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수삼센터, 인삼 재배농가 출하 전 안전성 검사 참여하세요 (금산군 제공)
[금요저널] 금산수삼센터는 내년 안전인삼 의무 유통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인삼 재배농가의 출하 전 안전성 검사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건물 외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농가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생산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신뢰받는 인삼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인삼 유통 의무화 제도는 금산군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협력해 인삼산업의 공신력을 높이고 품질 기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삼 출하 전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필수로 거친 인삼만 공식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금산군은 올해 안전인삼 생산이력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 및 도매상인 등 인삼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시연을 추진해 왔다.
특히, 큐알 라벨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자, 연근, 생산지, 안전성 검사 이력 등 주요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관계자는 “금산이 안전인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이행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핵심 요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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