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운동장 트랙 7월 21일부터 전면 개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과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으로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7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금요저널] 노관규 순천시장이 6일 NH농협 순천시청출장소를 방문해 7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노 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지자체 중 전남 나주시와 장흥군, 구례군은 노 시장이 출생하고 생활해 온 곳이고 서울 강동구와 전남 곡성군은 정치인으로서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충남 서산군과 강원 철원군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지자체장 네트워크 소속 지방자치단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민이나 마음의 고향을 갖고 싶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가 살아오면서 인연이 있는 지역과 현재 순천시와 연대·협력하고 있는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에 함께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이 알려져 어려운 지방에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모바일 기반 맞춤형 대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24시간 맞춤형 민원응대를 위해 지능형 자동상담 ‘챗봇’을 구축·운영한다. 시민들은 행정·교통·복지·관광분야 등 궁금한 민원사항에 대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답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내용은 텍스트뿐 아니라 지도, 관련 사이트 링크,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이다. 또한, 시는 종이문서 절감과 일 방식 개선을 위해 행정에 변화도 꾀하고 있다. 행정업무는 전자문서 처리로 종이보고를 전자보고로 전환하고 간부회의와 주요업무보고는 노트북·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보고로 추진하며 회의 방식도 회의자료를 태블릿PC에 지참하거나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전자보고 활성화와 정보공유 인프라 조성을 위해 태블릿PC를 전 부서에 확대 보급하고 팀별 노트북을 1대씩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노후화된 전자문서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워크 다이어트를 위해 단순·반복 업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한다. RPA는 인공지능을 가진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을 활용해 업무처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불법주정차 민원자동분배와 코로나19 문자 자동발송 등 단순·반복하는 업무를 RPA가 자동 처리해주는 것으로 사람이 업무를 직접 수행할 때보다 소요 시간을 단축해 신속성이 향상되고 실수나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순천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공직 내부의 디지털 행정 혁신과 모바일 기반 대민서비스를 접목해 디지털 행정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정책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510여 대의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일반가정은 1대당 10만원, 저소득층은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인데다 에너지 효율도 12% 높아져 연료비 절감 효과도 크다고 알려져 있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에 한하며 신청 대상은 2023년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자로 순천시 관내 주택 소유자나 주택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다. 신청자는 보일러 설치희망업체를 통해 순천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저녹스 보일러 교체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환경 관리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고물가에 상·하수도 요금 동결.시민부담 완화 [금요저널] 순천시가 고금리·고물가·공공요금 줄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도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방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에 걸쳐 매년 상수도 요금은 2%, 하수도 요금은 5%씩 인상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요금 인상을 유예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2023년도 상·하수도 요금은 2022년도 요율을 적용하며 유예기간은 2023년 2월 고지분부터 2024년 1월 고지분까지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상·하수도 요금 동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물 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저축계좌Ⅰ,Ⅱ,청년내일저축계좌)은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자산 형성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탈빈곤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월 본인 저축액에 대해 일정 금액의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30만원을 월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적립해 만기시 144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가입 후 6개월 이내에 탈수급해야 장려금 지급이 가능하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수급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10만원의 월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자립역량교육(3년간 10시간)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시에 장려금 지급이 가능하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이 가능하며 1차 모집기한 내(희망저축Ⅰ은 2월 13일까지, 희망저축Ⅱ는 2월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MT 등 힐링 여행지로 인기 [금요저널]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이 광주 근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에 숙박객 11만여명, 체험 프로그램 이용객 1만 2천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연수 및 세미나도 37건이 진행되는 등 단체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 2월 21일 개장했으며 구역 면적은 16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최적 인원은 1,500명이다. 160ha 규모의 방대한 숲속에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 100년 수명을 자랑하는 아름드리 고로쇠나무, 굴참나무 등이 식재돼 있으며 다람쥐, 청솔모, 수달, 담비,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 대흥란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어 살아있는 생태 여행지라고 불린다. 