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읍 엄마순찰대 과자 전달식 (당진시 제공)
[금요저널] 당진 합덕읍은 합덕읍 엄마 순찰대가 지난 10일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 뒤 남은 과자 5박스를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합덕읍 엄마 순찰대의 막내 대원인 김미선 씨가 과자 회사에서 진행한 ‘모교에 기부하는 수능 응원 공모’에 참여해 지원받은 과자를 활용해 마련했다.
엄마순찰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최근 수능 응원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수험생들에게 응원 과자 꾸러미를 전달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민경 대장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합덕읍 구본항 읍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엄마순찰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과자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합덕읍 행정복지센터는 엄마순찰대로부터 기부받은 홈런볼 5박스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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