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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히터_편리하지만_자칫하면_화재로_-반려동물로_인한_기가_전도에_따른_가연물_직접_접촉_시_발화온도_등_실험 (사진제공=대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둔산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추진의 일환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서구 도마·변동 재개발 구역에서 전기히터 화재 재현 실험 중이다.이번 실험은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히터 사용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을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분석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사용 수칙을 보다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실험은 특히 협소·밀폐된 공간에서의 위험 요인 검증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 내용으로 △전기히터와 가연물 간 이격거리 변화에 따른 표면온도 상승 및 발화 가능성 평가 △제품별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한 ‘권장 이격거리’기준 마련 △전통시장 등 협소·밀폐 환경에서 히터와 가연물이 근접 또는 밀착될 때의 현실적 위험성 재현 △ 반려동물 접촉, 넘어짐, 외부 충격 등 실제 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 촉발 상황 검토이다.이윤칠 둔산소방서 현장대응2단장은 “전기히터는 겨울철 매우 편리한 난방기기지만, 사용자의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실험 결과를 시민 안전 캠페인과 교육 활동에 적극 반영해 전기히터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노인·어린이 등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2일부터 28일까지 렌터카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주사무소 및 영업소를 둔 94개 사의 렌터카 및 카셰어링 대여업체를 대상으로 불법영업행위를 일제 단속한다.이번 점검은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활용한 대여자격 확인 여부 △렌터카 등록조건 이행 및 관계법령 준수 여부 △사업용 자동차의 사용연한인 차령 초과 여부 △미승인 사업계획 변경이행 여부 등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매년 수능시험 이후에 미성년자 렌터카 이용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활용한 대여자격 검증과 만 18세 이하 법정대리인 동의 확인의무 등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점검한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올바른 렌터카 이용을 유도하고 사업자와 소비자 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점검에 적발된 고의적인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8월 31일 전국 미술계 전문가 5명이 참석하는 학술토론회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8월 31일 전국 미술계 전문가 5명이 참석하는 학술토론회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故 이종수 선생의 작품세계와 작가정신을 기리고 중부권 도자의 역사와 대전 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종수 미술관을 반드시 건립하겠다는 대전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토론자는 윤후영 장욱진기념관 건립 TF팀장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김문정 현대미술품 보존처리사 조은정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자료연구팀장 김경진 제주도립미술관 학예연구과장으로 미술관 건립 경험이 풍부한 현장의 연구자와 국공립 미술관 큐레이터들로 구성됐다. ‘어떤 미술관이어야 하는가?’라는 테마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종수 작품의 미술사적 가치 미술관 건립과 미술관의 역할 작가 미술관 건립의 어려움과 미술관 운영의 문제 지역을 담는 미술관 건립 및 운영 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지난 7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종수 미술관 사전평가 자료를 제출했는데, 9월에도 한 차례 더 토론회를 개최해 이종수 미술관 건립의 당위성을 국내 학술 · 미술계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반드시 이종수 미술관을 건립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근현대 도자사 연구 전시 콘텐츠 구성 중장기 작품 수집계획 수립 등 미술관 건립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선도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향후 30년, 나아가 미래 100년의 도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대전시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 대전을 완성해 나갈 미래 선도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선도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1차 중간 보고회 때 발표된 2050년 대전 비전인 ‘과감한 혁신, 새로운 기회,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 달성을 위한 5대 전략과 19개 어젠다별 실행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전시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 먹거리사업 아이템이 88건 발굴됐다. 먼저 대전 2050 그랜드플랜의 첫 번째 전략인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달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 초소형위성 개발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성장동력 발판 마련을 위한 굵직한 사업 13건이 제안됐다. 시는 초격차 기술을 선점해 미래 첨단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각오다. 두 번째 전략인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미래교통허브 도시’와 관련해선 미래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도시 구축 도심형 케이블카 도입 대전 도심 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경부선 신탄진역 철도 거점지 조성 등 10개의 과제가 제시됐다. 세 번째 전략인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 도시’를 위해서는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도시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 전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 높은 도시창조 N분 생활권을 실현하는 도시공간구조 개편 ‘대전형 문샷’프로젝트 공공드론 등 스마트 안전장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17개의 과제가 제안됐다. 네 번째 전략인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 도시’를 위한 과제로는 대전의 날 지정 국립 게임문화 박물관 조성 대덕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 등 15개 사업이, 마지막 전략인 ‘지역균형발전의 플랫폼 도시’를 위한 과제로는 미래형 도시재정비 프로젝트 대전형 사회혁신 복합파크 조성 도심융합특구 충청권 메가시티 및 연구개발 혁신 거점 조성 등 5개의 사업이 발굴됐다. 