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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 방한단 '국제민간교류 확대' 위해 이천 방문

22~25일간 창전동 들려… 청소년 홈스테이 확대, 지속적인 국제문화교류 합의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8-27 15:04:41
한·일 국제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 방문단이 지난 22~25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이천 창전동을 방문했다.

창전동 주민자치회와 세토시 수남공민관의 민간국제교류는 2009년부터 14년간 이어져 왔으며 그동안 청소년 미술 교환, 홈스테이, 상호 방문을 통한 축제 참석, 서신 교환 등의 우의를 다져왔다.

[한·일 국제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 방문단이 지난 22~25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이천 창전동을 방문했다./]이천시 제공

방문단은 지난 22일 첫 일정으로 향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회의를 창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고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와 문화교류 확대 방안, 창전동 주민자치회의 방일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하고 확정했다.

특히 방문단은 지난 23일 창전동 주민총회에 참석, 시니어 악단 공연과 홍보 부스를 통해 토토로 만들기 체험, 대나무 부채 나눔, 풍선아트 등을 선보여 주민과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야마모토 다마미 단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젊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비가 오는 와중에도 열정을 갖고 총회를 진행한 모습에 감명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속적인 국제민간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상호 협력과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자"고 말했다.

한편 세토시 수남공민관 방문단은 24일 부여 문화탐방에 이어 김경희 이천시장 주재의 만찬을 끝으로 25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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