‘행복한 기업’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는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 복지체계를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효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노량진 청사부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 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노량진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지난 7월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8일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의 위기 속에서도 금융투자회사 중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노량진 청사부지의 장기적 가치와 개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대표 주관사인 IMM 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 약 8조 원 규모의 국내 굴지의 금융·벤처투자사로 토스, 크래프톤, 직방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탁월한 투자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 제안에 따르면 지하 7층~지상 44층 규모의 건물에 공동주택·오피스텔·교육연구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며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캠퍼스도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제안이 노량진 청사부지의 교통, 환경 등 입지적 장점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평가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후속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중으로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 뒤, 토지 매매계약까지 완료해 착공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국내 최고 금융벤처 투자사의 참여는 노량진 청사부지의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 동작구에서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입시지원센터 이용자 만족도 100%, 입시 길잡이 역할 커진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올해 3분기 ‘동작입시지원센터’ 이용 실적 결과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이용자 수가 전 분기 대비 150%의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1 맞춤형 입시상담에 참여한 대면, 유선 상담자는 총 444명으로 월평균 148명이 참여했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이상'이 100%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개소한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지역 내 수험생의 성공적인 입시를 돕기 위해 입시전문가가 정확한 정보와 진로·진학 상담을 상시 제공한다. 명사 초청 입시설명회 1:1 맞춤형 입시상담 수시 대비 논술·면접 특강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지원 등 청소년들의 교육적 필요와 요구에 발맞춘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 7월 종료한 6주 완성 주제별 원포인트 진학특강의 인기에 힘입어 10월~11월에 ‘4주 완성 원포인트 진학특강 시즌2’를 개최한다. 2025~2026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중학생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와 진학,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등 효과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는 다양한 입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진로·진학 상담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민원 부서 위치 안내ⵈ‘헛걸음 막는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각 부서들의 정확한 위치를 사전 안내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작구 본청의 공간 부족에 따라 환경과, 공원녹지과 등 16개 부서가 외부의 임차 청사, 보건소 등에 위치해 본청을 찾은 민원인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문서 서식에 부서 위치 안내 문구 삽입 공문 발송 시 안내문 동봉 문자, 알림톡에 부서 위치 안내 문구 삽입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내부 문서 시스템을 활용해 외부 청사 소재 부서가 작성하는 문서에는 부서 위치 안내 문구가 자동으로 삽입되도록 서식을 개선한다. 또한, 인·허가, 행정처분 등의 공문 발송 시, 해당 부서 주소와 교통편을 포함한 안내문을 별지로 동봉한다. 마지막으로 민원 관련 알림톡이나 문자에는 하단에 부서 위치 안내 문구를 삽입해 발송한다. 이러한 개선방안을 통해 민원인들의 혼란과 불만을 최소화하고 공무원들의 민원 처리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작은 불편 사항에도 귀 기울여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등산학교, 스포츠클라이밍 강좌 신설…야외 생활체육 확대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의 야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등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학교는 운동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구민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특히 이번에는 신선한 취미를 찾는 젊은 층을 위해 클라이밍 종목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등산 기초이론 실전 야외산행 스포츠클라이밍 1차 스포츠클라이밍 2차, 총 4회차로 운영된다. 먼저, 이달 28일에는 등산 의류·장비, 응급처치, 보행법 등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실전 야외산행 실습은 11월 4일 삼성산에서 4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지면경사별 등산스틱 종류와 사용법, 산행 시 에너지와 체온유지, 암릉노면에서 걷는 법 등 등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스포츠클라이밍은 11월 11일과 18일 2회차에 걸쳐 보라매공원 인공암벽장에서 배운다. 