휴양림에는 48개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51개소, 넓은 주차장, 운동장, 회의실, 강당, 세미나실, 야외교실, 등산로 산책로 잔디광장, 물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더늠길, 어드벤처짚라인 모험시설 등이 있다. 숲속의 집과 현대식 콘도 형태의 제암휴양관은 관광객들에게 안락하고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기관의 워크숍, 세미나, 대학생 MT에도 적합한 시설이다. 숲속의 집은 객실마다 편백나무 벽과 편백나무 침대, 에어컨, 냉장고 TV, 비데, 목화솜 침구 등이 비치돼 있어 진한 편백나무의 향취 속에 휴양과 숙면을 청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3시 ~ 익일 11:00까지이다. 야영장은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공동화장실, 온수샤워장, 음수대, 전기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기당 2만원에서 3만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입실은 12:00부터 가능하고 퇴실은 11:00까지이다. 휴양림에는 정상의 임금바위를 돌아 내려오는 등산로와 제암산 정상을 지나 곰재, 제암산 철쭉 군락지, 사자산, 용추폭포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만의 자랑인 무장애 산악 더늠길은 제암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5.8km의 편백나무 숲길로 계단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도 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의 모험시설과 숲속 계곡 주변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는 산림휴양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놀이숲’이라는 별명을 가진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는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곰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에코어드벤처 프로그램은 코스는 살아 있는 숲의 생목 4~6M 위에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 구조물, 로프 등으로 구성된 시설물로 연결해 땅을 밟지 않고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ECO 어드벤처 코스이다. 전용짚라인 프로그램은 동력 없이 이동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적고 각 코스를 이동하는 동안 자연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곰썰매 프로그램은 출발지 높이 15m, 총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면서 자연을 느끼며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4~5세의 아이들도 부모님과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최고로 사랑받는 산림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매력을 방문객들이 고스란히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홍보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5~6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8월 걷기 좋은 길’, ‘2019 코리아 유니크베뉴 30선 선정’지로 명품 자연휴양림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내에 있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1년 2023년까지 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롭게 달라지는 2023년 영암군‘한눈에’ [금요저널] 영암군은 계묘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정리한‘2023년 영암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책자를 발간했다. 책에 수록된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환경 분야, 농업·축산·산림 분야, 보건·복지·인구 분야, 문화·관광·행정 분야 등 4개 분야 60건이다. 책자는 영암군에서 새로이 변경·시행되는 제도와 신규시책은 물론 중앙정부 및 전남도의 바뀐 제도와 시책의 주요 내용을 함께 실었다. 영암군에서는 영암군으로 전입한 조선업 신규 취업 근로자 이주정착금 및 조선업 퇴직자 중 조선업체 재취업 근로자 희망채용 장려금을 지원해 투자유치 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대불산단 내 복합문화센터가 올 하반기 중 개소될 예정으로 근로자 작업복 세탁소, 근로자 역량 강화실 등 근로자와 군민들의 문화 및 복지생활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분뇨수집·운반 업체의 경영합리화와 군민 부담액 사이 적정성 확보를 위해 리터당 수수료가 인상되며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판매가격 인상 및 LPG 화물차 지원금액이 대당 100만원으로 변경된다. 탄소포인트제 대상을 기존 5% 이상 감축한 가입자에서 3~5% 이상 감축한 가입자로 확대 시행, 신규가입자 최대 1만원 상당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군민의식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 지원 품목 및 기간이 확대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액이 상향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융자지원은 1인 최대 5억원의 융자금을 연리 1%, 5년 거치 20년 상환기준으로 확대된다. 공익직불제 지급대상 농지요건이 삭제되고 과수 생산기반 구축 지원대상이 ’12년 이후 조성한 과원 대상 포함으로 변경되어 고품질 과수 농가 안정을 도모한다.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 차단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산물 유해물질 잔류 여부 조사를 넙치 등 72품종 및 동물용의약품, 방사능, 중금속 등 93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농식품업체 성분안전성 검사비 지원비율을 확대해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와 농·수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기존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식품 표기제를 변경해 식량낭비 감소 및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가 제공된다. 소규모 농식품 제조가공기반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해농촌의 다양한 지원을 기반으로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가공식품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한다. 청년층 문화·여가활동 향유 및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연령이 하향된다. 아울러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수산업·농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및 초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농어업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다. 관내 외국인 주민과의 지속적인 쌍방향 소통을 통해 맞춤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올해 3월중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운영, 외국인주민 인권 법률 및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몰순직 군경 유족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고자 전라남도 보훈명예수당 지급액이 월 3만원으로 인상되고 전라남도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명예수당이 신설된다. 