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가 수원의 역사를 영화와 책으로 알아볼 수 있는 ‘후소 학예사와 함께하는 북&씨네’ 강좌의 수강생을 31일부터 모집한다.
‘후소 학예사와 함께하는 북&씨네’는 8월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후소 담당 학예사가 강사로 나서 수원의 역사와 관련한 영화와 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후소 교육실에서 정조와 수원의 역사와 관련한 영화를 상영한 후 작품의 모티브가 되거나 관련이 있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8월9일 강의는 정병설의 ‘권력과 인간’과 영화 ‘사도’를 비교 분석하고 8월23일은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와 책 ‘영화제국 신필름’을 주제로 신상옥 감독의 영화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 8월30일에는 정약전의 어류백과사전 ‘자산어보’와 영화 ‘자산어보’를 다룬다.
수강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31일 오전 9시부터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무료 강의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영화와 서적 등 다양한 시각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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