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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4회 태극기거리 축제…시민, 학생 400여명 참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와 눈을 잃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는 한국인 최초로 UN 본부 초청 전시를 열었으며 평창 패럴림픽, 제네바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호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발표한 국제적 작가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 [금요저널] 고흥군이 더 많은 청년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지원코자 4월부터 6월까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득에 상관없이 연간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2021년 4월 3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계속해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95~2004년도 출생자이다. 지원금은 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도서 영화, 공연, 학원수강 등 문화활동 및 자기계발을 위한 업종에 한해 전남도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지원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차액 9만원이 지급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농협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고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청년 맞춤형 시책을 지속 발굴·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올바른 손 씻기로 감염병 예방해요’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3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제51회 보건의 날과 연계해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시장 상인, 지역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등 호흡기질환 예방과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추진했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마스크, 손소독 티슈, 위생 키트, 홍보용 리플릿 등 방역물품 4종 2,500개를 배부했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발열, 기침, 두통, 콧물, 근육통,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마스크 착용하고 병·의원 신속항원 검사와 보건의료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다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손을 비누로 비벼요 30초 이상’의 ‘손을 비비삼’ 수칙을 홍보하기도 했다. 손가락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 모아 엄지 손가락 손톱 밑 6단계 방법을 안내하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 실천 네 가지 수칙’인 기침할 때는 휴지와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후에는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A씨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돼 안전한 일상생활이 조속히 이뤄졌으면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실천, 기침 예절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종식되더라도 다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 예절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 운영 [금요저널] 곡성군이 오는 29일까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는 8개 보건지소 관할 8개 경로당을 선정해 주 1회 또는 2회씩 운영된다.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며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인바디 측정, 신체계측·혈압·당뇨 측정과 투약 관리, 만성질환관련 보건교육, 웃음 치료, 요가, 발 관리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L씨는 “경로당까지 직접 방문해 혈압, 당뇨 측정과 자가관리 방법까지 알려줘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예방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으로는 담배는 반드시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증상 발생 즉시 병원 가기가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해양수산과 단속반, 바다에 빠진 익수자 구해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 해양수산과 불법 어업 단속반은 지난 3일 오후 3시 40분경 전남 무안군 해제면 창매리 매당선착장 주변에서 불법 어업 지도·단속 순찰 중 바다에 빠진 지역 주민 A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했다. A씨가 인근 갯벌에서 고둥을 채취하고 부잔교에서 바닷물을 담던 중 손이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중 다행히 인근에 있던 단속반이 발견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그 덕분에 A씨는 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당시 부잔교에는 물에 빠진 A씨 혼자 있었으며 단속반이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어업지도선 선장 김완용은 “순찰 중 익수자를 발견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조해서 천만다행이었다”며 “우리 단속반은 불법 어업 단속뿐만 아니라 해양 사고 등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 수산자원유통팀 단속반은 평소 29톤급 어업지도선을 운영 중이며 관내 육상 및 해상에서 불법 어업 지도·단속과 더불어 해난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해 인명구조 및 해양오염 방지 등 다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임자도 신재생ℯ협동조합 개소식 개최 [금요저널] 지난 5일 임자도에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주민·군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을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신안군의회 위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협동조합 부광철 이사장 및 이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재생ℯ협동조합은 작년 10월 완공된 99MW급 태양광발전사업의 수익금 중 주민 참여에 따른 1/4분기 주민이익배당금을 이달 4월부터 임자도 주민 3,147명에 분기별로 1인당 30만원 ~ 10만원을 1004섬신안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자도 협동조합 이사장은 “임자도 주민 조합회원 가입률이 3월 31일 기준 2,787명으로 가입률이 88%로 지금까지 주민이익배당금 지급한 읍·면 중 최고 가입률로 햇빛연금 지급에 많이 좋아하고 있다며 지역 자원인 햇빛, 바람으로 주민 평생 연금 정책을 추진해준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의회에 임자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에서 추진한 정책에 믿고 군의회와 군민이 협조해주셔서 햇빛연금이 실현됐다”며 “현재 신안군민의 28%가 햇빛연금을 수령했으며 앞으로 증도, 비금도, 신의도 