클라이밍 기초 및 등반 기술을 전문가에게 배우며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교육은 회차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관심 있는 동작구민은 오는 24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참여 프로그램 신청’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나 개인 등산용품 등은 본인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체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다양한 야외 생활체육활동을 위해 기존 등산학교에 스포츠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추가했다”며 “가족, 친구 단위로 함께 참여해 알찬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상도동,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또 선정’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달 25일 상도동 242번지 일대가 서울시 ‘2023년 3차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를 통해 지하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주택정비사업이다. 상도동 242번지 일대는 6만 2003.42㎡ 규모로 전체 노후도가 65%에 달하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주거지며 상습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유관부서 협의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주차난 심각성, 대상지별 노후도 등의 심사요건을 종합 검토해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상도동 242번지 일대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 확대 개별사업 노후도 및 층수 완화 개별사업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저층 주거지역에 대한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해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상도동 모아타운 승인·고시를 위해 올 하반기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자치구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상도동 242번지 일대는 지난해 선정된 노량진동 221-24, 사당동 202-29 일대에 이은 동작구 세 번째 모아타운 대상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동은 지역 주민의 개발 의지가 강력했던 지역”이라며 “모아타운 대상지 내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반려동물 맞춤형 행동교육 주민 만족 '댕댕이가 달라졌어요' [금요저널] 동작구에서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펫티켓 미준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반려동물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 대상 가족의 생활환경 및 습관에 맞게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파악하고 1대1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반려견의 성향 및 생활공간 파악 문제행동 고민상담 및 교정 생활환경 재배치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과 실습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향후 교육 참가자 전체 설문조사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고 펫파크 등 야외에서도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구는 이외에도 국내 최장 길이 펫파크 조성, 취약계층 가구 반려동물에 의료비 지원, 유기동물 입양시 최대 25만원 지원 등 다양한 동물 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립되도록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장애인 가구 맞춤형 생계비 지원사업’을 통해 105가구에 총 4천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작구 안심선 지키기 사업은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생계비는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가구별 지원금은 1인 가구 25만원, 2인가구 50만원, 3인가구 70만원, 4인 이상 가구 90만원이다. 각 동주민센터, 관내 장애인복지관 등의 추천을 통해 발굴한 후, 소득수준 등 현 경제 상황을 확인해 총 105가구를 선정했다.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생활물가 상승과 소득 급감으로 생계 위기에 직면한 장애인 가구에 경제적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생계비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한 단계 더 고도화된 복지정책으로 동작구 복지지도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문화정책포럼 개최…로컬 브랜드 찾는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까망돌도서관에서 ‘제5회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동작구 문화정책포럼은 관내 필요한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을 파악하고 정책 방향을 수립 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역 문화자원 활용과 로컬 브랜딩’이라는 주제 아래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축사 이후 축하 공연,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로컬 브랜딩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는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축제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과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공공도서관의 커뮤니티 거점 역할과 브랜딩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권병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 및 토론자 전체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포럼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자원 활용과 확산 논의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할 뿐만 아니라 동작구만의 로컬 브랜드를 조성하는데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추가출입구 설치”국토부와 본격 협의 착수 [금요저널] 동작구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추가출입구 설치 타당성 확보를 위한 ‘대림삼거리역 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 용역’을 시행한 결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일대는, 2018년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의 사업방식이 재정사업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되고 출입구가 3개소에서 2개소로 축소되면서 지하철 이용에 상대적 불편과 박탈감을 호소하며 추가출입구 설치를 요청하는 지역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지역이다. 이에따라 과거 서울시가 2020년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추가출입구 설치에 대한 사업성 분석 용역을 시행했으나, 높은 설치비용 대비 낮은 사용 편익으로 사업타당성 확보에 실패했고 사업추진은 동력을 잃은 상태였다. 