시는 그동안 추진했던 미래학자 및 전문가, 시민, 자치구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결과와 공직자 발굴 과제 등을 종합해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에 반영하고 미래 핵심 선도사업은 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시 정책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10대 메가 프로젝트에 담을 계획이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가 가진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되,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초일류도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그랜드플랜 수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개 자치구는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중촌 문화·벤처 복합단지 조성 갑천습지-노루벌 국가정원 생태관광벨트 구축 유성온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대전 조차장역 복합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민체감형 사업을 28건 발굴해 서면으로 보고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청 세미나실에서 퇴직 예정 공무직, 청원경찰, 임기제공무원, 기간제근로자 대상으로 근로자 등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추진한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8. 30., 9 6. 2일간 시청 세미나실에서 퇴직 예정 공무직, 청원경찰, 임기제공무원, 기간제근로자 대상으로 근로자 등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추진한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정년퇴직, 계약만료 등의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 예정인 50세 이상의 근로자에게 재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 대상자 중 희망자 33명을 대상으로 변화관리 중요성 및 생애 설계 진단 100세 시대 재무관리 건강 및 대인관계 여가생활 및 여행 정부 지원 정책 및 일자리 정보 탐색 진로목표 설정 및 진로설계서 작성 등 총 16차시로 운영운영하며 시에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퇴직 근로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재취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고령화 사회의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사랑카드, 영세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방향으로 조정 [금요저널] 대전시는 9월 15일 0시부터 대전사랑카드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해 결제는 가능하나 캐시백은 미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 가맹점에 대한 캐시백 미지급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대전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 2,300여 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자세한 가맹점 현황은 대전사랑카드앱 및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사랑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전사랑카드 8월∼9월 ‘0시축제·추석 소비촉진 이벤트’ 추진해, 모든 시민에게 충전금 사용액의 7%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충전 한도는 월 30만원이며 이벤트 종료 후인 10월∼11월에도 3%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 복지대상자가 8월∼11월 중 연 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시 10% 캐시백을 받는다. 이 밖에 지역공동체 강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네사랑기부제’를 추진한다. 이는 충전금 사용액의 1%만큼을 시예산으로 지원해 시민이 선택한 동에 기부하는 것으로 대전사랑카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금액은 연말에 시민이 신청한 동에 전달해 필요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자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은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캐시백 미지급으로 사용자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의 취지를 이해해달라”며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으니 사용하시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직활동기간 동안 필요한 구직활동비와 생활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대전 청년내일희망카드’4차 신청자를 다음달 9월 1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적합인원 미달 시 일주일씩 연장 모집하며 금년도 지원 목표인원 1,000명을 충족하면 모집 종료한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주민등록 되어있고 18세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상태로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의 조건을 만족하는 청년이며 대학교 졸업 학년 재학생, 대학원생,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적격 검토 후, 나이, 미취업여부, 가구 중위소득, 다른 사업 중복참여 여부, 구직활동계획서 실현가능성 및 사업목적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이 되면,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총 3백만원이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포인트는 구직과정에 필요한 교육비, 면접비, 도서구입비, 자격증 취득비, 식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 후 관련 서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등기로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또는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청년내일희망카드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성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인기가 높다”며 “적극적인 구직활동과 사회참여 의지가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석명절 전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명절 전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20일까지 기존 도축작업 시간을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작업을 실시했다으로써, 명절 기간 수요가 중가하는 식육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육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작업 전 생체검사와 작업 중 도축 검사를 철저히 하고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른 작업장 위생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장균,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추석 명절 기간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식육 제품 생산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5일, 30일 이틀에 걸쳐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25일 30일 이틀에 걸쳐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보건지킴이 10명과 자치구 인·허가 담당자들이 인동 근린생활시설 신축현장 등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 현장 10개소를 점검했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기본안전 수칙을 지도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예방안내문 · 휴식알리미스티커 등 폭염대비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경영자, 관리자 및 현장 근로자들이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 안전보건지킴이를 활용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9월 