아울러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완화 및 기준연금액 인상,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인상, 긴급복지 생계지원 금액 인상,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인상 등 사회적약자 지원증대를 통한 복지영암 건설을 도모한다. 부모급여가 변경되어 월 최대 70만원 지원되고 아동급식 지원단가 변경,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확대,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바우처 지원 등으로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경감 및 저출산 극복 환경조성에 나선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운영, 군민주치의 제도 시행,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로타바이러스 추가, 치매검사비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건서비스 및 백세건강시대를 선도한다. 올해부터 내 고향 영암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트로트의 역사와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개관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수준 높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무료관람을 유료화하고 군민의 폭넓은 문화 향유권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관한 영암기찬시네마를 운영해 군민들은 최근 개봉영화를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자는 본인 주민등록지에서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수령하고 해외 체류자의 주소변경도 다른 세대로 이동 가능하는 등 주민등록법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이 시행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3년 달라지는 영암군”은 일자리·경제·환경 분야, 농업·축산·산림 분야, 보건·복지·인구 분야, 문화·관광·행정 분야 별로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제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도모함은 물론,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위해 행정 전 분야에서 많은 시책과 제도를 발굴·시행해 이를 적극 홍보하는 등 군민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 ‘2023년 달라지는 영암군’의 내용은 영암군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는 다음 주부터 군청 민원소통과 및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지역 기업,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 전해 [금요저널] 전남 강진군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하이테크 엔지니어링이 강진군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천 만원을 기부했다.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장 영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다시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에 기탁을 하게됐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발혔다. 하이테크 엔지니어링은 여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정유, 석유화학, 에너지, 환경 분야의 프로젝트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운영하는 회사다. 이날 삼진기업 박승배 대표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를 위해 2백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기탁했다. 기탁된 기저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아동과 뇌변병 장애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역민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상부상조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삼진기업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마스크를 1만 매를 기탁했으며 지난해 뇌변병 장애가구에 성인용 기저귀를 1,700매를 지원했다. 김 경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의 기업인들이 솔선수범해 나눔문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현물과 현금은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지역 실정 맞는 일자리 창출 20억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행 일자리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자율적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남도에서 자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시군이 직접 또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기획·제안하면 전남도에서 선정·지원한다. 시군비 포함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사업 수요자 맞춤형 지원서비스 등 구인·구직 매칭 지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 그밖에 취업 연계·지역 고용상황 개선사업 등 도내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오는 17일까지 전남도 일자리경제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2월 말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선정 후 선정된 시군은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2년에는 광양 4060 신중년 경력분석 잡매칭 영암 문제 해결형 일자리 네트워킹 구축 무안 고용 인프라 활성화 프로젝트 등 13개 시군에서 17개 분야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380명이 취·창업을 달성했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유치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스마트축산 정보문화기술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고흥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가축 분뇨 악취, 질병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농식품부에서 구성한 외부전문가 평가단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및 대면 발표 등 3차례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범단지는 고흥 도덕면 신양리 일원 간척지 16.7ha 부지에 25농가가 법인을 구성해 축사 25동 한우 2천500마리 규모의 스마트축산 시설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지 정지,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 조성과, 관제·교육센터 시설 설치에 95억원이 투입되고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및 기타 시설은 기존 정책사업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하도록 첨단시설·장비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해 최적화된 사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가축분뇨 악취 문제, 질병 방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환경친화 축산 모델을 제시하고 한우고기 수출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