그러나, 민선8기 동작구는 추가출입구 설치가 지역주민의 간절한 숙원사업임을 감안해 이 지역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면서 대림삼거리역 추가출입구 설치에 대한 타당성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 발굴을 위한 ‘대림삼거리역 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 용역’을 금년 1월부터 시행했고 최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사업 타당성도 확보하는 획기적인방안을 수립해 추가 출입구 설치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구는 이번 개선대책의 핵심을 지난 정부에서 그간 논의되었던 ‘지하 약 70m 깊이의 대심도 터널 및 엘리베이터 설치’ 방식을 탈피하고 국토교통부와 수차례 협의해 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지하 6~8m 깊이의 지하 연결보도 설치’ 방식을 채택했고 인근 재개발사업 공공기여의 일부를 지하 연결보도 설치공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비사업 추진주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사업 타당성을 높혔다. 지하 연결보도는 깊이 지하 6~8m, 폭 8m, 연장 약 350m 규모이고 무빙워크를 설치해 보행편의를 높일 예정이며 2024년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대림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을 도입해 철도 수송수요를 높이며 공공기여에 반영하는 등 국토교통전문가 구청장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됐다. 지하 연결보도는 보행전용 시설로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날씨 등 외부 환경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므로 지역주민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주변 개발사업과도 연계해 유동인구의 증가 및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지상부의 보행자와 자전거 등의 충돌사고를 완화시키고 여유공간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어 지상부를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개선대책 수립으로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 이용불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면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잠시나마 국책·시책사업에 대한 실망감과 박탈감을 느꼈을 주민들에게 정부정책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신속하게 지하 연결보도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노량진 축구장이 무대로…맥주축제, 노들가요제 등 축제 '팡팡' [금요저널] 동작구는 이달 노량진 축구장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늘부터 15일까지 노량진 축구장에서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이 열린다. 먹거리 가득한 축제에서 다이나믹듀오, 코요태, 백지영, 이찬원, 브레이브걸스 등 인기가수와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7일에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도 한강과 63빌딩이 한 눈에 보이는 ‘조망 맛집’인 노량진 축구장에서 맥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모든 방문객 입장 및 관람은 무료이나 테이블, 돗자리, 먹거리 등은 유료이며 불꽃축제 당일은 입장료를 내야 입장 가능하다. 구는 구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 행사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실무협의회 및 5일 구청장 주재 최종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요원 배치 강화 행사장 일대 특별순찰 현장 상황실 운영 등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인 9일 오후 3시에는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제26회 노들가요제를 개최한다. 동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열려 구민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기업·학교의 직장인, 대학생·대학원생까지 신청 단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가요제에 앞서 예선은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23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 본선 진출자 17팀을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동작구 홍보대사 방송인 김병찬이 사회를 맡으며 참가자 17팀의 경연과 초대가수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인기상 1팀, 사육신상 4팀, 용양봉저정상 6팀으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 대한 시상 계획도 마련돼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축구장에서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구민들이 축제를 즐기는 데 불편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생활예술 축제 ‘꿈트리 위크’…공연·전시 한자리에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생활예술 동호회 음악과 전통, 문학분야 공연을 한자리에 즐길 수 있는 축제 ‘크크크 프로젝트 : 꿈트리 위크’를 오는 7일~ 21일 김영삼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생활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구와 동작문화재단이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며 꿈트리 네트워크 꿈트리 스트로크 꿈트리 위크 등 3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앞서 구와 재단은 지난 7월과 8월 ‘꿈트리 네트워크’, ‘꿈트리 스트로크’를 진행해 생활예술 동호회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꿈트리 위크’가 마지막 프로젝트로 생활예술 주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축제 첫날 오후 3시에는 10개의 동작구 생활예술 동호회가 도서관 2층 야외 책마당에서 음악·전통·시각·문학 등의 공연 및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의 통기타, 오카리나 등의 악기연주부터 전통 부채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색채의 수채화작품 전시는 첫날 야외 전시로 시작해 3층 글:타래 내부 공간으로 이동해 21일까지 이어 나갈 예정이다. ‘꿈트리 위크’의 공연 및 전시 관람은 현장을 방문한 구민이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정책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꿈트리 위크’는 생활예술 동호회와 구민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생활예술 재확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성큼 다가온 가을 하늘 아래 주민들이 문화활동을 풍성하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