등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사업자의 이익 독식이 아닌 군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해상풍력 8.2GW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군민 전체가 1인당 연간 600만원의 이익이 공유도 빠른 기간안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최적지는 나주” [금요저널] 고대 마한 역사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나주시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최적지임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센터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마한사 계승과 유적 보존을 위해 1977년 결성된 반남마한유적보존회를 비롯한 마한 관련 단체, 지자체와 정치권, 학계·전문가, 관계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등 시민 94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센터 유치를 통해 국내 어느 지역보다도 먼저, 활발하게 전개해왔던 나주시의 마한사 복원 노력, 성과에 화룡점정을 찍겠다는 각오다. 특히 마한사 재인식의 출발점인 반남 신촌리 9호분 금동관이 1917년 출토된 이후 100년 넘게 마한사 복원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한 나주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복암리고분전시관 등 마한 관련 핵심 연구·활용시설과 연계한 마한사 복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나주가 센터 유치의 최적지임을 선포했다. 발대식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정홍채 반남마한유적보존회장, 윤여정 나주문화원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추진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나주 유치 영상 상영, 대회사, 마한 역사 강연, 센터 유치 취지문·유치결의문 낭독, 결의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산강 유역에서 가장 중요도가 높고 마한 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이 나주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반남고분군과 같은 국가사적과 국보 금동관, 금동신발 등 마한 유산이 갖는 상징성을 보더라도 마한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지역은 나주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어 “나주는 1917년부터 그 어느 지역보다 먼저 묵묵히 마한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해왔고 센터 유치는 이러한 노력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연계한 마한사 삼각축을 구성해 마한사를 제대로 정립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중환 초대·전)국립나주박물관장은 마한 역사 강연을 통해 ‘마한사 편견의 배경’, ‘마한사 재인식의 신호탄이 된 나주 마한유적’,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장소의 조건’ 등에 대해 설명하며 센터 나주 유치의 당위성에 힘을 보탰다. 박 전 관장은 “센터 건립장소 선정에서는 각 지역에서 가진 마한 유적의 규모, 상징성, 유적 집중도, 출토 문화재의 중요도 등이 객관적으로 평가돼야 할 것”이라며 “경기, 충청, 전라 지역 안에서 나주 반남고분군, 복암리고분군이 갖는 상징성과 마한 연관성을 뛰어넘는 유적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주 신촌리 9호분 금동관이나 복암리 정촌고분 금동신발처럼 국가지정문화재인 마한 대표 유물을 동시에 보유한 지역은 나주가 유일하다”며 “일제강점기로부터 모진 풍상을 겪으며 100년 넘게 마한유적 보존에 힘써온 나주시와 시민단체, 지역사회의 마한 역사 현창 사업에 대한 의지와 업적은 충분히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홍채 반남마한유적보존회장은 결의문 발표를 통해 “어느 누구도 관심 없을 때 시민 스스로가 조직을 만들어 지난 50여년의 세월 동안 마한사 복원에 앞장서 왔던 나주가 센터 유치의 최적지”며 “마한의 후손 80만 나주인들은 마한의 역사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킬 역사의 현장이자 마한의 중심 나주에 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나주시는 마한의 문화유산 자원, 관련 학술기관과의 연계성, 시민의 강력한 의지, 행정의 추진력 등 네박자를 갖춘 유일무이한 마한의 중심지로 센터 유치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했던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사를 복원하고 이를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사업 대상지 선정을 통해 2024년 건립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행복한 만남, 장성몰’ 열었다 [금요저널] 장성군이 공식 온라인 쇼핑몰 ‘행복한 만남, 장성몰’의 문을 활짝 열었다. ‘행복한 만남, 장성몰’은 전국 누구나 인터넷만 접속하면 손쉽게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 상거래 장터다. 축령산, 백암산 등 깊은 산에 둘러싸인 장성군이 자신 있게 내놓은 명품 과일과 육류, 가공식품, 특산품이 풍성하다. 구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장성몰’을 검색하면 손쉽게 누리집을 찾을 수 있다. 전체 카테고리에 마우스 커서를 대면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생활 선물세트 순으로 품목이 나타난다. 농산물 카테고리에는 장성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와 쌀, 유기농 야채, 새싹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수산물로는 갈치속 젓갈, 청어알 비빔젓갈 등 ‘밥도둑’ 젓갈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축산물 순서에선 농협안심한돈과 천연 벌꿀이 건강을 약속한다. 가공식품은 김치부터 야채주스, 백향과 청, 간식, 수제떡갈비 등을 다양하게 구비했다. 생활용품은 편백나무로 만든 조리도구와 큐브베개 세트가 선택을 기다린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선물세트로는 돼지고기와 새싹삼 장아찌, 수제옛날과자, 황토소금 등을 마련했다. 신규 가입 혜택도 눈길을 끈다. 장성군은 장성몰 개점을 기념해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2000원의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 최초로 선보인 ‘행복한 만남, 장성몰’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상품 개발과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2023년 유달산 봄축제 이번 주말 개최 [금요저널] 목포시가 4년만의 전면 대면 축제로 돌아온 2023 목포 유달산 봄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봄꽃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수군퍼레이드이다. 토크콘서트 첫째날은 가수 김범수와 나비가 참여하고 둘째날은 가수 테이와 김나영이 함께한다. 또한 유달산 봄 축제의 꽃인 수군퍼레이드는 목포의 수군 역사에 따라 웅장하게 연출된다. 각계각층이 참여해 시민이 화합하는 메시지를 담아낼 뿐 아니라 올해 가을 열리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가 행렬에 참여해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게 된다. 이처럼 시는 이순신과 수군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목포시의 수군문화와의 인연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왕건 시대 압해도의 능창장군은 수군에 통달해 별명이 수달이었다 한다. 이 장군은 왕건과 융합작전을 펼쳤고 왕건이 나주를 비롯한 호남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조선 세종때 설치된 목포진은 수군의 역사성을 상징한다. 