1일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현대로템 본사에서 대전 방산기업과 현대로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대로템사와 대전 방산기업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지역 방산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로템사는 1977년 설립 이래 국내 최고의 전동차 및 방산물자 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폴란드와 K2전차 총 1000대를 수출 계약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폴란드형 K2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방산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총 11개 대전 방산기업이 참여하며 대전 방산기업 보유 기술 발표 및 비즈니스 교류, 현대로템 소개, 기업 간담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류회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국방산업추진단이나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로봇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국방산업을 4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K-방산수도 대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현대로템사와의 교류회가 대전 방산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교류회는 지역 강소기업 육성 추진을 목표로 하는 시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방산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로템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 방산 강소기업에 도전하는 지역 방산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0일 전략산업반도체과·기업투자유치과 등 소속 공무원 30여 명이 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 양재 캠퍼스를 방문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30일 전략산업반도체과·기업투자유치과 등 소속 공무원 30여명이 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 양재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대전시 공무원들의 기업인 마인드 함양 및 일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 본사를 둔 LX세미콘은 1,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팹리스 전문 기업으로 연간 2조 원 대의 매출을 창출하는 지역 우수기업이다. 또한, 2022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 친화 기업’, 고용노동부 주관 ‘워라벨 실천 기업’,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에 선정되는 등 일하는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LX세미콘 조직문화팀 관계자들로부터 회사소개,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 소통방식 등 개선 사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반도체 연구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반도체 분석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대전경제 발전을 위한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또한 LX세미콘 구내식당에서 기업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는 이색 경험도 했다. 이날 참여한 공직자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라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기업 현장 탐방이 직원들의 기업인 마인드 함양은 물론, 업무역량을 높이고 일하는 조직문화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방문을 마친 대전시 공무원들은 대전엑스포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과학수도 대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영국 에든버러 및 런던 왕립식물원 시찰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런던 큐왕립식물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대전시가 추진하는 노루벌 국가정원 밑그림에 접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영국식 정원은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프랑스풍 정원과는 반대로 목가적이고 자연 그대로를 살리는 자연풍경식 정원이다. 대전시가 앞으로 추진할 노루벌 국가정원 역시 자연풍경식 정원을 지향하고 있어 향후 적극적인 교류 협력도 기대해볼 대목이다. 큐왕립식물원은 1759년에 설립됐고 부지면적이 132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이다. 나무 총 1만 1000여 그루, 나무 외 종자 1만 8000여 개 등 수 세기에 걸쳐 수집한 식물과 광범위한 관련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물 다양성과 실용식물학 연구에 공헌해온 곳으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큐왕립식물원의 주요 특징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인공적인 요소를 가미해 조성했다는 점이다.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의 조화와 적절한 색감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2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리차드 발리 큐왕립식물원 가든부 부장의 안내로 식물원 일대를 둘러봤다. 리차드 발리 부장은“큐왕립식물원은 현재 온실 유지를 위해 가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2030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마이너스를 지향하는 만큼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지열을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또 온실 내부 메탈골조에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고 있어 개보수 과정에서 새로운 소재로 유리온실을 만들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030 탄소중립을 위해 식물원 연구부에서 기후 위기에서도 자생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루벌 국가정원 예정지는 대전 서구 흑석동 도심 근교에 위치해 있다. 넓은 들판이 펼쳐진 곳에 갑천이 휘감아 돌아가고 그 안을 구봉산이 감싸고 있는 형상으로 산, 들, 강이 어우러져 있으며 천연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말 서구 흑석동 노루벌을 국가정원 조성 대상지로 확정하고 올해 정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대전 노루벌 국가정원은 123만㎡ 규모로 영국에서 자연풍경식 정원을 조성한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숲에서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끼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알아가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대규모 경관작물 식재, 원시적인 생태숲, 24절기 정원, 아홉작가섬정원, 갑천 가람굽이정원 등 자연과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큐왕립식물원을 둘러보며 “향후 국가정원을 만들 때 한국에 없는 열대, 한대성 식물을 키워야 한다”며 “또 새로운 수목원에는 어린이 전용시설이 꼭 필요하다. 어른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도 수목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에도 10만 평 규모의 도심 한밭수목원을 운영 중이고 앞으로 44만 평 규모의 수목원을 만들고자 한다. 향후 큐왕립식물원과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교류 의사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