목포진에는 만호가 배치됐다고 해 만호진이라 부르기도 했다. 여기서 기원이 되어 현재 만호동이 됐다. 또한, 이순신장군은 명량대첩 승리 후 고하도에서 106일간 머무르며 판옥선을 건조하고 군량미를 비축해 수군 재건의 토대를 마련했다. 고하도에는 이충무공 기념비를 세워 이를 기념하고 있다. 유달산에 있는 노적봉은 해발 60m의 바위산에 불과하지만, 왜적을 물리친 호국혼이 담겨있다. 이순신 장국은 노적봉 바위를 볏짚으로 덮어 군량미가 많아 보이게 하는 위장전술로 왜군이 스스로 물러나게 했다고 한다. 또한, 오늘날 목포에는 해군제3함대 사령부도 있어, 목포와 수군의 스토리는 풍부하다. 목포는 이점에 착안해 유달산 봄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수군문화를 관광자원화 하고 역사적 사실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자 노적봉 주차장에 수군존을 따로 설치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흑토끼를 찾아라’, 유달산 일주도로 봄길 버스킹, 도자기물레 등과 같은 체험존, 사생대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유달산 일주도로의 진입로가 전면 통제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임시 주차장에 주차 후 이동하길 권장했다. 축제 담당 부서에서는 “이상기후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었지만 꽃은 저물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4월의 신록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살고 싶은 섬·가고 싶은 섬 만들기에 매진 [금요저널] 목포의 섬이 살기 좋고 가고 싶은 섬으로 조성되고 있다. 목포시는 섬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지로서의 가치와 매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이다. 어촌 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어촌마을의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데 이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목포의 섬은 달리도와 외달도가 지난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 지역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내 모든 유인도서가 어촌뉴딜300사업의 대상지역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섬지역의 어항 현대화 및 섬 자원개발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각 도서당 123억원이 투입되어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화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가고 있다. 율도는 목포에서 6.2km 떨어진 총 면적 2.54km정도의 섬이다. 해안선의 총 연장이 10km인 섬으로 달리도에서 10분가량 소요된다. 시는 율도에 어촌·어항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43억원을 투입해 1·2구 선착장 및 방파제 설치, 부잔교 인양기 설치를 완료했고 이와 함께 주민 건의를 수렴해 올해 4월 중 율도 1구에 대합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모두 82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힐링센터를 비롯해 오토캠핌장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연내 율도 1,2구 내 마을길 확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율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해 경관거점을 선정하고 정비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하도는 목포 앞바다에서 약 2㎞ 지점에 있는 섬이다. 목포항의 중요한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높은 산인 유달산 아래에 있다고 해 고하도로 명명됐다. 최고 지점이 77m로 섬 전체가 낮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고하도는 지난 2021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고하도항 선착장 정비, 접안시설 보강, 응박개항 선착장 확장,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진입도로 정비 등 60억원을 투입해 어촌·어항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화사업을 통해서는 주민복지공간인 용오름마루 조성을 비롯해 마을안길 포장, 보행전용구간 조성, CCTV 설치 등 환경을 정비한다. 또한 용오름 마켓을 운영해 해상케이블카, 목화체험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달도는 지난해 11월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인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총사업비 50억원 투입된다. 외달도 고유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 실현가능성, 타사업과의 연계성, 주민의 열정과 시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을 높이 평가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외달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섬 고유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및 경관거점 정비, 마을회관 및 게스트 하우스 조성,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달도 고유의 생활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섬 자원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본 및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처럼 어촌뉴딜 300과 섬 개발 추진이 마무리되면 어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정주 여건은 개선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섬 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고유자원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섬을 명소화해 섬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이금희 아나운서 초청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금요저널] 해남군은 오는 4월 28일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기존 공연장을 벗어나 열린 공간이 1층 로비 계단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음악과 강연이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으로 인디밴드 웨일클레프가 출연해 어쿠스틱 선율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며 강연으로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가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콘서트 시간은 오후 7시부터이며 참가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4월 7일 10시부터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작가 사인이 들어간 저서‘우리 편하게 말해요’도 제공한다.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는 음악과 인문학 강연의 콜라보 공연으로 군민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책과 작가를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인문학 강연과 작은음악회가 어우러진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시즌 1을 마련했다”며“위안과 힐링의 언어로 유명한 이금희 아나운서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풍성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